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빈손

Sundries: 빈손

이 세상에 나누지 못할 만큼의 가난은 없다. 양 손에 더 많은 것을 움켜쥐는 것도 좋지만, 한 손 쯤은 남을 위해 비울 줄도 알아야 한다. 나누고 난 빈손엔 더 큰 행복이 채워진다. 움켜진 손은 누군가에게 빼앗길 수도 있지만 빈손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손은 빈손이다.

- 여훈의《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중에서 -

많은 사람들이 '빈손'을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채우기에 급급하고 채워도 늘 모자라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쯤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채우는 것부터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부터 시작하는 생각의 전환... 그로부터 사람이 바뀌고 삶이 바뀝니다. '가장 크고 따뜻한 손'을 갖게 됩니다.


'Sundries: 빈손'에서 옮긴 글입니다.

Basin of Scylla

Basin of Scylla


DescriptionFrançais : le "Bassin de Scylla", d'après un dessin de Charles Le Brun, pierre et plomb autrefois doré. Parc du château de Champs-sur-Marne. Seine-et-Marne
English: The "Basin of Scylla", after a design by Charles Le Brun, stone and (formerly gilded) lead. Park of the castle of Champs-sur-Marne, Seine-et-Marne, France.
Date26 May 2012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Jebulon
Camera location48° 51′ 18.95″ N, 2° 36′ 14.62″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This file is made available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The person who associated a work with this deed has dedicated the work to the public domain by waiving all of his or her rights to the work worldwide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to the extent allowed by law. You can copy, modify, distribute and perform the work, even for commercial purposes, all without asking permission.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춘심을 낚아채는 매발톱 꽃

춘심을 낚아채는 매발톱 꽃


어린 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는 내게 병아리를 돌보라 하시곤 들로 나가시곤 했습니다. 안마당에 풀어놓으면 노랑 병아리들은 어미닭을 따라 다니며 담장에 늘어진 개나리꽃을 쪼기도 하고 모래를 파헤쳐 모이를 찾기도 하며 평화롭게 뛰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 어미닭이 급하게 꾹꾹꾹, 큰 소리를 내며 신호를 보내면 병아리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재빠르게 어미닭의 품속으로 숨었습니다. 그때마다 고개 젖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어김없이 솔개 한 마리 공중에 떠서 빙빙 맴을 돌며 날고 있었지요.

잠시라도 방심하면 병아리를 채가는 솔개의 발톱을 빼닮은 매발톱 꽃을 보면 어린 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매발톱 꽃은 생김새도 독특하고 꽃빛도 다양하고 고와서 집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꽃입니다.

매발톱 꽃을 만나러 가실 때에는 부디 마음 단속 단단히 하십시오. 혹시 당신의 마음을 낚아챌지도 모르니까요.

글.사진 - 백승훈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Sedum caeruleum, Corsica

Sedum caeruleum, Corsica


DescriptionEnglish: Sedum caeruleum, Corsica, France
Nederlands: Sedum caeruleum, Corsica, Frankrijk
Date25 May 2010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j.schoenmakers
Camera location42° 23′ 18.28″ N, 8° 41′ 17.93″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행복의 비밀 한 가지

행복의 비밀 한 가지

행복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얼굴에 웃음을 자주 띠십시오

팔을 높게 올리고 손뼉을 힘껏 치십시오

힘차게 걷고 몸을 자주 흔드십시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자연과 자주 접촉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떠올리고 사랑할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좋은 한마디 힘이되는 글 하나 깊이 간직하십시오.

좋은 공기 속에서 살거나 좋은 물을 계속 마시면 몸이 회복되고 건강해지듯이

좋은 생각 행복한 느낌을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자기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좋은글 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Adam and Eve

Adam and Eve


Author/ArtistAlbrecht Dürer (1471–1528)
알브레히트 뒤러 (1471-1528)
TitleAdam and Eve
DescriptionEnglish: Adam and Eve standing on either side of the tree of knowledge with the serpent
Date1504
Mediumengraving
Dimensions265 × 209 mm (10.43 × 8.23 in)
Current locationThe Morgan Library & Museum
Source/Photographerthemorgan.org
http://commons.wikimedia.org/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mage is in the public domain because it is a mere mechanical scan or photocopy of a public domain original, or – from the available evidence – is so similar to such a scan or photocopy that no copyright protection can be expected to arise. The original itself is in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the United States, and those countries with a copyright term of life of the author plus 100 years or less.
This file has been identified as being free of known restrictions under copyright law, including all related and neighboring rights.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Humor] Psychiatrist

Bubba went to a psychiatrist.
"I've got problems. Every time I go to bed I think there's somebody under it. I'm scared. I think I'm going crazy."

"Just put yourself in my hands for one year," said the shrink. "Come talk to me three times a week, and we should be able to get rid of those fears."

"How much do you charge?"
"Eighty dollars per visit," replied the doctor.
"I'll sleep on it," said Bubba.

Six months later the doctor met Bubba on the street.
"Why didn't you ever come to see me about those fears you were having?" asked the psychiatrist.
"Well Eighty bucks a visit three times a week for a year is an awful lot of money! A bartender cured me for $10. I was so happy to have saved all that money that I went and bought me a new pickup!"

"Is that so! And how, may I ask, did a bartender cure you?"
"He told me to cut the legs off the bed! - Ain't nobody under there now!"

***

부바가 정신병원에 갔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침대에 들어갈때마다 침대 밑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섭습니다. 미칠거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말했다, "1년간 제 손에 맡겨 보십시오, 1주일에 3번 저를 찾아 주시면 그런 공포를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1번 오실때마다 80달러요." 하고 의사가 대답했다.
"하루밤 자며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고 부바가 말했다.

6개월후 그 의사는 거리에서 부바를 만났다.
"왜 그 공포심을 치료받으러 오시지 않았습니까?" 하고 의사가 물었다.
"1년동안 1주일에 80달러씩은 너무 큰 돈이거든요! 어떤 바텐더가 10달러에 저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 돈을 계속 저축하여 모은 돈으로 새 픽업 1대를 구입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래요! 바텐더가 어떻게 치료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바텐더가 침대의 다리들을 잘라버리라고 말해주더군요! - 이젠 침대밑에 아무도 있을 수가 없지요!"





금강산 구룡연 폭포

금강산 구룡연 폭포


Description한국어: 금강산 구룡연 폭포
English: Kuryong Fall in Geumgangsan
日本語: 金剛山・九龍淵にある滝
DateTaken by Allen R Francis(talk / Contributions) and uploaded by Allen R Francis(talk / Contributions) to May 24th 2006
SourceFile:Ninedragon.jpg from the Korean Wikipedia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Allen R Franci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Allen R Francis at the Korean Wikipedia project. This applies worldwide.

In case this is not legally possible:

Allen R Francis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From Wikimedia Commons http://commons.wikimedia.org/

내일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내일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있고 내일 보러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버리고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있고 내일 전해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있다.

과연 나에게도 내일이라는 것이 있을까? 내일 해야 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 보다 지금하고 싶은 그 한 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하다는 것.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후회되지 않을 것 같다.

그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생각할 것이다.

당신은 만약 나에게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 보신 적 있나요?

사람은 죽음을 늦어지게 만들 수는 있어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는 거 사람은 생명을 복제 할 수는 있어도 재창조할 수는 없다는 거. 인생을 소중히 여겨 미래보다는 현재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좋은 글 중에서
옮긴 글


받은 글입니다.

들국화가 아름다운 이유

들국화가 아름다운 이유

들국화가 아름다운 것은 거친 들판 억센 풀들 사이에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도 소박함이나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알기에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가르친 것은 장미였습니다. 장미는 그 꽃이 화려할수록 향기가 약합니다. 수수하고 덤덤할수록 깊고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멀리, 그리고 오래.

- 한수산 산문집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