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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어느 날 저녁 식사 때 최근 인터넷에 뜨고 있는 노부부 이야기를 아내가 신문에서 보았다면서 말해 주는데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로 이혼하려고 마지막 변호사와 함께 식사를 하는데, 상대에게 묻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주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다리를 좋아하는데 당신은 왜 물어보지도 않고 날개를 주는 거야?’

‘날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로 먹고 싶어도 참고 평생 당신 줬는데 이혼하는 날까지 그런 식으로 나에게 말할 수 있어?’

화가 난 노부부는 집으로 돌아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고 사과하려고 전화하려는데 연결되지 않던 중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가 보니 핸드폰을 꼭 쥐고 있었는데 자신에게 보낸 한 건의 문자메시지가 있었다.

"미안해! 사랑해!! 용서해!!!"

이 노부부가 아니더라도 부부 중 한쪽이 먼저 죽을 때 남은 자는 거의 이 말을 한다.

‘여보! 미안해!!’

사람은 왜 이렇게 미련하게 뒷북만 치고 살아갈까. 만약 지금 배우자(配偶者)가 먼저 죽는다면 남는 자는 뭐라고 할 것인가.

그렇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살아있을 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러브스토리’ 영화의 주인공은 사랑은 결코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진정 미안한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살아있을 때 많은 표현(表現)을 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말 안 해도 상대가 알겠지 하는 생각에서 해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문제의 화근이 되어 뒤늦게 커다란 후회를 하게 된다.

핑계 같지만 우리는 수직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유교문화에서 살아오면서 감정 표현이 인색할 수밖에 없었다.

즉 부모 공경하는 법은 보고 배웠지만 부부나 자녀에 대한 사랑의 표현은 배운 적도 없고 또 표현해도 문제가 되었다.

그런 문화 속에 살다보니 관계의 갈등(葛藤)은 다른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하관계에서 동반(同伴)관계로 시대가 바뀌었으므로 모든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만 한다.

세상에서 절대로 늦추어선 안 될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빚 갚는 일, 용서하는 일, 그리고 사랑을 고백(告白)하는 일이다.

빚을 안 갚거나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없지만 표현(表現)되지 않는 사랑은 내일에 대한 꿈도 없이 스스로 고독(孤獨)한 인생이 되게 한다.

아니 그것보다도 살아있을 때는 상대에게 죽은 후에는 본인이 그 상처를 안고 살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미루지 말고 지금 표현해야한다. 먼저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로 표현하라.

당신은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야!

내가 당신을 선택한 일이 가장 잘한 일 같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소망이야!!!

이 한마디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나 하면 할수록 신뢰감(信賴感)이 형성되면서 가정은 작은 천국이 되어간다.

다음으로는 몸으로 표현(表現)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의 필요를 물어보고 적극적(積極的)으로 들어주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요구도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의 가장 보편적인 법칙인 give & take관계가 부부사이에 이루어지게 된다.

사람은 신(神)이 아니다. 말 하지 않으면 상대의 생각을 알 길이 없다. 부부는 눈만 봐도 안다는 전설에 제발 속아 넘어가지 말라.

둘째로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상대를 이해(理解)하려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

몇 일전에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내가 계단에 주저 앉아버린다. 순간, 모든 생각이 정지(停止) 되는 듯 했다.

유달리 몸이 약해 결혼 후 몇 번이나 쓰러지는 일이 있었건만, 나는 그녀는 약하다는 생각을 망각하고 모든 일을 자신에게만 맞추며 살아왔던 것이다.

입으로는 그녀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그녀에게 대한 작은 배려가 나에게 밀리고 자식에게 밀리고 있었다.

‘아버지학교’를 초장기 때부터 진행했던 김성묵 씨가 몇 년 전에, ‘그 남자가 여자, 여자가 원하는 남자’ 책을 출판했는데 그 책의 요점은 간단했다.

부부의 갈등은 성격(性格) 차이가 아니라 남녀(男女)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여 생긴 문제라는 것이다.

곧 남녀라는 작은 이해(理解)를 통해서만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자는 여자로부터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에요’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반면에, 여자는 남자로부터 ‘당신 얼마나 힘드나! 많이 힘들지?‘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한다고 했다.

즉 남자는 칭찬과 인정(認定)의 말을, 여자는 염려와 배려(配慮)의 말을 원한다.

또 말을 할 때에도 남자는 요점을 정리해서 말하는 직접화법, 여자는 부연 설명을 하는 간접화법을 선호한다.

곧 아내는 남편이 사실과 정보를 나누는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맞장구를 쳐주는 지혜가 필요하며, 남편은 아내가 느낌과 감정 그리고 생각을 나누길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때에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길 원하는데, 이 때 여자는 남자가 스스로 그 굴에서 나오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런 남녀의 차이를 알고 인정하고 인내하는 것이 성숙(成熟)한 사랑일 것이다.

셋째로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상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收容)함에 있다.

나는 정리가 안 되어있으면 집중이 안 되는데, 아내는 그런 일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취생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그것이 결혼 초의 갈등(葛藤)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묵상하다가 이런 깨달음이 왔다.

‘야! 너는 꿈도 야무지구나 아니 나도 평생 못 고친 문제를 네가 고치겠다고? 그래... 한 번 해 봐라!’

그 뒤로 생각을 고치고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대신에 가끔 깔끔하게 정리하면 잊지 않고 꼭 그녀를 칭찬을 해 주었다.

그렇게 작전을 바꾼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집은 변해가고 있었다.

결혼(結婚)의 목적은 물건처럼 자신의 편리를 위해 상대를 자기 식으로 뜯어 고치려는데 있지 않다.

만약에 잔소리나 어떤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도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했다면 헛 똑똑이요 헛 인생을 산 사람이 분명하다.

사람은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며 수용할 때부터 변화하고 성장한다. 결혼은 완전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사람을 위한 제도라고 말하는 것은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것이 상대에게 없고, 상대가 가진 것이 내게 없는 것이 많다. 곧 부족한 면이 있기에 배우자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실수를 하면서 혼란스럽지만 그 과정이 필요한 것은 사람은 그러한 혼란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부부의 진정한 하나 됨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란 기성품처럼 이미 완성(完成)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연약(軟弱)함을 통해 상대를 알고 나아가 그 아픔까지도 수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되는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용의 겸손함이 없을 때는 상대의 약점은 물론이고 장점까지도 인정하지 않아 독불장군이 되면서 누구도 동반자가 될 수 없기에 고독하게 일방통행적인 삶을 살아 갈 것이다.

주여,

마지막 그 날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도록,
오늘 이 순간에 감정들을 표현하고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분명하게 인정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신을 바로 알지 못해 혼란 속에 살아왔던 제게
당신은 연약한 상대를 통해
자신을 바로 알게 하셨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수용(收容)하여,
상대를 변화시키겠다는 야무진 꿈을 깨고,
축복(祝福)의 관계가 되게 하소서...

* 출처 : 오늘의 묵상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귀찮아 한다면.

아내가 남편을 귀찮아 한다면.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한 어느 선배가 내게 들려준 "아내가 날더러 혼자 밖에 나가서 놀아라"는 말을 했다는 사연을 들려주었다.

은퇴하던 날, 숱한 세울속에 아내의 따뜻한 배려로 이토록 영예롭게 은퇴하게 되었음을 고맙게 여겼다. 해외와 부산을 전전하느라 가족과 함께 오붓히 지냈던 날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자식들이 번듯하게 성장한 것은 모두 다 아내 덕분이다. 퇴임하던날, 이 남편은 결심했다. 나머지 세월은 아내를 위해 살겠다고.

그날 이후 선배는 아내와 국내외 여행을 쉬지 않고 다녔다. 젊은 시절 고생한 만큼 그 정도는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백화점에서 아내의 핸드백을 들고 아내가 사고 싶은 옷을 결정할 때까지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다. 스커트 하나 사는데도 아내의 결정은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이전 같으면 이내 짜증내고 돌아 섰겠지만 지금은 느긋하니 오히려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손잡고 다니는 것은 아직도 어색했다. 그러나 그다지 못할 일도 아니었다. 아내도 즐거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은근하다. 아,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구나. 이런 노후가 있으려고 내가 그렇게 고생했구나. 이런 생각도 자주 들었다.

그렇게 한 석 달이 지났다. 어느 날 아침식탁에서 갑자기 아내가 진지한 얼굴로 할 말이 있단다. 그리고 답답하다는 표정과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당신 이제 좀 혼자 밖에 나가서 놀 수 없어?"

아내의 생각은 달랐던 거다. 평생 고생한 남편을 위로하느라 참고 함께 다녔던 거다. 하나도 재미가 없었지만 참고 따라다녔을 뿐이었단다.

회사가 있고, 함께 몰려다닐 동료가 있을 때는 이런 아내의 푸념 정도야 웃어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아내와 앞으로 적어도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

흔히들 착각한다. 열심히 일하면 나중에 행복해질 거라고. 그러나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행복해질 수 없다. 도대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행복해질 것 아닌가?

아내와도 마찬가지다. 함께 행복한 기억이 있어야 행복해질 것 아닌가? 경험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데, 어찌 갑자기 행복해지겠는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카네만 교수는 행복을 아주 간단히 정의한다.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동네어귀를 손잡고 산책하거나 노천카페에 앉아 함께 커피를 마실 때 기분 좋았다면 그 일을 반복하면 된다. 팔짱 끼고 음악회를 가는 일도 추천할 만하다. 잘 차려 입은 아내를 본 기억이 정말 오래되지 않았는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행복할 것이라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다.

재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된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재미만 기대하니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잃고 산다. 세상이 자주 뒤집어지지 않으니 폭탄주로 내 속만 자꾸 뒤집는 거다.

내 친구는 새소리 듣는 게 그렇게 재미있단다. 소리만 듣고 50종류의 새를 구별할 수 있다면서, 새소리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 한친구는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기분 나쁘면 카메라를 메고 어디든 혼자서 돌아다닌다. 사진을 통하여 풍물도 즐기니,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 늙어서 “혼자 밖에 나가 놀아라”는 말을 듣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부터 만들어서 취미생활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아내도 나를 귀찮아하지 않는다.

내가 세상을 재미있어 해야 아내도 함께 있는 것을 행복해 한다.


받은 글입니다.

같이 살아보고 싶은 여자

같이 살아보고 싶은 여자

세상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해 주는 우리 어머니 같은 사람.

이해심 많고 웃어른
공경할 줄 알고 동기간에 우애 깊은 아내.

나한테 해 주는 만큼
나의 부모님께도 잘할 수 있는 사람.

함께 옥상에 올라가 밤하늘
별을 보며 막걸리 한잔 나눌 줄 아는 여자.

요리는 못해도
나와 맛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사람.

빨래는 못해도
내가 골라 준 옷 입고 기뻐하는 사람.

잠 못 이루다가도
내가 팔베개를 해 주면 살며시 잠드는 여자.

내가 돈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해 주는 여자.

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

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

지극히 평범하지만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사랑해 주는 남자.

우울할 때 꽃 한 다발
내밀며 나를 위로해 주는 남자.

눈이 마주치면 싱긋 웃어주고
실수는 말없이 눈감아 주고,
살며시 손만 잡고 자도 행복해하는 사람.

떡볶이를 사 들고 퇴근하는 남자,
아내를 위해
아침식사를 차려 놓고 나가는 남자.

젓가락질 못하는
저를 위해 식당에서 "포크 없습니까?"
하고 물어봐 주는 자상한 남자.

한 달에 하루 내게 휴가를 줄 수 있는 사람.

영화나 책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 두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남자.

夫婦 싸움의 1, 2, 3, 4, 5

夫婦 싸움의 1, 2, 3, 4, 5

★ 家庭이란 共同體에서는 夫婦間의 意見다툼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 意見 다툼을 할 때에는 반드시 다섯 가지 條件을 지켜라.◈

일. 일어난 일만 가지고 다투라.

일어난 일을 넘어서 性格이 어떻고, 나한테 무얼 해주고, 過去 잘못했던 点등으로 擴大하지 말 것.

이. 이기려 하지 마라.

이번엔 버릇을 고쳐주겠다. 본떼를 보여주겠다. 自尊心을 찾겠다. 絶對로 꺾임을 당하지 않겠다. 보잘 것 없는 自尊心 버리고, 相對의 意見을 듣는 機會로 生覺하라. 夫婦싸움은 지는 者가 이기는 者이다.

삼, 삼가야 할 말은 끝까지 삼가라.

辱說. 막가파 들이 쓰는 말. 가슴에 傷處를 주는 말 身體的인 缺陷. 原色的이고 極端的인 用語, 兩家의 缺點을 指適하는 말 등은 絶對 使用해선 안되고, 人格을 尊重해야한다.

사. 謝過를 먼저 하라.

謝過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瞬間의 아이디어를 發揮하여 재치 있는 言語를 쓰자. 相對의 氣分이 조금 누그러졌다 生覺할 때 그 瞬間을 捕捉하여 “여보 未安해, 내가 잘못했어“ 라고 말 하는 者, 眞正勝利者다.

오. 오래 싸우지 마라.

한두 時間 으로 足하다. 조금 말다툼한 것이 2-3日, 아니 一週日間 서로 등지고 各房쓰고, 심지어 뛰쳐 나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일도 있다. 오래 끌수록 健康만 害친다. 집을 나가면 무슨 廉恥로 다시 집에 돌아올까? 이것은 가장 바보스런 行動이다.

어느 애처가의 호소

어느 애처가의 호소

'톰 소여의 모험'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1835년 헬리 혜성이 빛나는 밤에 태어났다. 언젠가 그는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나는 헬리 혜성과 함께 태어났기 때문에, 다시 헬리 혜성이 나타나면 그때 같이 사라질 거야. 정말 당신은 나에게 있어서 혜성과도 같은 존재야.”

마크 트웨인은 소문난 애처가였다. 마치 혜성처럼 나타난 올리비아에게 처음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느꼈고, 그녀와 결혼하여 평생을 같이 살았다.

나이 32세 때 마크 트웨인은 유럽 여행 관광선에서 찰스 랭던이라는 청년을 알게 되었다. 당시 랭던은 자신이 묵고 있던 선실 벽에 누이 올리비아의 사진을 걸어놓고 있었는데, 트웨인은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다.

사진 속의 올리비아 눈은 유난히 반짝였으며, 그 순간 혜성처럼 마크 트웨인의 머리를 스친 것은 ‘운명’이라는 단어였다.

“이 여자야말로 내가 그리던 여성상이다!”

마크 트웨인은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마크 트웨인은 찰스 랭던의 집 만찬에 초대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올리비아를 만날 수 있었다. 역시 사진 속에서 보던 그 얼굴은 아름다웠으며, 그는 운명의 여신에게 이끌리듯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러나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기는 했지만,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기는 어려웠다. 아무리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처음 만나서 사랑을 고백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만찬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 시간이었다. 마크 트웨인은 집으로 돌아가는 마차를 탔다가 일부러 굴러 떨어지는 연극을 벌였다. 땅에 떨어진 그는 기절한 척하였다.

전송을 나왔던 찰스 랭던은 얼른 마크 트웨인을 안아서 집안으로 옮겨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2주 동안 마크 트웨인은 환자 행세를 하며 랭던의 누이인 올리비아의 병간호를 받았다.

마크 트웨인의 연극은 대성공을 거둔 셈이었다. 그는 올리비아가 간병을 하러 방으로 들어올 때마다 끈질기게 프러포즈를 하였다. 17번째의 프러포즈에 그는 마침내 성공하여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선 딸만 세 명이 태어났다. 아들이 없었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을 행복하기만 하였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올리비아는 어느 날 얼음판에서 넘어져 반신불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마크 트웨인의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은 그런 불구의 몸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그는 처음 만날 때처럼 평생 아내를 사랑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죽기 2년 전부터는 침대에만 누워서 살았는데, 그는 아내의 병상을 지키며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나는 처음 만날 때부터 오늘까지 올리비아, 당신을 단 한 시도 잊은 적이 없어!”

병상에 오래 누워 있게 되자 올리비아는 신경이 예민해져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였다. 낮에도 새소리가 시끄러워 잠을 못자는 것이었다.

마크 트웨인은 창문 밖의 나무에다 다음과 같은 글을 서서 붙였다.

‘새들아, 제발 울지 말아다오.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자고 있단다.’

그러나 마크 트웨인이 70세가 되던 어느 날, 올리비아는 세상을 떠났다. 아내만이 아니라 거의 같은 시기에 장녀 수지까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뿐만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셋째딸 제인까지 간질로 목숨을 잃었다.

마크 트웨인 곁에는 이제 둘째딸만 남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셋째딸이 세상을 떠나고 나자 그는 급속히 건강이 악화되어 병상에 눕고 말았다.

1910년 4월 21일, 마크 트웨인은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으나 이내 눈을 감고 말았다. 가는 숨소리가 들려왔지만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그날 밤 별이 뜰 무렵, 그는 번쩍 눈을 뜨고 곁에서 병간호를 하고 있던 둘째딸 클라라의 손을 잡았다.

“클라라야, 안녕! 우린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마크 트웨인은 빙그레 웃으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더 이상 눈을 뜨지 못하였다. 그날 밤 헬리 혜성이 나타났고, 그의 나이는 75세였다. 그는 정말로 75년 전 헬리 혜성과 함께 태어나, 다시 헬리 혜성이 나타나던 날 저 세상으로 떠난 것이었다.

이렇게 마크 트웨인은 이 세상을 마치 별처럼 살다간 사람이다. 병상의 아내를 잠들게 하기 위하여 새들에게 울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그의 마음은, 새벽녘 서쪽 하늘로 아스라이 스러져가는 별빛처럼 애처롭기까지 하다.

남편이 이해해야 하는 아내의 욕구

이글을 읽는 모든 분 은혜받으세요

1. 귀하게 여김을 받고 싶은 욕구:연약한 그릇 다루듯 하세요

2. 이해받고 싶은 욕구: 해결책을 주기보다는 끝까지 들어주세요.

3. 사랑받고 싶은 욕구:skinship과 생긴 것에 대해 표현하세요. "당신 뭘 믿고 그렇게 예뻐?" 라고

4.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남편: 자녀는 부부 공동의 책임입니다.

5. 정직.투명하게 마음을 나누는 남편: 기사도 정신 발휘하지 마시고 무슨일이든 함께 공유하세요.

참고로 아내는 남편을 데리고 온 아들이라고 생각하세요.


옮긴 글입니다.

행복한 부부 대화법

요지는 내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상대에게 비난없이 전달하는 겁니다.

1. 비난없이 행위의 서술
2. 내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
3. 그/그녀에게만 나의 느낌

상대방 스스로 잘못을 고백하도록 합니다.

예)약속시간에 아무 연락없이 1시간 늦은 아내에게

1. 올바른 예

"당신이 연락없이 1시간 동안 늦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무슨일이 생긴 줄 알았어요. 하지만 당신이 아무 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미리 연락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두 분이 감동하셨습니다.


옮긴 글입니다.

매년 5월21일은 부부의 날

매년 5월21일은 부부의 날

가정의 달 5월에서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둘(2)이 하나(1)된다는 의미에서 래요...
일단 결혼한 부부들은 싫든 좋든 다음과 같은 일곱고개를 넘어야 한데요..

첫째 고개(환상의 고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는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물고개..]

둘째 고개(타협의 고개)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 고개..]

셋째 고개(투쟁의 고개)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나는 [비몽 고개..]

넷째 고개(결단의 고개)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 바퀴 고개.. ]

다섯째 고개(따로 고개)
결혼 후 15-20년 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 고개..]

여섯째 고개(통일 고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

일곱째 고개(자유의 고개)
결혼 후 2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천당고개..]

내가 너를 선택한 것은


내가 너를 선택한 것은

내가 너를 선택한 것은
너와 함께 별을 보고 싶었고
단순해도 의미있는 것들을 지나쳐버리고 싶지 않아서지.
함께 세상의 경이로움을 탐구하고 싶었고
늘 긴장하며 살고 싶어서란다.
내가 너를 선택한 것은 내 상상력에
다시 불을 지펴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란다.

- 그레고리 E. 랭의《우리가 너를 선택한 이유》중에서 -


내가 당신을 선택한 것은 당신과 인생길을 동행하겠다는 뜻입니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믿고 사랑하며 함께 가겠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아프면 나는 더 아프고, 당신이 기쁘면 나는 더 기쁘고, 당신이 힘들고 어려울 땐 번개처럼 천사처럼 나비처럼 나타나 손을 내밀어 붙잡아주는 그 첫 사람으로 당신 곁에 머물겠다는 평생의 다짐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행복한 부부 (이의수)

행복한 부부

행복한 결혼생활은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는 싸움과 증오로 점철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보다 평균 4년정도 장수한다고 한다. 편안한 상태에서 많이 분비되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인생의 동반자를 확실한 친구로 삼아라. 연봉 1억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뿐인가. 건강해져서 수명도 길어진다.

- 이의수의《남자 리뉴얼》중에서 -


그건 확실합니다. 부부가 사랑하면 분명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더 행복해지고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부부에게는 하나가 더 필요합니다. '존경'입니다. 서로 존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과 존경이 두 바퀴처럼 늘 함께 가야 장수해도 의미가 있고, 또 그만큼의 행복이 뒤따릅니다.


받은 글입니다.

사랑하는 부부의 명언모음

사랑하는 부부의 명언모음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든다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진다 / 디즈레일리

가정에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지내는 남편은 밖에서도 굽실거리며 쩔쩔매게 된다 / 워싱턴 어빙

그 얼마나 많은 부부가 결혼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게 되었던가 / 알프레드 카퓨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이다 / 토마스 풀러

남자에게 있어 최고의 재산은 마음씨 고운 아내이다 / 에우리피데스

남자의 집은 아내이다 / 탈무드

남편들이 보통 친구들에게 베푸는 것과 꼭 같은 정도의 예의만을 부인에게 베푼다면 결혼 생활의 파탄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 화브스타인

남편은 격렬한 형의 에로티시즘을 바라고 있지만 아내는 단순히 손을 잡는다거나 입맞춤을 기다린다 권태기의 여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랑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 프란체스코


받은 글입니다.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 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동차 들이받고 온 것 등 지적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배우자의 사명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의 약점을 찾아 보고 하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배우자의 부족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파트너(partner)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격려의 말 한 마디는 행복한 가정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경쟁하는 여야 관계가 아니고 서로 존중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부부는 서로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배우자를 깎으면 자기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자기가 높여집니다. 배우자를 울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를 웃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웃게 될 것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이 말해주는 유일한 메시지는 “나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좋은 대화 파트너가 되어 달라!”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좋은 말은 천 마디를 해도 좋지만, 헐뜯는 말은 한 마디만 해도 큰 해가 됩니다. 가끔 배우자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들어도 ‘시간의 신비한 힘’을 믿고 감정적인 언어가 나오는 것을 한번 절제하면 그 순간 에덴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 집과 같은 곳이 바로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가족끼리의 예의

가족끼리의 예의

"움직이는 두 물체가 서로 부딪히면 마찰이 생기는 것은 자연법칙이다. 따라서 두 사람이 만나면 늘 갈등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서로 좋아하든 싫어하든, 예의는 서로 부딪히게 되어 있는 두 인간이 함께 일하도록 해주는 윤활유와 같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기, 상대방의 생일이나 이름 기억하기, 가족에 대한 안부 전하기 등 작고 간단한 일이 모두 예의이다."

- 이재규의《청소년들을 위한 '피터 드러커'》중에서 -


우리는 흔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주거나 받곤 합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자주 만나는 친구와 동료들에게 좋은 말도, 나쁜 말도 더 많이 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살 맞대고 살아가는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가족끼리도, 반드시 예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예의를 갖춘다면,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번쯤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받은 글입니다. 원 발신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같네요.

멋쟁이 부부 10 계명



멋쟁이 부부 10 계명

1) 매일 한끼는 함께식사하라. 부부가 마주앉아 정답게 식사를하면 가족전체의 평화도 가꿔진다.

2) 매월한번 이상 함께 외출하라. 연애시절이나 신혼때 자주 들렀던 곳에 가보는것도 신선한느낌을 받을수있다.

3) 계절마다 함께여행을하라. 철따라 운치있는 곳을 찾아나서는 작은 사치는 서로의 애정을 깊게 하는 지름길이다.

4) 서로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어려운일을 당할때 자유분방하게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5) 기념일을 장식하라. 생일,결혼기념일은 물론 처음 만난 날과 약혼기념일까지 챙긴다면 금상첨화.

6) 매주 한통 이상의 편지를 쓰라.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고마움을 글로 나타낸다는 건 또다른 흥분과 기쁨을 선사한다.

7) 서로 격려하라. "당신 생각이 옳아요." "당신차림이잘어울려요"라는 등 상대방을 복돋우는 말을 자주하자.

8) 여가에 투자하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되면 대화도 늘고 서로 간의 이해도 깊어진다.

9) 계획을 세워라. 로맨스는 우연히 오는게 아니고 창조하는 것.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정기적으로 슈퍼에 같이 가거나
식사 또는 다른 가사일을 돕는것도 좋은 방법.

10) 생활을 즐겨라. 욕심을 줄이고 여유있는 태도를 가지면 주어진 상황이 달라보인다.

- 받은 글


또 다른 한주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월요일 맞으시고 행복한 한 주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요^^*

- 글 보내주신 분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부 간에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계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끊임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되살리는 마음가짐일 겁니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한 묘약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한 묘약

모든 사물에는 법칙이 있듯 부부가 살아가는 일에도 법칙이 없을 수 없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이런 법칙을 따라 볼 일이다.

1. 산울림의 법칙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

"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

"너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했다.

"야, 이 바보야!"

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다. 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 "‘야, 이 천재야!!!’하고 외쳐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다.

"야, 이 천재야!!!!!"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황금율이라 할 수 있다.

2. 실과 바늘의 법칙

부부란 실과 바늘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만다. 그렇다고 바늘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실과 바늘의 조화, 여기에 부부화합의 비밀이 있다.

3. 수영의 법칙

수영을 배워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 없다. 모두들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된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살아갈 때 서로 인내할 수 있게 된다.

4. 타이어의 법칙

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이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멜 때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을 빼는 일이다. 그러면 둘 다 살 수 있다.

5. 김치의 법칙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러질 때,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그래서 입안에서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6. 고객의 법칙

고객에게는 절대 화를 낼 수 없다.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부란 서로를 고객으로 여겨 살 때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겨라. 거기에 부부관계를 이어가는 해답이 있다..

- 받은 글 (2006.05.16)


부부란 가장 가깝기에 가장 어려운 관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