공으로 얻는 재물은 독약이다
요즘 대학입시 제도 때문에 말들이 참 많다. 요즘 부모들, 특히 어머니의 자식 교육에 대한 열의는 ‘현대판 맹자의 어머니’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 학군에 따라 이사를 가고, 자식 학원 교육비를 위해 파출부로 나가는 어머니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 열성만이 자식에 대한 진정한 교육을 위해 바람직한 일인지 한 번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만 가르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하겠다는 생각도 좋지만, 어쩌면 그보다 중요한 것이 참된 마음의 공부를 가르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옛날 가난한 선비 부부가 살고 있었다. 선비는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글공부를 하였고, 그의 아내는 곁에서 같이 밤을 지새우며 바느질을 하였다. 아내가 바느질로 가난한 살림을 꾸려나갔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선비가 과거 시험을 몇 달 앞두고 깊은 병이 들었다. 선비는 어린 아들의 손을 꼭 붙들고 아내에게 말하였다.
“나는 아무래도 죽을 것 같소. 이 어린 것을 남겨두고 저 세상으로 가야하다니 차마 눈을 감을 수가 없구려. 내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할 게 있소.”
선비가 어렵게 눈을 뜨고 아내를 쳐다보았다.
“무슨 부탁이십니까?”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구걸은 하지 마시오. 그리고 일을 하지 않고 공으로 얻는 재물은 독약과 같으니, 부디 그런 일이 없도록 하시오. 이것이 바로 선비가 지켜야할 도리요. 우리 아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시오.”
선비는 이 말을 남기고 죽었다.
선비의 아내는 남편의 마지막 유언을 가슴 깊이 새겨두었다.
그 후 선비의 아내는 열심히 삯방아를 찧어주고 식량을 구해왔으며, 바느질을 하여 붓과 벼루와 책을 사서 아들에게 공부를 시켰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이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선비의 아내는 홀로 방아를 찧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문득 추녀 끝에서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경쾌하게 울렸다.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땅속에 있는 무엇인가에 부딪칠 때 나는 소리였다.
방아를 찧다 말고 선비의 아내는 얼른 땅을 파보았다. 그 땅속에서는 항아리가 나왔다.
“어머나! 이게 뭘까?”
선비의 아내는 무심결에 항아리 뚜껑을 열어보았다. 그 속에는 백금이 하나 가득 들어 있었다.
번쩍이는 흰빛이 광채를 발하자, 선비의 아내는 기뻐서 어찌할 줄 몰랐다. 이제 더 이상 고생을 하지 않고도 아들을 훌륭하게 공부시킬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뻤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였다. 선비의 아내는 그 순간 문득 남편이 죽을 때 한 말을 떠올렸던 것이다.
‘공으로 얻는 재물은 독약과 같은 것이다.’
이 말이 뇌리를 스치는 순간, 선비의 아내는 그 백금 항아리를 도로 땅속에 파묻었다.
“그래, 이 백금 항아리가 우리 아들을 죽이는 독약이 될지도 모르지. 갑자기 많은 재물이 생기면 자연적으로 게을러지게 되는 거야. 우리 귀한 아들에게 게으름을 가르칠 수는 없다.”
집으로 돌아온 선비의 아내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백금 항아리를 도로 땅속에 묻은 것이 백 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선비의 아내는 먹을거리가 떨어졌을 때, 너무 힘이 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 백금 항아리가 눈에 어른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편의 당부를 무시하고 얼른 그 백금 항아리를 캐내어 가난을 면하고 싶은 충동이 부지불식간에 일어나곤 하는 것이었다.
정말 견디기 힘들 때 선비의 아내는, 밤에 몰래 방앗간으로 달려가 백금 항아리를 캐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남편의 당부를 생각하며 다시 묻어버렸다. 그러기를 몇 번 거듭하다가, 이제 다시는 파내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 묻어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안 돼! 저 백금 항아리는 독약이다. 저 백금 항아리 때문에 우리 아들이 과거시험에 떨어지게 할 수는 없다.”
집으로 돌아온 선비의 아내는 눈을 꼭 감고 누웠다.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날수록 백금 항아리가 눈앞에 어른거려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 선비의 아내는 굳게 마음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기로 하였다. 땅에 묻어둔 백금 항아리를 완전히 잊어버리기 위해서였다.
멀리 이사를 간 선비의 아내는 더욱 열심히 삯방아와 삯바느질을 하면서 아들을 훌륭하게 키웠다.
키운 보람이 있어, 그 아들은 장성하여 과거에 급제를 하였다. 그 해 선비의 제사가 돌아오자, 그의 아내는 아들을 앉혀놓고 눈물을 흘리며 백금 항아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결국 그 백금 항아리가 너를 키운 것이다.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
다 듣고 난 아들이 말하였다.
“어머니, 그때 그 백금을 처분하여 살림에 보태 썼다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으셔도 되었을 텐데요.”
그러자 선비의 아내는 결연한 태도로 자세를 바로잡으며 아들에게 말하였다.
“그렇지 않다! 나는 그동안 고생고생해가며 너를 키운 보람으로 이제 과거에 급제한 아들을 두게 되었다. 만약 그때 백금을 팔아 살림에 보탰다면 너는 지금 훌륭한 선비가 아닌 도둑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백금 항아리가 우리에게 백금보다 더 소중한 큰 교훈을 준 것이다. 사람은 본디 가난이 무엇인지 알아야 참다운 재물의 가치도 알 수 있는 것이다.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기 손에 들어오는 재물은 재앙의 근원이니, 앞으로 벼슬자리에 나가서도 반드시 이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어라. 이러한 것은 모두 네 아버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선비의 아내는 아들에게 한 바탕 훈시를 하였다.
“어머님! 제가 어머님의 깊은 뜻을 미처 몰라보았습니다. 거듭 명심하여 재물에 대한 욕심을 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두 손을 꼭 움켜쥐었다. 거친 일로 손마디가 굵어진 그 손이야말로 백금 항아리보다 더 고귀한 보물같이 느껴졌다.
자식의 참된 교육을 위해 백금의 유혹까지도 떨쳐버린 선비의 아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어머니 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식에게 땀과 눈물의 가치를 알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다. 이 세상 어느 것도 땀을 흘리지 않고 얻는 재물은 의미가 없다. 또한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삶의 짠맛을 알지 못하며, 행복의 근원도 찾아낼 수 없다. 땀은 노력의 소산이고, 눈물은 감동의 산물이다.
받은 글입니다.
하늘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신 아버지
하늘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신 아버지
어느 미국소년의 이야기이다. 중학교 다닐 때, 그는 작은 체격에 말라깽이었다. 그러면서도 풋볼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는 코치에게 애원한 끝에 축구팀에 들어간 후, 온 힘을 다해 선수가 되려고 애썼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 보다 너무나도 체격이 작아 늘 후보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이 뛰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다.
이 소년은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시합 때마다 벤치에만 앉아 있었는데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나와 아들 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서도 그는 풋볼팀을 찾아가서 자기를 선수로 뽑아달라고 간청했다.
그의 왜소한 체격을 보고 모두가 불합격하리라고 예상했다. 뜻밖에도 그는 풋볼팀에 뽑혔다. 코치는 그의 넘치는 투지와 열성이 다른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자기가 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다. 아들 이상으로 기뻐한 아버지는 당장 전시즌 티켓을 샀다. 대학에서도 그는 4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단 한 번도 시합에 나가지 못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시합을 맞아 전과 다름없이 경기장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그에게 코치가 한 장의 전보를 전해 주었다.
그는 전보를 뜯어보고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 한참 후 그는 코치에게 머뭇거리며 말했다.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연습을 걸러도 괜찮겠습니까? “
코치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면서 ”토요일 시합 때 안 나와도 좋으니 이번 주말까지 집에 가 있어라“ 라고 말했다.
시합날인 토요일이 왔다. 시합은 그의 팀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제 3쿼터에 들어가 10점이 뒤지고 있을 때 뜻밖에도 그가 선수복을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 코치에게 간청했다. “제발 이번 한번 만은 시합에 출전시켜 주십시오. 오늘은 꼭 뛰어야 합니다.“
코치는 애써 못들은 척했다. 가뜩이나 뒤지고 있는 경기에 단 한 번의 경기출전 경험도 없는 미숙한 후보선수를 내보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코치에게 매달리다시피 애원했다.
측은한 생각이 든 코치는 그의 출전을 허락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상황을 코치와 다른 선수들은 믿을 수가 없었다. 단 한번의 경기경험도 없는 그가 누구보다도 잘 뛰는 것이었다.
그는 천하무적이었다. 전의를 상실하기 시작했던 그의 팀이 그가 들어온 다음 득점을 하기 시작해 드디어 동점을 이루었다.
경기종료 몇 분을 남기고 그는 상대방 공을 가로채 터치다운을 하는데 성공했다. 경기장 안은 함성으로 터져나갈 듯했다.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축하파티를 위해 자리를 비운 탈의실 구석에 그가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을 코치가 발견했다.
코치는 그에게 “오늘 너는 정말 멋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었다. 그는 나직이 코치에게 말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장님이었다는 사실은 모르셨죠? 아버지는 모든 경기를 보러 오셨지만 제가 뛰지 못한 것을 모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아가셨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하늘에서 보실 수 있었답니다. 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볼에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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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국소년의 이야기이다. 중학교 다닐 때, 그는 작은 체격에 말라깽이었다. 그러면서도 풋볼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는 코치에게 애원한 끝에 축구팀에 들어간 후, 온 힘을 다해 선수가 되려고 애썼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 보다 너무나도 체격이 작아 늘 후보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이 뛰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다.
이 소년은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시합 때마다 벤치에만 앉아 있었는데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나와 아들 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서도 그는 풋볼팀을 찾아가서 자기를 선수로 뽑아달라고 간청했다.
그의 왜소한 체격을 보고 모두가 불합격하리라고 예상했다. 뜻밖에도 그는 풋볼팀에 뽑혔다. 코치는 그의 넘치는 투지와 열성이 다른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자기가 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다. 아들 이상으로 기뻐한 아버지는 당장 전시즌 티켓을 샀다. 대학에서도 그는 4년 동안 단 한 번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단 한 번도 시합에 나가지 못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시합을 맞아 전과 다름없이 경기장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그에게 코치가 한 장의 전보를 전해 주었다.
그는 전보를 뜯어보고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 한참 후 그는 코치에게 머뭇거리며 말했다. “오늘 아침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연습을 걸러도 괜찮겠습니까? “
코치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면서 ”토요일 시합 때 안 나와도 좋으니 이번 주말까지 집에 가 있어라“ 라고 말했다.
시합날인 토요일이 왔다. 시합은 그의 팀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제 3쿼터에 들어가 10점이 뒤지고 있을 때 뜻밖에도 그가 선수복을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 코치에게 간청했다. “제발 이번 한번 만은 시합에 출전시켜 주십시오. 오늘은 꼭 뛰어야 합니다.“
코치는 애써 못들은 척했다. 가뜩이나 뒤지고 있는 경기에 단 한 번의 경기출전 경험도 없는 미숙한 후보선수를 내보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코치에게 매달리다시피 애원했다.
측은한 생각이 든 코치는 그의 출전을 허락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상황을 코치와 다른 선수들은 믿을 수가 없었다. 단 한번의 경기경험도 없는 그가 누구보다도 잘 뛰는 것이었다.
그는 천하무적이었다. 전의를 상실하기 시작했던 그의 팀이 그가 들어온 다음 득점을 하기 시작해 드디어 동점을 이루었다.
경기종료 몇 분을 남기고 그는 상대방 공을 가로채 터치다운을 하는데 성공했다. 경기장 안은 함성으로 터져나갈 듯했다.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축하파티를 위해 자리를 비운 탈의실 구석에 그가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을 코치가 발견했다.
코치는 그에게 “오늘 너는 정말 멋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었다. 그는 나직이 코치에게 말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장님이었다는 사실은 모르셨죠? 아버지는 모든 경기를 보러 오셨지만 제가 뛰지 못한 것을 모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돌아가셨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하늘에서 보실 수 있었답니다. 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볼에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받은 글입니다.
마창대교
경상남도 마산시 가포동과 창원시 귀산동을 잇는 다리로서, 길이 1.7km, 너비 21m, 왕복 4차로의 사장교(斜張橋)로, 지진은 물론이며 초속 7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사장교의 2개의 주탑은 높이가 164m, 수면에서 상판까지는 세계 최대의 높이로 68m에 달한다.
명칭은 마산과 창원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국도 제2호선 마산- 창원 외곽 신선의 대교로, 기존 두 지점을 오가는 거리 16km, 소요시간 35분에서, 거리 9km, 소요시간 7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마산과 창원시내의 교통량 분산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년 4월 착공하여 2008년 6월 24일 준공된 뒤 7월 1일 개통되었다. (주)마창대교가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주)와 프랑스의 부이그사(Bouygues社)가 맡았다. 총 사업비는 2001년 8월 15일 기준으로 2, 648억 원이 소요되었다.
명칭은 마산과 창원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국도 제2호선 마산- 창원 외곽 신선의 대교로, 기존 두 지점을 오가는 거리 16km, 소요시간 35분에서, 거리 9km, 소요시간 7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마산과 창원시내의 교통량 분산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4년 4월 착공하여 2008년 6월 24일 준공된 뒤 7월 1일 개통되었다. (주)마창대교가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주)와 프랑스의 부이그사(Bouygues社)가 맡았다. 총 사업비는 2001년 8월 15일 기준으로 2, 648억 원이 소요되었다.
위대한 나
'위대한 나'
누군가의 꿈을 들여다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과거에 꾸었던 꿈이다. 지금 당신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신의 꿈은 당신이 꾸었고, 그런 꿈을 꾸어오는 동안 현재의 당신이 만들어졌음을 기억하라.
- 매튜 캘리의《위대한 나》중에서 -
어제 꾸었던 꿈이 오늘 이 자리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오늘 꾸는 꿈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꿈도 디자인입니다, 인생 밑그림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한 밑그림의 소산입니다. 꿈이 먼저입니다. 꿈이 크면 그 인생도 커지고,
꿈이 아름다우면 그 인생도 아름다워집니다. '위대한 나'는 '위대한 꿈'의 결과물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누군가의 꿈을 들여다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과거에 꾸었던 꿈이다. 지금 당신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신의 꿈은 당신이 꾸었고, 그런 꿈을 꾸어오는 동안 현재의 당신이 만들어졌음을 기억하라.
- 매튜 캘리의《위대한 나》중에서 -
어제 꾸었던 꿈이 오늘 이 자리의 나를 있게 했습니다. 오늘 꾸는 꿈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꿈도 디자인입니다, 인생 밑그림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한 밑그림의 소산입니다. 꿈이 먼저입니다. 꿈이 크면 그 인생도 커지고,
꿈이 아름다우면 그 인생도 아름다워집니다. '위대한 나'는 '위대한 꿈'의 결과물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버리는 결단
버리는 결단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결점을 인정하고, 물려받은 것 중 거부하고 싶은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가령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이 자신에게 미치고 있다면, 그 사실을 단순히 부정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항상 과거에 고정된 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수잔 놀렌-혹스마의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결점을 인정하고, 물려받은 것 중 거부하고 싶은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가령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이 자신에게 미치고 있다면, 그 사실을 단순히 부정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항상 과거에 고정된 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수잔 놀렌-혹스마의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자 고집하는 사람은 결코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 앙리 F.아미엘 -
- 앙리 F.아미엘 -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가요?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가요?
인간이라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차피 해야 할 후회라면 짧게 하는 편이 낫다. 짧게 후회하려면 '행동'해야 한다. 확 저질러버리는 편이, 고민하며 주저하다가 포기하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건강하다. 후회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 김정운의《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중에서 -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는 오래가는 반면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바로 끝이 납니다. 지금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나요? 과감히 도전하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짧게 후회하면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Just do it !'
인간이라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차피 해야 할 후회라면 짧게 하는 편이 낫다. 짧게 후회하려면 '행동'해야 한다. 확 저질러버리는 편이, 고민하며 주저하다가 포기하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건강하다. 후회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 김정운의《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중에서 -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는 오래가는 반면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바로 끝이 납니다. 지금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나요? 과감히 도전하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짧게 후회하면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Just do it !'
車에 타자 마자 에어콘 켜면 毒
車에 타자 마자 에어콘 켜면 毒
나쁜 줄 알면서도 잘 이행하지 못하는 것 들이 많은데 그중의 하나가 더울때 승용차를 타자마자 에어컨을 켜는 행위일 겁니다.이렇게까지 몸에 나쁜지는 몰랐는데....암 빈혈 백혈병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니..
☆ 차에 타자 마자 에어콘을 켜지 마세요 ☆
차에 들어가, 창문을 여신후 몇분 있다가 에어콘을 켜세요.
Please do NOT turn on A/C as soon as you enter the car. Open the windows after you enter your car and turn ON the air- conditioning after a couple of minutes.
왜냐고요:
Here's why:
연구에 의하면, 자동차 계기판, 의자, 공기 방향제는 벤진을 발산합니다. 벤진은 발암물질인 독입니다. 자동차 속의 플라스틱 제제에 서서히 열이 가해 질때 나는 냄새는 발암물질인 벤진입니다.
According to a research, the car dashboard, sofa, air freshener emit Benzene, a Cancer causing toxin (carcinogen - take time to observe the smell of heated plastic in your car).
벤진은 암뿐만 아니라, 뼈에도 독이며, 빈혈을 일으키기도 하며, 백혈구 수도 줄어 듭니다.
In addition to causing cancer, Benzene poisons your bones, causes anemia and reduces white blood cells..
계속 벤진에 노출될 경우 백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Prolonged exposure will cause Leukemia, increasing the risk of cancer. It may also cause miscarriage.
허용 벤진 양은 50mg/sq. ft. 입니다. 자동차를 문들을 닫은 채 실내에 주차했을 때 차 안의 벤진 양은 400 - 800mg입니다. 만일 화씨 60도(F)이상이고, 옥외의 햇볕에 자동차를 주차했을 때, 벤진 양은 2000 - 4000mg, 즉 허용치의 40배입니다.
Acceptable Benzene level indoors is 50mg per sq. ft. A car parked indoors with windows closed will contain 400-800mg of Benzene. If parked outdoors under the sun at a temperature above 60 degrees F, Benzene level goes up to 2000-4000mg, 40 times the acceptable level...
창문을 꼭꼭 닫고 차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벤진을 피할 수 없이, 과도한 독을 짧은 시간에 계속 들이 마시게 됩니다.
People who get into the car, keeping windows closed, will inevitably inhale in quick succession excessive amounts of the toxin.
벤진은 신장과 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독입니다. 게다가 한번 몸에 들이마시면 뱉어 내기는 매우 힘듭니다.
Benzene is a toxin that affects your kidney and liver. What's worse, it is extremely difficult for your body to expel this toxic stuff.
그러니 친구들이여, 자동차에 타시기 전에, 자동차 문과 창문들을 열어서 자동차 안의 갇힌 공기가 나가고 유해물질들을 내보낼 시간적 여유를 주세요.
So friends, please open the windows and door of your car - give time for interior air to out - dispel the deadly stuff - before you enter.
중국 속담에 " 여러분이 귀한 것을 서로 소통할 때, 여러분도 그 일로 이로워 진다." 는 말이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나쁜 줄 알면서도 잘 이행하지 못하는 것 들이 많은데 그중의 하나가 더울때 승용차를 타자마자 에어컨을 켜는 행위일 겁니다.이렇게까지 몸에 나쁜지는 몰랐는데....암 빈혈 백혈병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니..
☆ 차에 타자 마자 에어콘을 켜지 마세요 ☆
차에 들어가, 창문을 여신후 몇분 있다가 에어콘을 켜세요.
Please do NOT turn on A/C as soon as you enter the car. Open the windows after you enter your car and turn ON the air- conditioning after a couple of minutes.
왜냐고요:
Here's why:
연구에 의하면, 자동차 계기판, 의자, 공기 방향제는 벤진을 발산합니다. 벤진은 발암물질인 독입니다. 자동차 속의 플라스틱 제제에 서서히 열이 가해 질때 나는 냄새는 발암물질인 벤진입니다.
According to a research, the car dashboard, sofa, air freshener emit Benzene, a Cancer causing toxin (carcinogen - take time to observe the smell of heated plastic in your car).
벤진은 암뿐만 아니라, 뼈에도 독이며, 빈혈을 일으키기도 하며, 백혈구 수도 줄어 듭니다.
In addition to causing cancer, Benzene poisons your bones, causes anemia and reduces white blood cells..
계속 벤진에 노출될 경우 백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Prolonged exposure will cause Leukemia, increasing the risk of cancer. It may also cause miscarriage.
허용 벤진 양은 50mg/sq. ft. 입니다. 자동차를 문들을 닫은 채 실내에 주차했을 때 차 안의 벤진 양은 400 - 800mg입니다. 만일 화씨 60도(F)이상이고, 옥외의 햇볕에 자동차를 주차했을 때, 벤진 양은 2000 - 4000mg, 즉 허용치의 40배입니다.
Acceptable Benzene level indoors is 50mg per sq. ft. A car parked indoors with windows closed will contain 400-800mg of Benzene. If parked outdoors under the sun at a temperature above 60 degrees F, Benzene level goes up to 2000-4000mg, 40 times the acceptable level...
창문을 꼭꼭 닫고 차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벤진을 피할 수 없이, 과도한 독을 짧은 시간에 계속 들이 마시게 됩니다.
People who get into the car, keeping windows closed, will inevitably inhale in quick succession excessive amounts of the toxin.
벤진은 신장과 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독입니다. 게다가 한번 몸에 들이마시면 뱉어 내기는 매우 힘듭니다.
Benzene is a toxin that affects your kidney and liver. What's worse, it is extremely difficult for your body to expel this toxic stuff.
그러니 친구들이여, 자동차에 타시기 전에, 자동차 문과 창문들을 열어서 자동차 안의 갇힌 공기가 나가고 유해물질들을 내보낼 시간적 여유를 주세요.
So friends, please open the windows and door of your car - give time for interior air to out - dispel the deadly stuff - before you enter.
중국 속담에 " 여러분이 귀한 것을 서로 소통할 때, 여러분도 그 일로 이로워 진다." 는 말이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으세요
수화기를 내려놓으세요
내가 길조가 되느냐, 흉조가 되느냐는 내 하기에 달린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전하려고 하는 그 소식이 기쁨에 해당되는 것인지, 가슴 철렁 내려앉게 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만일 상대방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수화기를 내려놓으십시오. 바로 그 버릇이 후일 당신의 팔자를 그르치게 하는 것일 테니까요.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어쩌다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기쁨에 넘칠 수도 있고, 휘청거릴 수도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굳이 내가 애써 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쁜 소식'이거든 수화기를 내려놓으세요. '기쁜 소식'만 전하고 살기에도 바쁜 세상이니까요.
받은 글입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 전할 거라는 생각으로 '나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면... 잘못하면 좋은 건 좋은 거라는 식으로 왜곡된 정보를 전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하는 게 맞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으로 양분해서 전하고 안 전하는 것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길조가 되느냐, 흉조가 되느냐는 내 하기에 달린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 전하려고 하는 그 소식이 기쁨에 해당되는 것인지, 가슴 철렁 내려앉게 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만일 상대방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수화기를 내려놓으십시오. 바로 그 버릇이 후일 당신의 팔자를 그르치게 하는 것일 테니까요.
- 정채봉의《스무 살 어머니》중에서 -
어쩌다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기쁨에 넘칠 수도 있고, 휘청거릴 수도 있습니다. '나쁜 소식'은 굳이 내가 애써 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쁜 소식'이거든 수화기를 내려놓으세요. '기쁜 소식'만 전하고 살기에도 바쁜 세상이니까요.
받은 글입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 전할 거라는 생각으로 '나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면... 잘못하면 좋은 건 좋은 거라는 식으로 왜곡된 정보를 전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하는 게 맞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으로 양분해서 전하고 안 전하는 것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훌륭한 리더 뒤에 참다운 스승이 있다
훌륭한 리더 뒤에 참다운 스승이 있다
캄캄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누구나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저 멀리 등불이 보이기 시작하면 안도의 숨을 내쉬며 길을 바로 찾아가게 된다. 그 등불이 바로 인생의 스승이다. 참다운 스승을 만나면 바른 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스승의 말을 잘 따르면 성공의 길이 열린다.
중국 주(周)나라 무왕(武王)의 태자 시절 이름은 발(發)이었다. 그의 아버지 서백(西伯)은 문왕(文王)인데 덕으로 다스려 주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그 뒤를 이어 즉위한 무왕은 군사를 길러 제후들을 그 아래 굴복시키고 천하를 통치하였다.
이처럼 주나라는 문왕과 무왕 시절에 가장 부흥한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이 두 왕으로 하여금 덕치주의 정치를 하도록 한 사람은 바로 태공망(太公望)이었다.
태공망의 성은 강씨(姜氏)였고, 이름은 여상(呂商)이었다. 동해 바닷가 태생인 그는, 당시 은나라 주왕의 포악한 정치를 혐오하며 아예 관직에 나가지 않은 채 초야에 묻혀 낚시질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가기 위해 점을 쳤다는데, 그 점괘가 이렇게 나왔다.
‘획득하는 것이 용(龍)도 아니고 이(彲-뿔 없는 용)도 아니며, 호랑이도 아니고 비(羆-큰 곰)도 아니며, 패왕의 보좌가 될 사람이다.’
그날 문왕이 사냥을 나갔을 때 여상은 위수(渭水)의 강가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다. 잠시 대화를 나누어 보던 문왕은 강태공의 비범함을 보고 점괘에 나온 바로 그 인물이라 생각하였다.
“나의 선군인 태공(太公)께서 ‘마땅히 성인이 있어 주나라로 오게 될 것이며, 주나라는 이미 인물을 얻어 훌륭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신이 바로 그분이오. 나의 태공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소.”
문왕은 여상을 극진히 우대하였으며, 벼슬을 주어 주나라로 데려가려 하였다.
“제가 듣기로 서백은 현명하며, 또한 노인을 공경한다고 하던데 어찌 따라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서백, 즉 문왕은 여상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 여상은 하릴없이 낚시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줄 군주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여상이 그저 빈둥대며 낚시질만 하는 영감으로 알았던 그의 부인이 같이 따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여상은 늘 돈벌이 안 한다고 바가지만 긁어대던 부인과 함께 갈 마음이 없었다. 부인이 울면서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리자 여상은 바가지로 물을 떠서 땅에 버리고 말하였다.
“이것을 다시 주워 담으면 주나라도 당신을 데리고 가겠소!”
부인은 여상의 말에 따라 땅바닥에 쏟아진 물을 바가지에 주워 담으려 하였으나, 이미 땅으로 스며든 물을 어찌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아내는 뒤늦게 출세한 남편 여상을 따라 주나라로 갈 수 없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
아무튼 주나라로 간 여상은, 이때부터 문왕이 말한 ‘태공(太公)’이 기다렸다’는 데서 기다릴 ‘망(望)’자를 보태어 ‘태공망(太公望)’이라 불리게 되었다. 흔히 그의 성을 따서 ‘강태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태공망은 병법과 지략이 뛰어났다. 그래서 문왕은 그를 스승을 삼았고, 태자인 발의 교육도 맡겼다. 문왕이 죽고 무왕이 즉위하였을 때, 그의 곁에는 태공망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다. 즉위 9년이 되었을 때 무왕은 아버지 문왕의 묘소에 참배를 하고, 그 유업을 받들어 군사를 동방으로 진군시켰다.
이때 무왕은 문왕의 위패를 만들어 수레에 싣고 떠났고, 그 자신은 스스로 ‘태자 발(發)’이라 칭하였다. 이것은 곧 문왕의 명을 받아 정벌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태공망도 무왕을 보좌하여 출정하였다. 당시 무왕은 그를 ‘스승으로 존경하며 부친으로 우러러 본다’는 뜻에서 ‘사상보(師尙父)’라고 별도의 호칭을 정하여 불렀다.
무왕이 황하를 건널 때였다. 강 한가운데를 지나는데 백어(白魚)가 펄쩍 뛰어 왕의 배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사상보께선 이 흰 물고기를 어떻게 보십니까?”
“흰색은 은나라의 색깔이니, 흰 물고기가 대왕의 배로 뛰어든 것은 은나라가 주나라에 복속될 징조입니다.”
황하를 다 건너가자 불덩어리가 상류에서 다시 하류로 돌아 무왕의 진영에 이르러서는 까마귀로 변하였다. 그 까마귀의 색깔은 붉었으며, 그 우는 소리는 매우 안정되어 느릿느릿하였다. 무왕은 다시 태공망에게 물었다.
“붉은색은 주나라를 뜻하며, 붉은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안정되어 있다는 것은 대왕이 패업을 완수하여 주나라가 번영할 것이라는 전조입니다.”
드디어 무왕의 군사는 동방을 정벌하여 맹진(盟津)에 이르렀다. 이때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은나라를 배반하고 몰려든 제후가 무려 800명이나 되었다.
“이 기회에 은나라의 주왕을 쳐야합니다.”
제후들은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그러나 무왕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우선 사상보 태공망에게 은나라 주왕을 칠 것인가 물어보았다. 태공망은 제후 800명을 얻은 것만으로 족하니, 일단 돌아가 군대를 정비하자고 말하였다.
“그대들은 아직도 천명이라는 것이 은나라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아직 때가 이르다.”
무왕은 태공망의 말대로 군사를 거두어 주나라로 돌아왔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은나라 주왕이 왕자 비간을 살해하고 기자를 감옥에 가두었다는 소식을 접한 무왕은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였다.
이때 무왕은 점술가를 불러 점괘를 뽑아보았다. 불길하게 나왔다. 그리고 곧 폭풍우가 세차게 몰아졌다.
무왕은 망설였고, 제후들은 모두 떨었다.
그런데 이때 태공망이 나섰다.
“지금이 적기입니다. 때가 왔습니다. 아무리 점괘가 나쁘게 나와도 무르익은 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왕의 운은 천하를 얻고도 남을 만큼 좋습니다. 은나라 주왕은 아무 죄도 없는 왕자 비간를 무참하게 살해하여 백성의 원성이 드높습니다. 어서 군사를 일으켜 주왕의 죄를 물으십시오. 그래야 천하가 대왕의 손에 들어옵니다.”
무왕은 태공망의 말에 용기를 얻어 드디어 은나라 주왕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은나라를 정벌한 무왕은 궁궐 안의 녹대에 저장했던 금은보화를 꺼내고, 곡식창고에 저장했던 양식들을 풀어 빈민을 구제하였다. 그리고 무왕은 천하의 패자(覇者)로 군림하였다.
역사학자들은 태공망이 없었다면 주나라는 천하의 패자가 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문왕이 태공망을 알아주지 않고, 무왕이 태공망을 참된 스승으로 모시지 않았다면 주나라는 은나라를 감히 넘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아무튼 태공망은 주나라가 천하의 패자로 군림하는 데 등불 같은 역할을 한 인물이다. 태공망이 큰 인물임을 간파하고 벼슬을 내린 문왕이나, 그를 아버지 버금가는 스승으로 모신 무왕이나 훌륭한 리더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 뒤에는 반드시 참다운 스승이 있음도 알아두어야 한다.
받은 글입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 있을 때 누구나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저 멀리 등불이 보이기 시작하면 안도의 숨을 내쉬며 길을 바로 찾아가게 된다. 그 등불이 바로 인생의 스승이다. 참다운 스승을 만나면 바른 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스승의 말을 잘 따르면 성공의 길이 열린다.
중국 주(周)나라 무왕(武王)의 태자 시절 이름은 발(發)이었다. 그의 아버지 서백(西伯)은 문왕(文王)인데 덕으로 다스려 주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그 뒤를 이어 즉위한 무왕은 군사를 길러 제후들을 그 아래 굴복시키고 천하를 통치하였다.
이처럼 주나라는 문왕과 무왕 시절에 가장 부흥한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이 두 왕으로 하여금 덕치주의 정치를 하도록 한 사람은 바로 태공망(太公望)이었다.
태공망의 성은 강씨(姜氏)였고, 이름은 여상(呂商)이었다. 동해 바닷가 태생인 그는, 당시 은나라 주왕의 포악한 정치를 혐오하며 아예 관직에 나가지 않은 채 초야에 묻혀 낚시질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가기 위해 점을 쳤다는데, 그 점괘가 이렇게 나왔다.
‘획득하는 것이 용(龍)도 아니고 이(彲-뿔 없는 용)도 아니며, 호랑이도 아니고 비(羆-큰 곰)도 아니며, 패왕의 보좌가 될 사람이다.’
그날 문왕이 사냥을 나갔을 때 여상은 위수(渭水)의 강가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있었다. 잠시 대화를 나누어 보던 문왕은 강태공의 비범함을 보고 점괘에 나온 바로 그 인물이라 생각하였다.
“나의 선군인 태공(太公)께서 ‘마땅히 성인이 있어 주나라로 오게 될 것이며, 주나라는 이미 인물을 얻어 훌륭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당신이 바로 그분이오. 나의 태공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소.”
문왕은 여상을 극진히 우대하였으며, 벼슬을 주어 주나라로 데려가려 하였다.
“제가 듣기로 서백은 현명하며, 또한 노인을 공경한다고 하던데 어찌 따라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서백, 즉 문왕은 여상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 여상은 하릴없이 낚시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알아줄 군주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여상이 그저 빈둥대며 낚시질만 하는 영감으로 알았던 그의 부인이 같이 따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여상은 늘 돈벌이 안 한다고 바가지만 긁어대던 부인과 함께 갈 마음이 없었다. 부인이 울면서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리자 여상은 바가지로 물을 떠서 땅에 버리고 말하였다.
“이것을 다시 주워 담으면 주나라도 당신을 데리고 가겠소!”
부인은 여상의 말에 따라 땅바닥에 쏟아진 물을 바가지에 주워 담으려 하였으나, 이미 땅으로 스며든 물을 어찌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아내는 뒤늦게 출세한 남편 여상을 따라 주나라로 갈 수 없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
아무튼 주나라로 간 여상은, 이때부터 문왕이 말한 ‘태공(太公)’이 기다렸다’는 데서 기다릴 ‘망(望)’자를 보태어 ‘태공망(太公望)’이라 불리게 되었다. 흔히 그의 성을 따서 ‘강태공’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태공망은 병법과 지략이 뛰어났다. 그래서 문왕은 그를 스승을 삼았고, 태자인 발의 교육도 맡겼다. 문왕이 죽고 무왕이 즉위하였을 때, 그의 곁에는 태공망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다. 즉위 9년이 되었을 때 무왕은 아버지 문왕의 묘소에 참배를 하고, 그 유업을 받들어 군사를 동방으로 진군시켰다.
이때 무왕은 문왕의 위패를 만들어 수레에 싣고 떠났고, 그 자신은 스스로 ‘태자 발(發)’이라 칭하였다. 이것은 곧 문왕의 명을 받아 정벌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태공망도 무왕을 보좌하여 출정하였다. 당시 무왕은 그를 ‘스승으로 존경하며 부친으로 우러러 본다’는 뜻에서 ‘사상보(師尙父)’라고 별도의 호칭을 정하여 불렀다.
무왕이 황하를 건널 때였다. 강 한가운데를 지나는데 백어(白魚)가 펄쩍 뛰어 왕의 배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사상보께선 이 흰 물고기를 어떻게 보십니까?”
“흰색은 은나라의 색깔이니, 흰 물고기가 대왕의 배로 뛰어든 것은 은나라가 주나라에 복속될 징조입니다.”
황하를 다 건너가자 불덩어리가 상류에서 다시 하류로 돌아 무왕의 진영에 이르러서는 까마귀로 변하였다. 그 까마귀의 색깔은 붉었으며, 그 우는 소리는 매우 안정되어 느릿느릿하였다. 무왕은 다시 태공망에게 물었다.
“붉은색은 주나라를 뜻하며, 붉은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안정되어 있다는 것은 대왕이 패업을 완수하여 주나라가 번영할 것이라는 전조입니다.”
드디어 무왕의 군사는 동방을 정벌하여 맹진(盟津)에 이르렀다. 이때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은나라를 배반하고 몰려든 제후가 무려 800명이나 되었다.
“이 기회에 은나라의 주왕을 쳐야합니다.”
제후들은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그러나 무왕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우선 사상보 태공망에게 은나라 주왕을 칠 것인가 물어보았다. 태공망은 제후 800명을 얻은 것만으로 족하니, 일단 돌아가 군대를 정비하자고 말하였다.
“그대들은 아직도 천명이라는 것이 은나라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아직 때가 이르다.”
무왕은 태공망의 말대로 군사를 거두어 주나라로 돌아왔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은나라 주왕이 왕자 비간을 살해하고 기자를 감옥에 가두었다는 소식을 접한 무왕은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였다.
이때 무왕은 점술가를 불러 점괘를 뽑아보았다. 불길하게 나왔다. 그리고 곧 폭풍우가 세차게 몰아졌다.
무왕은 망설였고, 제후들은 모두 떨었다.
그런데 이때 태공망이 나섰다.
“지금이 적기입니다. 때가 왔습니다. 아무리 점괘가 나쁘게 나와도 무르익은 때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왕의 운은 천하를 얻고도 남을 만큼 좋습니다. 은나라 주왕은 아무 죄도 없는 왕자 비간를 무참하게 살해하여 백성의 원성이 드높습니다. 어서 군사를 일으켜 주왕의 죄를 물으십시오. 그래야 천하가 대왕의 손에 들어옵니다.”
무왕은 태공망의 말에 용기를 얻어 드디어 은나라 주왕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은나라를 정벌한 무왕은 궁궐 안의 녹대에 저장했던 금은보화를 꺼내고, 곡식창고에 저장했던 양식들을 풀어 빈민을 구제하였다. 그리고 무왕은 천하의 패자(覇者)로 군림하였다.
역사학자들은 태공망이 없었다면 주나라는 천하의 패자가 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문왕이 태공망을 알아주지 않고, 무왕이 태공망을 참된 스승으로 모시지 않았다면 주나라는 은나라를 감히 넘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아무튼 태공망은 주나라가 천하의 패자로 군림하는 데 등불 같은 역할을 한 인물이다. 태공망이 큰 인물임을 간파하고 벼슬을 내린 문왕이나, 그를 아버지 버금가는 스승으로 모신 무왕이나 훌륭한 리더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 뒤에는 반드시 참다운 스승이 있음도 알아두어야 한다.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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