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을 보내며 ♡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아름다운 순간을
더 이상 잡아 둘 수 없는
아쉬운 순간이 다가옵니다.
다시 돌아올수 없는 억겁속으로 사라져 가는 10월이여!
세월은 강물과 같이 흘러
잡을 수 없는 과거가 된다 해도
우리의 사랑만은 변함없기를
기원해 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찾아온
가을의 추억은
먼 기억 속에 보내야겠지만
우리의 우정만은 영원하기를
빌어 봅니다.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서로를 위해 비는 이상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일 뿐
우리들의 좋은 인연은
억겁을 두고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옮긴글
울님!!~~
가을 바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 갈수록 허전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삶의 계절 속에서 가까워진 종착역까지 잰걸음으로 달려가면서도 나눔과 베풂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비우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즐거운 마음으로 10월을 보내고 더행복한 11월 맞이하세요
울님 사랑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감자 - 뚱딴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감자 - 뚱딴지
구름 한 점 없는 쨍한 쪽빛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해바라기 꽃을 닮은 노란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그 노란 꽃은 뚱딴지, 또는 돼지감자라 불리는 여러해살이풀의 꽃입니다.
뚱딴지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훌쩍 키가 큰데다가 잎사귀도 비슷하여 해바라기로 착각하기 쉬운 정말 뚱딴지 같은 꽃이지요. 해바라기를 닮은 노랗고 예쁜 꽃과는 달리 뿌리를 캐어보면 아무렇게나 생긴 못생긴 덩이줄기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맛이 없어 돼지 먹이로 주면서 돼지감자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17세기 경부터 유럽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랑스어로는'폼드테르'라 하여 땅의 사과로 불리웠습니다.
요즘은 이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이란 성분이 당뇨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꽃과는 달리 못생긴 감자라서 뚱딴지가 되었지만 그 못생긴 뚱딴지가 사람을 살리는 효능을 지닌 것처럼 사람도 외모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는 혜안을 지녀야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쨍한 쪽빛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해바라기 꽃을 닮은 노란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 그 노란 꽃은 뚱딴지, 또는 돼지감자라 불리는 여러해살이풀의 꽃입니다.
뚱딴지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훌쩍 키가 큰데다가 잎사귀도 비슷하여 해바라기로 착각하기 쉬운 정말 뚱딴지 같은 꽃이지요. 해바라기를 닮은 노랗고 예쁜 꽃과는 달리 뿌리를 캐어보면 아무렇게나 생긴 못생긴 덩이줄기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맛이 없어 돼지 먹이로 주면서 돼지감자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원래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17세기 경부터 유럽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프랑스어로는'폼드테르'라 하여 땅의 사과로 불리웠습니다.
요즘은 이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이란 성분이 당뇨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꽃과는 달리 못생긴 감자라서 뚱딴지가 되었지만 그 못생긴 뚱딴지가 사람을 살리는 효능을 지닌 것처럼 사람도 외모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는 혜안을 지녀야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더하기 빼기
더하기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 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 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利己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직접과 간접의 차이
직접과 간접의 차이
내 발로 직접 어디를 가고 내 눈으로 직접 무엇을 본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
- 유홍준 시집 '저녁의 슬하' 중에서 -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사는 요즘은 참 편한 세상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을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독서를 하거나 웹서핑을 하여 얻은 간접적인 지식이나 정보는 편안하고 안락하지만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지식이나 정보와는 분명한 온도차가 있습니다.
직접 내 발로 걸어 어느 곳을 여행을 하거나 여행지에서 직접 멋진 풍경을 눈으로 보는 것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감동이 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평소 마음에 두었던 곳이 있다면 직접 길을 떠나보세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내 발로 직접 어디를 가고 내 눈으로 직접 무엇을 본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
- 유홍준 시집 '저녁의 슬하' 중에서 -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사는 요즘은 참 편한 세상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을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독서를 하거나 웹서핑을 하여 얻은 간접적인 지식이나 정보는 편안하고 안락하지만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지식이나 정보와는 분명한 온도차가 있습니다.
직접 내 발로 걸어 어느 곳을 여행을 하거나 여행지에서 직접 멋진 풍경을 눈으로 보는 것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감동이 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평소 마음에 두었던 곳이 있다면 직접 길을 떠나보세요.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땅과 정성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단풍나무 숲길에서 사색을
단풍나무 숲길에서 사색을
사색이란 감각의 하나로 감수성이나 예민함으로 융합되는 것을 말한다.
- 브하그완 -
곱게 물든 단풍잎이 꽃보다 먼저 눈길을 잡아끄는 요즘입니다. 옛날의 어느 시인은 낙엽 한장에서 천하의 가을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낙엽이 깔린 단풍나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세파에 휩쓸리느라 무디어진 감성의 촉수를 한껏 세우고 잎새 위에 잘게 부서지는 금빛 햇살과 은실 한 가닥의 실바람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물처럼 깊어진 사색을 통해 마음의 품이 넓어진 사려 깊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사색이란 감각의 하나로 감수성이나 예민함으로 융합되는 것을 말한다.
- 브하그완 -
곱게 물든 단풍잎이 꽃보다 먼저 눈길을 잡아끄는 요즘입니다. 옛날의 어느 시인은 낙엽 한장에서 천하의 가을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낙엽이 깔린 단풍나무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세파에 휩쓸리느라 무디어진 감성의 촉수를 한껏 세우고 잎새 위에 잘게 부서지는 금빛 햇살과 은실 한 가닥의 실바람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물처럼 깊어진 사색을 통해 마음의 품이 넓어진 사려 깊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From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따르지 않는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다람쥐와 두더지
다람쥐와 두더지
나무에 잘 오르지 못하는 다람쥐는 슬픈 다람쥐다.
땅을 잘 파지 못하는 두더지도 슬픈 두더지다.
그보다 더 슬픈 다람쥐와 두더지는
나무를 포기하고 땅을 파려는 다람쥐와
땅을 포기하고 나무에 오르려는 두더지다.
눈
눈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 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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