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enry Ward Beecher


Every artist dips his brush in his own soul, and paints his own nature into his pictures.

- Henry Ward Beecher (1813-1887)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영혼에 붓을 담가 자신의 본성을 그림으로 그린다.

- 헨리 워드 비처

Happiness, Lee Mi-yeon as Lee Eun-joo from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1989)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스틸컷

I'm not an robot nor object without any feeling such as stone.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 Lee Mi-yeon as Lee Eun-joo from Happiness Does Not Come In Grades (1989)

난 로보트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고 돌맹이처럼 감정이 없는 물건도 아니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 이은주 (이미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

Everything, North Korean Proverbs



There is everything except horns of a cat.

- North Korean Proverb

고양이 뿔 외에 다 있다.

- 북한속담

없는 것 없이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이목지신(移木之信)

이목지신(移木之信)

어느 날 대궐 담벼락에 이런 방이 붙었습니다.

'이 나무를 옮기는 사람에겐 백금을 주겠다.'

방을 보고도 나무를 옮기는 사람이 없자 상금은 천금,만금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밑져야 본전이라 여기고 나무를 옮겼더니 약속대로 만금을 하사 받았습니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재상이었던 상앙이 백성들의 나라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나라의 정책이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뢰가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한자의 믿을 신(信)은 사람의 말을 가리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바위같은 믿음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Reference

移木之信(이목지신)

Food, M. F. K. Fisher


Sharing food with another human being is an intimate act that should not be indulged in lightly.

- M. F. K. Fisher (1908-1992)

다른 인간과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가볍게 빠져서는 안되는 친밀한 행위이다.

- M. F. K. 피셔

[유머]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버스기사가 할머니 2분을 태우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뒤에서 소곤소곤하던 할머니가 기사의 어깨를 툭툭 쳤다. 기사가 돌아보자 할머니는 아몬드를 한 주먹 기사에게 줬다. 기사는 고마워하며 아몬드를 먹으며 운전을 했다.

몇분 후 또 다른 할머니가 아몬드를 건넸다.

기사 아저씨는 고마운 마음에 물었다.

"할머니, 아몬드를 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우린 이가 약해서 씹을 수가 없어" 라고 대답했다.

기사가 의아해하며 "그런데 왜 사셨어요?"하고 묻자

할머니 왈...

"그래서 초코릿만 빨아 먹고 아몬드는 자넬 주는 거지!"

82세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 세의 노인이 52 세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있었다.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대답했다.

“까마귀라니까요.”

노인은 조금 뒤 또 물었다. 세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짜증이 났다.

“글쎄 까마귀라구요.”

아들의 음성엔 아버지가 느낄 만큼 분명하게 짜증이 섞여있었다.

그런데 조금 뒤 아버지는 다시 물었다. 네 번째였다.

“저게 뭐냐?”

아들은 그만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까마귀, 까마귀라구요. 그 말도 이해가 안돼요. 왜 자꾸만 같은 질문을 반복해 하세요?”

조금 뒤였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 때가 묻고 찢어진 일기장을 들고 나왔다. 그 일기장을 펴서 아들에게 주며 읽어보라고 말했다.

아들은 일기장을 읽었다. 거기엔 자기가 세 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였다.

오늘은 까마귀 한 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았다. 어린 아들은 “저게 뭐야?”하고 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런데 아들은 연거푸 23번을 똑 같이 물었다. 나는 귀여운 아들을 안아주며 끝까지 다정하게 대답해주었다.

나는 까마귀라고 똑같은 대답을 23 번을 하면서도 즐거웠다. 아들이 새로운 것에 관심이 있다는 거에 대해 감사했고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는 게 즐거웠다.

어느날 0812 ^-동명-^


받은 글입니다.

많이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Only, 4Minute


Not the best, but the only!

- 4Minute

최고가 아니라 유일!

- 포미닛

[유머] 졸업생

졸업생

졸업한지 근 40 여년이 다 된 여인이 오랜만에 즐거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창회에 참석하여 교정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 여인은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곤 그녀에게 달려갔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야~이, 이년아!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몰라보겠는데?"

그 여자는 맞은 뒤통수가 아픈지 눈물을 찔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야 이년아! 나는 네 담임 선생이었어"

마지막 인사


한동안 슬픔이 없었지,
기쁨이 없었던 것처럼.

내가 웃는 모습을 보여줄게.
너도 웃으며 나를 봐.
내가 우는 모습을 보인대도.
웃으며 안아 줘.

내가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너의 가슴에 접어 줘.
나의 슬픈 모습이 떠오르면
빗속을 걸어줘.

- 김창완 '마지막 인사',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OST 중


작품으로 접근하게 되는 영화도 있고, 마음으로 접근하게 되는 영화도 있습니다.

후자의 영화죠.

1989년. 그리고 2015년.

그 시간동안 바뀐게 없는 현실이 슬프게 다가오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