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후회

공자의 후회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공자는 코 끝을 스치는 밥 냄새에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 먹고 있는 중이었다.

안회는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지금까지 안회의 모습이 거짓이었을까?

그때 안회가 밥상을 공자 앞에 내려 놓았다. 공자는 안회를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하다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안회야, 내가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공자는 제사 음식은 깨끗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안회도 알기 때문에 그가 먼저 밥을 먹은 것을 뉘우치게 하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안회의 대답은 오히려 공자를 부끄럽게 했다.
"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제가 그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회를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너희들은 알아 두거라.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받은 글입니다.

Writing·Reading, Thomas Fuller

A book that is shut is but a block.

- Thomas Fuller (1608-1661)

닫혀있기만 한 책은 블록일 뿐입니다.

- 토마스 풀러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달걀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달걀

90년대까지만 해도 달걀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적이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연구 결과 달걀에 함유된 콜레스테롤과 혈액 내 쌓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달걀을 많이 먹어도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엔 큰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달걀은 사실 아침에 먹기에 더없이 좋은 메뉴다. 단백질, 8가지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사실상 몸이 오전내내 필요한 에너지 원을 모두 공급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시금치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시금치


슈퍼마켓에서 파는 시금치 1.5달러 어치를 매일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두뇌 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금치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엔 비타민A,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으며,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게다가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노화나 두뇌 능력이 퇴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옮긴 글입니다.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사과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사과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하루에 사과 한개씩 먹으면 무척 많은 수의 질환을 에방할 수 있다. 사과에는 수용성, 불수용성 섬유소가 모두 들어 있으며,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관계로 쉽게 포만감을 두는데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일부 의사들은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한 뒤에는 반드시 사과 주스를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사과가 음식이 몸에 끼치는 않 좋은 효과를 중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의 연구를 통해 사과는 심장병 발병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침샘을 자극해 입안에 있는 더러운 물질을 청소하고 입 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

Love,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Elena: He [Damon] told me about your ex.. Katherine?
Stefan: What did he say?
Elena: She broke your heart.
Stefan: It was a long time ago.
Elena: When you lose someone, it stays with you. Always reminding you of how easy it is to get hurt.
Stefan: Elena…
Elena: It's okay Stefan, I get it. You have no idea how much I get it. Complicated brother? Check. Complicated ex? Check. Too complicated to even contemplate dating? Check. We met and we talked and it was epic, but then the sun came up and reality set in.

- Nina Dobrev as Elena Gilbert from Vampire Diaries, The Night of the Comet [1.2]

엘레나: 데이몬이 너의 옛 여자친구에 대해 말해줬어. 캐서린이라고 했나?
스테판: 형이 뭐라고 했는데?
엘레나: 가슴이 찢어지게 했다고.
스테판: 그건 이미 오래된 일이야.
엘레나: 누군가를 잃게되면, 그건 계속 머물러 있어. 얼마나 상처받기 쉬운지 언제나 느끼지.
스테판: 엘레나...
엘레나: 괜찮아, 스테판. 이해해. 너는 내가 얼마나 많이 이해하는지 모를거야. 복잡한 형? 알아. 복잡한 옛 여자친구? 알아. 데이트를 생각하기에 너무 복잡한 것? 알아. 우리는 보고 있고, 이야기 하고 있고, 그건 대단한 일이야. 하지만 해는 떠올랐고, 현실이 시작되었어.

- 뱀파이어 다이어리, 혜성의 밤(The Night of the Comet) [1.2]

[Y^^]K: 陽火出於氷水 (양화출어빙수)

[Y^^]K: 陽火出於氷水 (양화출어빙수)

양기를 지닌 불이 얼음에서 나오다. 장화(張華)의 박물지(博物志)에 나오는 말입니다. 불이 어떻게 얼음에서 나올까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 이는 얼음을 볼록렌즈처럼 깎아서 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전혀 아닐 것 같은 데에서 생겨나는 어떤 것. 사람들 하나하나가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긍정적 방향일 땐 희망과 가능성, 무한한 잠재력이 되고, 부정적 방향일 땐 인간에 대한 무서움이 되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모두 희망의 놀라움을 만드시기를...

Advice, Chinese Proverb


Do not use a hatchet to remove a fly from your friend’s forehead.

- Chinese Proverb

친구 이마의 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손도끼를 사용하진 마라.

- 중국 속담

과도한 조치를 취하지 마라는 뜻.

Contact, Audrey Hepburn


People, more than things, have to be restored, renewed, revived, reclaimed, and redeemed; never throw out anyone.

- Audrey Hepburn (1929-1993)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져야 하고,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며, (무지에서) 깨어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합니다. 절대 그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독일 하숙집 아주머니의 충고

독일 하숙집 아주머니의 충고

독일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 학생의 짐이 한 달 후 학생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학생이 짐을 열었지요. 짐 속의 물건 중에 문득 잡히는 것이 있었지요. 유학 생활 중 신다가 남겨 두고 온 양말이었습니다. 양말 앞뒤에 기운 흔적이 있는 양말 몇 켤레. 깨끗이 빨아 곱게 접어 흰 종이에 쌓인 양말. 그 위에 하숙집 아주머니의 편지글이 놓여 있었지요.

"버려도 되는 양말이지만 아까워 보냅니다. 비록 한국이 발전하여 예전보다 경제가 나아져 잘 살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에 독일 땅에 와서 고생한 광부와 간호원의 생활을 잊지말아요. 독일도 전쟁 후 살기가 너무나 어렵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이 양말에도 독일과 한국의 미래가 있답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