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간다.

- J. 하비스 -


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라는 에디슨의 말도 생각이 납니다. 시간에 끌려가면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에 끌려가지 않고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Belief, John Lennon



I believe in everything until it's disproved. So I believe in fairies, the myths, dragons. It all exists, even if it's in your mind. Who's to say that dreams and nightmares aren't as real as the here and now?

- John Lennon (1940-1980)

난 아니라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모든 것을 믿습니다. 난 요정, 신화, 드래곤을 믿습니다. 마음 속에라도 그 모든 것은 존재합니다. 꿈과 악몽이 지금 이곳보다 현실적이지 않다고 누가 말할 수 있습니까?

- 존 레논

[Y^^]K: 시간이 없어서…

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 에디슨 -


언젠가 부터 시간이 부족합니다. 시간은 부족하고, 해놓은 일은 없고, 해야할 일은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정말 시간이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옵니다.

그러다 보니 위의 말이 더 와닿습니다. 시간이 없다...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이겠죠.


[Y^^]K에서 옮긴 글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 참 당연하면서도 말이 안되는 말 같습니다.

결혼과 새장

결혼이란 새장과 비슷한 데가 있다. 새장 밖에 있는 새는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하고, 안에 있는 새는 한사코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 몽테뉴 -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기

어느날 저녁 패트릭 랑보아제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고 있었는데 노숙자 한 명이 불러 세웠다. 그런데 노숙자는 정말이지 너무 뻔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집이 없어요, 부디 도와주세요.”

노숙자는 세상의 온갖 고통을 다 짊어진 듯한 표정이었고 두 눈에는 슬픔과 공허함이 가득했다. 패트릭 랑보아제는 동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씩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들어 1~2달러씩 건네주곤 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이 노숙자에게 1달러를 적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노숙자의 영업 효과를 향상시켜주고 싶었던 것이다. 흔히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듯이 패트릭 랑보아제는 노숙자에게 효율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

이 노숙자가 직면한 문제는 여느 개인이나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다를 바 없었다. 다시 말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약했고 경쟁자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는 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수천 명의 노숙자가 있는데 모두가 한결같이 ‘도와달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래서 패트릭 랑보아제는 이 노숙자에게 2달러를 쥐어주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것은 바로 들고 있던 피켓의 문구를 최소 두 시간가량 패트릭 랑보아제가 시키는대로 바꾸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패트릭 랑보아제가 레스토랑에서 나올 때까지 그 자리에 있을 경우 5달러를 더 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패트릭 랑보아제는 바꿔준 메시지가 효과가 없더라도 시도는 해보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패트릭 랑보아제는 그 피켓 뒷면에 새 메시지를 써 주었고 노숙자는 써준 문구를 사용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두 시간이 지나 친구들과 레스토랑 밖으로 나오는 길에 이 노숙자를 다시 만났는데 패트릭 랑보아제가 주겠다고 한 5달러를 극구 사양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히려 노숙자가 패트릭 랑보아제에게 10달러를 주겠다고 고집까지 부렸다. 이유를 들어보니 패트릭 랑보아제가 저녁을 먹고 있던 두 시간 동안 무려 60달러나 벌었다는 것이었다.

보통은 시간당 평균 2달러에서 10달러 정도를 버는 이 노숙자의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고마워 할 만도 했다. 이 남자는 패트릭 랑보아제에게 기어코 10달러를 쥐어 주었다. 이 남자를 컨설팅해준데 걸린 시간은 고작 30초 밖에 안됐던 것을 감안하면 시간당으로 계산해서 960달러를 번 셈이었다.

그렇다면 패트릭 랑보아제가 써준 새 문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로 이것이었다.

“배고파 보신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과연 이 메시지의 놀라운 힘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할 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신제품 개발이나 각종 프로모션 활동에 많은 자본을 투입하지 않고도 고객에게 공감과 강렬함을 줄 수 있는 좋은 메시지 하나면 기업은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참고자료 : NEURO MARKETING, 패트릭 랑보아제, 크리스토프 모린 공저, 이마스 옮김


받은 글입니다.

획일적 욕망

우리의 욕망은 너무도 획일적이다. 좋은 학벌, 많은 돈, 넓은 집. 우리는 이제 다양하게 욕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행복의 조건은 만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욕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욕망하고 만족하는 것은 때로는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무엇을 어떻게 바라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Beauty, Markus Zusak

Sometimes people are beautiful. Not in looks. Not in what they say. Just in what they are.

Markus Zusak, I am the Messenger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그들의 외모나 그들이 말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 마커스 주삭 (Markus Zusak), I am the Messenger

작은 결혼식

작은 결혼식

분수에 지나친다. 이런 것은 모두 예의가 아닌 것이다. 관혼상제 모두 사치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검소하게 하는 것이 예에 맞는 일이다.

- 논어 -

요즘 '작은 결혼식'을 치르자는 움직임이 있답니다. 호화결혼식을 이제 어쩔 수 없이 따라가기보다는 본인의 주관과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식에 드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혼수에 결혼을 미루고 있다니 이제는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의식이 바뀌어야 결실이 맺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받은 글입니다.

Beauty, Margaret Wolfe Hungerford


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

Margaret Wolfe Hamilton Hungerford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생각에 달린 것입니다.

― 마가렛 울프 해밀턴 헝거포드 (Margaret Wolfe Hamilton Hungerford)

겨리와 호리

겨리와 호리

우리의 정서상, 농경문화의 특성상 가장 친근한 가축 중 하나는 바로 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함과 순박함의 대명사로 일컬어지지만 때로 고집도 세기에 유달리 고집이 센 사람을 황소고집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소와 관련된 순 우리말 중에 '겨리'가 있습니다. 겨리란 소 두 마리가 이끄는 쟁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와 반대로 한 마리의 소가 이끄는 쟁기는 '호리'라고 합니다. 겨리에 동원되는 소는 겨릿소라 불립니다. 소 한 마리가 끄는 쟁기보다는 둘이 함께 하는 겨리는 농부의 입장에서나 소의 입장에서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에 수월하게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반면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도 이 이치와 같아서 서로 힘을 합치면 혼자 끙끙대며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일을 치러 낼 수 있습니다. 겨리에 담긴 의미처럼 우리도 마음을 합쳐야겠습니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