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의 매

- 징기스칸의 매 -

징키스칸은 항상 자신의 어깨에 앉아 있는 매를 친구로 생각하였다고 한다.

어느날 사막에서 조그만 종재기로 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매가 물을 엎질렀다.

목말라 죽겠는데 물을 마실려고 하기만 하면 매가 계속 엎지르는 것이었다.

일국의 칸이며, 부하들도 보고 있는데 물을 먹으려 하면 매가 계속해서 엎질러 버리니 매우 화가 났다.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 버리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또 엎지르자 결국 칼로 베어 죽여버렸다.

그리고 일어나서 물속을 보니 물속에 맹독사가 내장이 터져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물을 먹었더라면 즉사할 수도 있었을 건데 매는 그것을 알고 물을 엎어 버렸던 것이었다. 그는 친구(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고 매를 가지고 돌아와 금으로 동상을 만들고 한쪽 날개에 적었다.

"분개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패하리라"

그리고는 다른 날개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넣었다.

"좀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이다"

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인하여 우정을 져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모든 일에는 사정이 있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알고 보면 나쁜 사람 하나 없다'라는 말도 있죠.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게 됩니다.

건강정보: 양파

놀라운 정보입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좀 길더라도 꼭 읽어보고 오늘부터 같이 실험해 봅시다.-

박테리아를 흡수해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양파를 잘라서 다음날 요리에 사용하는 것은 해로울 수 있습니다. 단 하룻밤에도 높은 독성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1919년에 독감이 4천 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을 때 한 박사는 많은 농장을 다니면서 그들이 독감을 이기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농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이미 병에 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그 의사는 한 농부를 만났는데 놀랍게도 모두가 아주 건강한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가 농부에게 특별한 어떤 일을 했는지를 물었을 때 그의 아내는 그녀가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를 접시에 놓고 그 집의 방들에 놓아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고 그 양파 중 하나를 주어서 그 양파를 현미경으로 볼 수 있게 해 주겠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녀는 그 말을 듣고 양파를 하나 그에게 건내 주었고 그 의사는 그 양파에서 독감바이러스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양파가 박테리아를 흡수해서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나는 이 이야기를 아리조나에 있는 한 미용사에게 들었습니다. 그녀는 몇 년 전에 그녀의 고용인들 중 다수가 감기에 걸려서 앓게 되었고 또 많은 고객들도 그런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해에 그녀는 몇 개의 큰 볼에 양파를 담아서 그녀의 가게 여러 곳에 놓아두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의 직원들이 하나도 아프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 한번 시도해 보시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세요. 우리는 작년에 그렇게 해 보았고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친구가 보내준겁니다


받은 글입니다.

[Humor] A astrologer

[Humor] A astrologer

A medieval Jewish astrologer prophesied to a king that his favorite mistress would soon die. Sure enough, the woman died a short time later.

The king was outraged at the astrologer, certain that his prophecy had brought about the woman's death. He summoned the astrologer and commanded him:
"Prophesy, tell me when you will die!"

The astrologer realized that the king was planning to kill him immediately, no matter what answer he gave.
"I do not know when I will die," he answered finally. "I only know that whenever I die, the king will die three days later."


중세의 한 유대인 점성가가 왕에게 왕이 사랑하는 여자가 곧 죽을거라고 예언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는 얼마후 죽어버렸다.

왕은 그 점성가의 예언이 그녀의 죽음을 가져왔다고 단정하고 그 점성가에게 화를 냈다. 왕은 그 점성가를 소환하여 명령했다.

"예언해봐, 너는 언제 죽을 지 말해봐!"

점성가는 자기가 무슨 대답을 하더라도 왕이 곧 자기를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걸 간파했다. 드디어 그가 대답했다.

"저는 제가 언제 죽을지는 모릅니다. 다만 제가 언제 죽든 임금님께선 제가 죽은 사흘 뒤에 돌아가신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Sundries: 여백

Sundries: 여백

발을 편하게 해주고
마음도 편하게 열어놓고
오솔길, 숲길, 강둑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그만큼 여유 있는 삶을 산 것일 텐데요.
자연과 가까워지는 만큼 마음도 자연을 닮게 되고,
자연을 닮으면 너그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마음에 넉넉한 여백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도종환의《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중에서 -

안녕하세요 힘찬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여백'에서 옮긴 글입니다.

아름다움을 찾으려

아름다움을 찾으려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나러 길을 떠난다. 사람이든 작품이든 본질에 가까울수록 아름답다. 세상에 현자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헛것에 현혹되기도 하지만, 진실 아닌 것, 선이 아닌 것은 갈등을 주므로 이내 알아챌 수 있다. 본질적인 아름다움은 결코 갈등을 주지 않는다.

- 강석경의 ''능으로 가는길'' 중에서 -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
학명: Aster ciliosus

길가에 자주색 옷감을 펴놓은 듯 눈부시게 피어난 꽃들. 개쑥부쟁이였다. 우리가 땅바닥에 엎드려 촬영하고 있으려니 지나던 할머니 한 분이 그게 뭐 하는 거냐고 물으셨다. 꽃을 찍는다고 하니 그까짓 흔해 빠진 걸 뭐 하러 찍나 하며 혀를 쯧쯧 차셨다. 그 화려함을 누가 눈 여겨봐준 적이나 있을까?

- 김태정의 ''우리 꽃 답사기'' 중에서 -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아름다운 모습.

우리는 자주 잊고 살죠. 흔한 것의 소중함과 흔한 것의 아름다움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긴 겨울을 견디고 나서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답고, 안개 낀 강가의 여름 철새들이 아름답고, 불타는 가을 단풍 아래의 꽃사슴이 아름답고, 하얀 눈이 내려 덮인 눈밭의 까투리 또한 아름답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인간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박범신 산문집 ''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 중에서 -

Statue of Victory on Aurora

Statue of Victory on Aurora



DescriptionEnglish: Statue of Victory on Aurora (New York Street) Memorial Bridge, built c. 1931. In background is entrance to Hollywood Casino, c. 1993.
Date28 May 2008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Cbradshaw
Camera location41° 45′ 32.99″ N, 88° 18′ 48.54″ W
PermissionPublic Domain/td>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Cbradshaw.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Cbradshaw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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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ries: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Sundries: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언덕길이다. 한 발짝 한 발짝, 숨결을 고르며 천천히 달린다. 한달음에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리의 근력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오를수록 의지는 강해진다. 어찌 되었든 언젠가는 꼭대기에 다다르게 마련이다. 그런 믿음이 있는 한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 쿠르트 호크 《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Sundries: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Soca in Slowenien bei Bovec

Soca in Slowenien bei Bovec


DescriptionEDeutsch: Soca in Slowenien bei Bovec
Korean: 슬로베니아 소차 계곡
Date27 May 2010
Source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Florian Jesse
Camera location46° 17′ 27.81″ N, 13° 30′ 48.23″ E
PermissionPublic Domain / CC-zero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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