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탕스 블루, '사막' -

얼마나 외로웠으면 자신의 발자국을 보려고 뒷걸음질로 걸었을까요? 아직 사막에 가 본 적이 없어 사막을 건너는 일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일인지 알지 못하지만 이 시를 읽다보면 그 외로움이 뼛속까지 느껴집니다.

어쩌면 시인은 외로움과 더불어 한 번 지나가면 돌아올 수 없는 편도여행인 인생이란 길 위에서 가끔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시간이 필요함을 함께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또다른 자신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벗을 만나 행복한 동행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을 여행 중인 당신, 지금 당신 곁엔 누가 있나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Humor] Bananas and a monkey

A black guy and a white man were sitting in the park. The white man had a pet monkey and a black guy was selling bananas.

So the black guy said "Mr. can you look after my bananas I am going to the toilet".

"Oh yes go on ahead" said the white guy.

When the black guy came back there were no more bananas and he is like, "where are my bananas?"

The white guy said, "ask your brother", pointing at his monkey.

The black guy just chilled. Then the white guy said, "can you check out for your brother I am going to the toilet".

The black guy said, "its cool".

When the white guy came back the monkey was dead and he is furious like what happened to my monkey!

The black dude said, "Mr. don't get involved it was a family affair!"

***

어떤 흑인과 백인이 공원에 앉아있었다. 백인은 애완용 원숭이를 갖고 있었고 흑인은 바나나를 팔고 있었다.

흑인이 말했다, "저기. 화장실 갔다 올테니 내 바나나 좀 봐 줘."

"그래, 갔다와." 라고 백인이 말했다.

흑인이 돌아 와서 보니 바나나가 없어졌다. 그래서 말했다, "내 바나나 어디있어?"

백인이 자기의 원숭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네 동생에게 물어봐라."

흑인은 그냥 화를 참고 있었다.

그때 백인이 말했다, "내가 화장실에 갔다 올테니 네 동생 좀 봐줘."

흑인이 말했다, "알았어."

백인이 돌아와 보니 원숭이가 죽어 있었다. 그는 미친듯 화가 나서 물었다.

"내 원숭이가 어떻게 된 거야!"

흑인이 말했다. "선생, 참견 마시오, 이건 집안 일이니!"

Fisher Girl statue in Zhuhai

Fisher Girl statue in Zhuhai


DescriptionEnglish: Fisher Girl statue in Zhuhai
Date26 October 2009
SourceDSC_1261P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Brücke-Osteuropa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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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und Leighton (1853–1922) - The Accolade (1901)

Edmund Leighton (1853–1922) - The Accolade (1901)


Author/ArtistEdmund Leighton (1853–1922)
TitleEnglish: The Accolade
DescriptionKorean: 기사 서훈식에서 칼을 눕혀 어깨를 치는 의식
Date1901
Mediumoil on canvas
Dimensions.
Current locationPrivate collection
References.
Source/PhotographerArt Renewal Center Museum, image 5211.
http://commons.wikimedia.org/
PermissionUnited States Public Domain
LicensingThis is a faithful photographic reproduction of a two-dimensional, public domain work of art. The work of art itself is in the public domain for the following reason:

This work is in the public domain in those countries with a copyright term of life of the author plus 80 years or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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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생각

실패에 대한 생각

'은메달은, 전승에서 단 한 번만 실패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단 한사람을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다.'

인용한 글처럼 은메달의 가치야 물론 크지만, 말과는 달리 우리는 일등과 금메달에 열광하는 게 사실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최고가 된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어서 성과를 칭송하고 그 노력에 찬사를 보내는 것이지요.

대부분 성공사례에 열광하고 그것을 귀담아들으려고 하지만, 사실은 실패사례에 더 집중하라고 하는군요. 실패는 감출수록 나쁜 결과가 나오고 드러내면 성공과 창조를 안겨준다고 합니다. 실패의 가슴 아픈 결과는 가급적 떠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만 반복되는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패를 돌아본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실패는 창조의 다른 얼굴이다.'

다시 한 번 곱씹습니다.

- 최선옥 시인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Humor] A preacher and little Juan

The preacher was most annoyed to find an elderly man falling asleep during his sermon every Sunday.

So, after service one day, he said to little Juan accompaning him, "If you can keep your grandfather awake, I'll pay you a quarter."

This worked for two weeks; the aged man was kept awake and listened to the sermons very attentively.

On the third Sunday, however, the preacher observed that the old man had falled asleep again.

After the Mass, he called Juan and said, "I am very angry with you. Didn't I promise you a quarter a week to keep your grandfather awake?"

"Yes," replied the boy, "but grandpa gives me a dollar not to disturb him."


목사가 일요일마다 자기가 설교하는 동안 한 노인이 잠을 자고 있는걸 발견하고 매우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어느날 예배후 그는 노인과 같이 온 리틀 후안에게 말했다. "만약 네가 할아버지가 주무시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너에게 25센트를 주마."

이렇게 하니 2주동안 효과가 있었다. 노인은 줄곧 깨어있으면서 열심히 설교를 들었다. 하지만, 세번째 일요일에 목사는 그 노인이 다시 잠에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

미사가 끝난후, 그는 후안을 불러 말했다, "너에게 아주 실망했다. 내가 너에게 매주 25센트를 주면 할아버지가 주무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잖아?"

소년이 대답했다, "그랬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잠을 깨우지 않으면 1달러를 주시기로 했습니다."

Centerville Beach Cross

Centerville Beach Cross


DescriptionEnglish: Looking over the cliff from Centerville Beach Cross down to Pacific Ocean strand about two hours after high tide. Centerville Beach is five miles west of Ferndale, California.
Date1 January 2013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Ellin Beltz
Camera location40° 34′ 11.5″ N, 124° 21′ 06.18″ W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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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pyright holde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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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괭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 Dokdo, Korea)

독도 괭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 Dokdo, Korea)

출처 : 경상북도

DescriptionEnglish: Larus crassirostris, Dokdo, Korea
독도 괭이갈매기(Larus crassirostris)
DateJan 7, 2015
Source경상북도 사이버 독도 (http://www.dokdo.go.kr/)
Author경상북도
Camera location.
Permission독도무료배부사진
Licensing경상북도 사이버 독도 (http://www.dokdo.go.kr/) 독도무료배부사진 게시판의 사진은 경상북도에서 독도홍보를 위해 제작한 사진으로 대한민국 국민 및 해외동포분들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사진하단에 있는 출처를 꼭 밝히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조건 부합시 배포가능한 사진들을 모아놓은 곳이며, 저작권이나 기타 관련 권리를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는 이곳이 아니며, 위에 설명에 언급된 곳을 직접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From 경상북도 사이버 독도 (http://www.dokdo.go.kr/)

Woman looking at herself in a mirror

Woman looking at herself in a mirror


DescriptionEnglish: A nude woman lying across a bed, looking at herself in a mirror
DateEarly 20th century postcard belonging to the "136" series
Sourcehttp://www.lexpress.fr/styles/diapo-photo/styles/question-style/fesses-a-la-loupe_833288.html?p=10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Anonymous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work was published before January 1, 1923 and it is anonymous or pseudonymous due to unknown authorship. It is in the public domain in the United States as well as countries and areas where the copyright terms of anonymous or pseudonymous works are 92 years or less since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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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아버지와 성공한아들


훌륭한 아버지와 성공한아들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게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 조차도 말하지도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 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공표(公表)하였지요.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밤을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이어 물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 아들의 두 눈에 보였습니다.

그 후 이 아들은 비록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분이 세계에 떨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서,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은 그의 통치방식에 힘입은 바 크며, 국내적으로는 1930년대의 대공황 타개를 위하여 뉴딜정책을 추진했고, 대외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연합국을 지도함으로써 이후 미국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 하였습니다.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