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방법

면역력 높이는 방법

올 한해 건강 하나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싶다면… 주목하자!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관심을 갖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암 극복도, 콜록콜록 잘 낫지 않는 감기 예방도 내 몸의 면역력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의 키워드로 떠오른 면역력. 이러한 면역력을 쑥쑥 높여서 1년 건강이 쾌청할 수 있는 비결을 원자력병원 백남선 박사로부터 들어본다.

놀라운 사실 하나! 우리 몸에는 매일 1,000여 개 이상의 암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 그럴까?

원자력병원 백남선 박사에 의하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 침범한 병원체나 독소 등을 없애주는 자연 치유능력인 면역력은 돌연변이에 의해 생겨난 암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버리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씩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모두 다 암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이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세균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침범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치병 암도 생기고, 결핵도 걸리며, 감기, 알레르기,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이 창궐하게 된다. 그래서 내 몸의 면역력은 건강의 키워드가 된다는 게 백남선 박사의 귀띔이다.

▶ 쉬 피로하다
▶ 입안이 자주 헌다.
▶ 입술이 갈라진다.
▶ 감기에 잘 걸린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주역은 백혈구의 림프구이다. 이들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각종 침입자를 찾아내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우리 몸에는 각종 질병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력이야말로 내 몸의 수호천사다. 언제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내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들을 제대로 알고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단백질의 결핍이 문제가 된다. 우리 몸의 면역기관인 흉선이나 림프 계통의 무게를 감소시켜 각종 병원균에 감염이 잘 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몸이 비만하면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가 담당하고 있는 세포 매개성 면역반응이 감소된다. 그 결과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비타민 A•C•E의 부족이 문제가 된다. 이들 비타민은 면역세포의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식균세포능력이 떨어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들 미량원소들은 모두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 영양소이다.

이들 중금속들은 면역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양 부족은 곧바로 면역기능 저하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세포들이 활동력을 잃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스트레스 호르몬은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막는 작용이 있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담배 연기 속에는 4,800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특히 100여 종의 화학물질은 우리 인체에 극히 해롭다. 특히 이들 화학물질들은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지치게 만들므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속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만약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습관이 나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의 발생빈도를 높일 수 있다.

백남선 박사는 "우리 몸의 면역력은 어떻게 생활하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밝히고 "평소 절도있는 생활과 올바른 식생활 원칙만 잘 지킨다면 얼마든지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우리 몸의 면역력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내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탁 위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게 백남선 박사의 조언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영양의 균형이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는 편식되지 않도록 하면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현미와 배아쌀은 최상의 영양원이다. 현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평소 정제되지 않은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영양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밥에 넣은 콩을 싫어하는 어린이에게는 통콩 보다 콩을 어느정도 믹셔에서 분쇄하여 함께 밥을 먹으면 거부반응을 줄일수있다 특히아동들은 콩을 반드시 먹어야한다 .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면역세포를 만들어내고 그 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평소 토마토, 당근, 시금치, 살구, 복숭아 등을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지방질의 과다 섭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고지방 음식물은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이러한 담즙산은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촉진 효과를 나타내는 등 우리 인체의 면역 기능을 크게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섬유질이란 인체 내에서 쉽게 소화되지 않는 음식성분을 말한다. 이러한 섬유질은 장내 세균을 조절하고 신진대사에서 발생된 독성 이온 등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우리 몸을 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일정한 기여를 하게 된다.

밭의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어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백남선 박사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사원칙은 생존하기 위해, 또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밝히고 "비록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늘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이 무엇일까 궁금했다면 다음을 참고하자! 백남선 박사에 의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품은 의외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말한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로부터 백익일해라 불릴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온 마늘은 냄새가 나는 한 가지 해로운 점만 빼만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최고의 면역 증강 식품이다. 박테리아를 죽이고 곰팡이를 죽이며, 바이러스를 죽이고 암세포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되어질 만큼 영양 가치가 우수한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도 다량 함유돼 있어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품 대열에 속한다.

밭의 쇠고기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일본에서는 당근이 인삼으로 불릴 정도이다. 색이 선명한 당근은 카로티노이드의 보고로, β-카로틴의 함유량이 다른 녹황색 채소 중에서 단연 톱이다.

이러한 β-카로틴은 항산화력이 강한 성분이어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물도 아닌 버섯은 그 독특한 위치만큼이나 신비한 약효를 가진 균사식품이다. 무엇보다 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신비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분류돼 있다.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우리 모의 면역체계는 강한 스트레스에 의해 억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려면 반드시 스트레스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는 게 백남선 박사의 귀띔이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간단하다.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 적극적인 생활 태도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라는 당부이다. 스트레스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스트레스를 만들고, 내 사고방식이 스트레스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일례로 물컵에 물이 반만 있다면 '반밖에 안 남았네'하기보다는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자. 또 "누군가 해야 될 일이라면 내가 하고, 내가 할 바에는 빨리 하자. 기왕이면 잘하자"라고 생각하자. 가능하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세상만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생활 태도가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그것은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특히 늘 웃고 살자. 억지로라도 웃고 살자.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실로 많다.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혈액순환 촉진'이다. 이러한 운동의 효과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남선 박사에 의하면 "운동은 분명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반드시 적당한 운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무거운 역기를 수없이 들고 런닝머신 등 땀을 뻘뻘 흘리며 그야말로 헉헉거리며 숨가쁘게 하는 운동은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과학적인 생리현상은 걷거나 맨손체조만 하여도 체내의 신진대사 과정 중 유리산소기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을 산화시키며 노화를 초래합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고 과격한 운동을 하면 이러한 유리기의 생성을 더욱더 촉진시켜 오히려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거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등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특히 우리 몸의 면역기능도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 백남선 박사의 귀띔이다. 따라서 운동은 적당히 해야 한다. 백남선 박사는 "땀이 뽀송뽀송하게 나는 정도의 운동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조금 빠르게 걷는 워킹이나 등산, 조깅, 스트레칭 등을 기분 좋게 할 때 우리 몸의 면역력을 쑥쑥 높이는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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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봄철 건강관리 비결 모음

봄철 건강관리 비결 모음

머리카락을 자꾸 손가락으로 빗어 주면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아지고 잘 안 빠지게 되며 아울러 윤이 난다.

얼굴을 자주 만져주면 혈압, 동맥경화 등 여러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못 견디는 사람은 코 바로 밑에 인중이라고 해서 홈이 파진 곳을 두 번째 손가락으로 자주 문질러 준다.

눈이 굉장히 피곤할 때는 눈동자만 위•아래, 왼쪽•오른쪽 또는 뱅글뱅글 한 번 돌려본다. 아마 금방 눈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귀는 신장과 관계가 깊다. 귀가 잘 생긴 사람은 신장, 비뇨, 생식기 계통의 기능이 좋다. 그러니까 장수할 수밖에 없다.

우선 혀로 위 천장을 핥고 그 다음은 잇몸 쪽을 한 번 핥아보면 침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침, 즉 타액은 회춘 비타민이다. 결국은 사람이 건강해질 수밖에 없고 소화도 잘되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다.

치아를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치아를 딱딱딱 위•아래를 조금씩 두드려 주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주 침을 뱉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기의 가장 소중한 보배를 버리는 것이다. 침은 꼭 삼키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우리 몸에 담이 끓어서 가래가 나온다면 삼킬 수는 없다. 침을 삼키는 것과는 반대로 가래와 같은 해로운 물질은 꼭 버려야 한다.

우리는 겨울철이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아이 오싹해"라는 표현을 한다. 한 여름에 더위를 이기겠다고 등목을 하면 시원하다. 하지만 몸이 오돌오돌 떨리고 몸부림이 쳐진다. 이것은 갑자기 체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다.

배를 문지르는 방법은 명치에서부터 치골까지 아래로 쭉쭉 문지르거나 아니면 우리 장기는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막 문지르지 말고 명치에서부터 치골까지 위 아래로, 그 다음에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를 자꾸 문질러 주면 아픈 배가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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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흔히
그 사람을 알기 위하여
그의 과거를 묻는 것에 못지않게
그의 꿈을 물어봅니다.
그의 꿈을 물어
그 사람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영복의《더불어숲》중에서 -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제가 좋아하는 질문의 하나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요. 그러면, 선뜻 대답을 못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꿈 안에 그 사람의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의 씨앗을 살펴보면 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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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코메디언 송 해씨의 취중 실수담

코메디언 송 해씨의 취중 실수담

원로 코메디언 송 해씨에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술을 진창 먹고 술집 아가씨와 호텔을 간다는 것이 그만 자기 집으로 간 아주 유명한 사건이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의 이야기인데.

자신의 단독주택 앞에 선 송 해가 문을 열고 나온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이, 아주머니. 방 하나 주소."

다행히 술집 아가씨가 눈치가 있어 "송 선생님이 너무 취하셔서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여 위기를 넘겼다.

다음날 술이 깬 송 해씨, 식사를 하는데 낯선 여자가 밥상 앞에 앉아있는 게 아닌가.

통행금지 때문에 아내가 그 아가씨를 자기 방에서 재워줬던 것이다.

"저 여자, 누구야?" 라는 송 해씨 질문에 "먼 친척 조카에요" 라는 아내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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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의 황당한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다.

["退愚" 오늘의 읽을 거리 에서 펌]

*--靑 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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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스스로 만들어낸 발명품


한계는 스스로 만들어낸 발명품

한 남자가 벼룩을 잡아 유리병 안에 집어넣고 관찰했다. 벼룩은 가볍게 튀어 올라 유리병 밖으로 나왔다. 몇 번을 다시 집어넣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 실험을 통해 벼룩은 자기 몸길이의 4백배가 넘는 높이를 튀어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벼룩을 다시 유리병 안에 집어넣고 재빨리 뚜껑으로 입구를 닫았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높이 튀어 오르기를 시도하던 벼룩은 계속해서 유리병 뚜껑에 부딪혔다. 벼룩은 매번 튀어오를 때마다 뚜껑에 부딪혀서 “퉁!” 하는 소리를 냈다.

하지만 잠시 후 벼룩은 유리병의 높이에 맞추어 튀어 오르는 것이었다. 그 후 벼룩은 뚜껑에 몸을 부딪치지 않으면서 유리병 안에서 자유롭게 튀어오를 수 있었다.

다음 날 유리병 뚜껑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벼룩은 유리병의 높이만큼만 튀어오를 뿐 유리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사흘 후, 일주일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벼룩은 유리병보다 더 높이 뛸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하는 벼룩이야기입니다. 혹시 내 인생의 한계를 스스로 낮게 잡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멋진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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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애를 키우는 방법

부부애를 키우는 방법

①바른 호칭을 쓴다. 신혼 때에는 여보, ○○씨, 여봐요 등으로 부르고 자녀가 생기면 여보, ○○아버지(아빠) 또는 ○○엄마(어머니)가 적당하다.

②칭찬은 자주하고 무시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일정 기간 이를 북돋우는 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 돼지저금통을 마련하고 배우자를 무시한 말을 할 때마다 일정액을 넣는다. 또 배우자에게 칭찬을 받아도 돈을 넣는다. 자녀를 심판으로 정하는 것도 괜찮다.

③게임을 하면서 배우자가 어떤 말에 무시 받았다고 생각하는지를 기록한다. 무심코 하는 말들이 부부 관계를 벌려 놓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④배우자의 잘못을 따질 때에는 상대방에게 높임말을 쓴다.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게 된다.

⑤배우자나 가족의 사진을 휴대전화나 수첩에 담아둔다.

⑥부부가 취미활동이나 운동을 함께 한다.

⑦서로 편지나 e메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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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게 덕 보겠다는 심보를 버려라

이 주례사는 법륜 스님의 주례법문이라고 합니다. 법륜 스님은 ‘쓰레기 없는 국토’를 만들겠다며 ‘정토회’라는 실천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탈북자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을 받기도 한 스님입니다.

이 주례사는 2001년 11월 4일 정토법당에서 정상오 김정숙 씨의 결혼식에서 베푼 것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성철 스님의 것으로 둔갑해서 인터넷에 돌아다녔고 일부 언론에서 인용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10년, 20년, 30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아기가 생기니까 또 아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 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 볼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 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 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 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 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 주고 70% 덕 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 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 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 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100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 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궁합 속궁합 다보고 3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신랑, 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 돼요?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 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 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하다 보니까 아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 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아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 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 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 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아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 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 거야 하지만 크면 술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아이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 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 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 됩니다. 두 부부는 아기 3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아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오.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 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 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 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 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 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아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 됩니다. 부모를 우선하는 것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 번 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조 대신 이렇게 말로 부조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