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Image: A Young Woman Reading, c. 1866/1868 by Gustave Courbet, oil on canvas from National Gallery of Arts (https://images.nga.gov/en/search/do_quick_search.html?q=%221963.10.114%22) under open access

선택과 후회

선택과 후회

어떤 길을 걸어가든 후회하는 날이 온다. 그게 인생이다. 그 때 그 후회를 어떻게 견뎌내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느냐도 우리가 선택해야 할 또 다른 문제다.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Apricot Beauty

Image: 'Apricot Beauty' single late tulips by Retired electrician from Wikimedia Commons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Tulipa_%27Apricot_Beauty%27_2015_05.jpg) under the Creative Commons CC0 1.0 Universal Public Domain Dedication.

Muscle Beach Venice, California

Muscle Beach Venice, California


DescriptionEnglish: Muscle Beach, August 2012
Date16 September 2013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Db9023
Camera location33° 59′ 07.50″ N, 118° 28′ 21.73″ W
PermissionCC-BY-SA-3.0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published it under the following lic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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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오늘, 몇번이나 웃으셨나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이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웃음을 되찾으세요. 인생은 한 번뿐, 오늘, 몇번이나 웃으셨나요?

Sundries: 오늘, 몇번이나 웃으셨나요?

오늘, 당신은 몇번이나 웃으셨나요? 인생은 한 번뿐.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잊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 시간에 쫓겨서 끙끙 고민하고, 우울해하고, 의기소침해지고, 점점 소극적이 되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자기가 싫어지고, 마음이 지쳐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언젠가 끝날 그날까지.

- 스즈키 도모코의《Smile days》중에서 -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오늘, 몇번이나 웃으셨나요?'에서 옮긴 글입니다.

[유머] 암수 구별법

암수 구별법

어느날 부인이 부엌에 들어가 보니 남편이 파리채를 들고 어스렁거리고 있었다.

"뭐하는 거예요?" 아내가 물었다.

"파리를 잡고 있잖아." 남편이 대답 했다.

"그래, 파리는 잡기는 했고요?"

"그럼, 수컷 셋하고 암컷 둘을 잡았지."

호기심이 발동한 아내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셋은 맥주 깡통에 있었고, 둘은 전화기에 있었든."

September Morn (Paul Émile Chabas)

September Morn (Paul Émile Chabas)


Author/ArtistPaul Émile Chabas (1869–1937)
폴 에밀 샤바
TitleSeptember Morn
9월의 아침
Description폴 에밀 샤바는 A.W.부게로의 제자로 희미한 빛에 싸인, 호숫가에서 목욕을 즐기는 여인과 소녀를 즐겨 그림.
Mediumoil on canvas
Dimensions163.8 by 216.5 centimetres (64.5 in × 85.2 in)
Current locationMetropolitan Museum of Art
Coordinates: 40.77891°N 73.96367°W
메트로폴리탄미술관
PhotographerMetropolitan Museum of Art
http://commons.wikimedia.org/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s a faithful photographic reproduction of a two-dimensional, public domain work of art. The work of art itself is in the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The author died in 1937, so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its country of origin and other countries and areas where the copyright term is the author's life plus 75 years or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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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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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행복함을 알다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행복함을 알다★

이 세 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 만큼 세상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둘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입니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나요?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해 하는 것이었다는 깨달음입니다. 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처지가 슬퍼서 우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 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 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십시오.

생각만 너무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에서-


받은 글입니다.

대답

대답

기다리는 답이 오기를 기다리다, 나도 누군가에게 기다리는 답을 기다리게 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자 오래 전에 했던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대답 없음도 대답이다.

- 생각이 나서 -

맹자의 "오! 행복한 인생論"

맹자의 "오! 행복한 인생論"
박재희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일 겁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는 것이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 맹자가 말하는 행복론을 한번 들어 보십시오.
전국시대 모든 제후들의 주목을 받으며 신하로서 초빙하고 싶은 스카우트 대상 1호였던 맹자의 행복론은 이렇습니다.
“군자는 인생의 행복이 세 가지가 있다(君子有三樂). 천하에 왕 노릇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행복 중에 끼지 못한다(王天下不與存焉). 첫 번째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런 탈없이 건강한 것이 처음의 행복이다.(父母俱存하며 兄弟無故가 一樂也라)
둘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 보아 남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인생이 두 번째 행복이라((仰不愧於天하고 俯不?於人이 二樂也)
셋째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인생의 행복이다(得天下英才而敎育之가 三樂也니라)”
어떻습니까. 맹자의 인생삼락의 행복론. 너무 소박한 것 아닙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알아주는 천하의 지도자가 되는 것도 내 인생의 세 가지 행복에 들지 못한다는 맹자의 말에 동의하십니까? 명심보감엔 인간이 가장 버리기 힘든 것이 명예욕이라고 하였는데요.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고 칭송해 주는 그 명예욕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입니다.

맹자의 행복론은 정말 단순하고 평범하기 까지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가 부모가 안녕하시고 형제들이 무고한 것이 행복의 으뜸이란 것인데요. 결국 가정의 행복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란 뜻이겠지요. 세상에 가장 최고의 피난처는 가족 형제가 있는 가정일겁니다.

둘째는 부끄럽지 않은 삶이란 뜻인데요. 윤동주 시인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이란 시 구절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여기서 하늘은 내가 살고 있는 국가며 사회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내가 만나고 이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국가와 사회 한 점 부끄럼 없고 내가 만나고 이끄는 사람들에게 떳떳할 수 있다면 그 분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신 겁니다.

마지막 세 번째 행복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천하의 훌륭한 인재를 모아 키우는 행복은 그 무엇 하고도 비유할 수 없을 겁니다. 천하의 영재들을 모아 그들의 능력을 키우고 그 인재들로 하여금 천하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은 기업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키워 줄줄 아는 사람. 그리하여 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스승처럼 따르는 분이라면 그는 누가 보아도 성공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맹자는 이 세 가지의 인생 행복을 말할 때 두 번씩이나 이 문장을 반복합니다.
"王天下不與存焉이라. 王天下不與存焉이라."
천하의 왕이 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즐거움에 끼지 못한다.

돈과 권력에 대한 집착에 한도를 넘어선 탈선이 횡행하고, 오로지 성공을 위하여 어떤 일이든 마다않고, 명예를 얻기 위하여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는 이 시대에 건강하고 소박한 맹자의 인생 행복론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한번쯤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넷향기님이 보내주신 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