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웃음 10계명

▒⊙▒ 생활 속 웃음 10계명

1. 크게 웃자.

크게 웃는 웃음은 최고 운동법이며 매일 1분 동안 웃으면 8일 더 오래산다. 크게 웃을수록 더 큰 자신감이 생긴다.

2. 억지로라도 웃자.

억지로 웃는 훈련을 하면 웃음이 자연 스러워 진다.

3. 일어 나자 마자 웃자.

아침에 첮 번째 웃는 웃음이 보약 중 보약이다.

4. 시간을 정해서 웃자.

병원과는 영원히 안녕이다.

5. 마음까지 웃자.

얼굴 표정보다는 마음 표정이 더 중요 하다.

6.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자.

즐거운 웃음은 즐거운 일을 창조한다. 웃으면 복이오고 웃으면 웃 을일이 생긴다.

7. 함께 웃자.

혼자 웃는 것보다는 30 배이상 효과가 있다.

8. 힘들때 더 웃자.

진정한 웃음은 힘들때 웃는 것이다.

9. 한번 웃고 또 웃자.

웃지않고 하루를 보낸사람은 그날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갖이다.

10. 꿈을 이뤘을때를 상상 하며 웃자.

꿈과 웃음은 한 집에 산다.

- 좋은 글 중에서


받은 글입니다.

[유머] 아줌마 ! 어쩌다 강아지를...

아줌마 ! 어쩌다 강아지를...

어느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되어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냈다.

"아주머니 버스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한다.

"아니~ 이게 어딜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 좀 멀미하는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원 참나 !"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주위반응은 살벌해져가고 있었다. 그때마침 한 용기있는 아줌마가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
*

"아니... 조심하지~~! 어쩌다가 개 새끼를 낳았어 그래?"


받은 글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목표를 끝까지 관철하고 말겠다는 집념은, 기개가 있는 자의 정신을 단단히 바치고 있는 기둥이며 성공의 최대 조건이다. 이것이 없다면 아무리 천재라고 할지라도 이리저리 방황하게 되고 헛되이 에너지를 소비할 뿐이다.

- 체스터필드

성공은 그것을 결의하는 가슴속에 있습니다. 원래 인간에게는 누구나 기적을 일으킬 힘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간절히 염원하면 ‘무슨 일이든 이루겠다!는 집념이 샘솟고, 그 집념에서 놀랄 만한 엄청난 힘이 나옵니다. 절실히 염원하면 당신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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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느낌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존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낌 그 자체가 되어 느낀다.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낌은 유기적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느낌'은 '앎'을 뛰어 넘습니다. 아는 것은 없어도 느낌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통째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의 느낌 때문에 진한 사랑도 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0.1초 사이에 느껴지는 느낌 하나에 때론 우리의 운명이 갈립니다. '느낌'도 훈련입니다.


받은 글입니다.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

아낌없이 바쳐라, 그리하면 그게 그대에게 되돌아오리라.

- D.H. 로렌스 -

바야흐로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코스모스 꽃대를 간질이는 산들바람에 밤송이들은 잘 여문 아람을 쏟아내고 저녁노을에 취한 탐스런 감들이 가지 끝에 하나 둘 밀감빛 등을 켜기 시작합니다.

더위와 비바람의 여름을 견딘 나무들이 자랑처럼 매달고 있는 열매들을 볼 때마다 저 열매 한 알을 얻기까지 아낌없이 바친 나무의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삶이란 것도 저 열매를 달고 서 있는 나무들처럼 아낌없이 바쳐서 얻는 그 무엇이 아닐까요.

한 알의 사과가 저절로 붉어질 리 없듯이 쏟은 땀과 정성만큼 하늘은 우리에게 탐스런 열매를 되돌려줍니다.

설령 공들인 열정과 노력만큼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우리가 아낌없이 바친 열정의 시간들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 가을, 당신은 어떤 열매를 얻으셨나요.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 당신한테 그렇게 말 하는데 화나지 않으세요?
- 말은 말일 뿐입니다.

영화 '빅뱅'의 한 대목입니다.

'말은 말일 뿐이다'

이 말이 나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 구영환 님, '말' -

말은 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상처받을 일도 고민할 일도 없겠지요. 그러나 작은 말에도 예민해지고 마음을 기울이게 되니
문제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입니다.



감 홍시(연시)의 효능

감 홍시(연시)의 효능

옛사람들은 감나무의 좋은 점으로 일곱 가지를 꼽는다. 우선 감나무에는 새가 집을 짓지 아니하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감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또 명이 오래 가고, 그것의 단풍이 아름답고, 낙엽은 좋은 거름이 되며, 열매는 맛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특히 감은 그 모양과 맛도 좋지만, 황금빛 옷 속에 신선이 마시는 단물이 들어 있다고 해서 '금의옥액(金衣玉液)'이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다. 당근이나 늙은 호박처럼 예쁜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는 식품들은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감이 과일 중에서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많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은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로, 보통 암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예방해준다.

감을 먹을 때 떫은맛이 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인데, 탄닌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좋다. 또 수렴작용을 하므로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한다. 아이들이 설사를 할 때 곶감이나 연시를 먹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단감이나 홍시는 제철이 지나고 나면 쉽게 맛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햇볕에 말려 곶감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곶감으로 만들어놓으면 간식용 군입거리만이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약재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곶감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를 밀가루나 흰 곰팡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감서리' 혹은 '시상'이라고 부르는 이 흰 가루는 한방에선 담으로 고생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폐에 열이 있거나 만성기관지염을 다스릴 때 이용한다.

그밖에 각혈이나 하혈, 딸꾹질, 숙취, 백일해 등에도 효과적이라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 즐겨 이용해왔다. 딸꾹질이 계속 멈추지 않으면 곶감 4개 정도를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한다.

감꼭지나 감잎도 잘만 이용하면 가정상비약으로 훌륭하다. 초여름 어린 감잎을 따서 말렸다가 끓는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간기능을 돋워주는 데 그만이다.

제철과일 홍시의 효능

감은 과수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과수로써 생감, 곶감(건시), 연시(홍시), 침시(우전감), 장아씨, 감식초, 수정과 등 예로부터 농경 사회 식생활에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제사에는 빼놓을 수 없는 과실이다.

한방에서는 시상이라 하여 감꼭지를 말려 다려 먹으면 정력을 돕고 딸꾹질을 멎게하며 생감의 즙(액)은 뱀, 모기 등 물린 곳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하였다.

본초비효에는 곶감은 숙혈 (피가 마르는 것)을 없애고 패열, 혈토, 반위 (구역질), 장풍(창자 꼬임)과 치질을 다스리는데 쓰여왔다. 타닌 성분의 다량 함유로 설사, 지혈, 고혈압 등 약리 작용의 효과가 있다. 감은 다른 과실보다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회분과, 철분 등이 많고 특히, 칼륨의 함량이 많아서 먹으면 일시 체온을 낮추기도 하고 또한 함유된 구연산은 청뇨, 근육탄력조장 등 문화병 환자들의 애호를 받는 과실이다.

연시(홍시)는 심장과 폐를 좋게 하고 갈증을 멎게하며 주독을 푸는데 효과가 있다.

감은 처음에는 색이 푸르고 맛이 쓰고 떫으나 익으면 색이 붉고 떫은 맛이 없어진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수렴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하고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경화, 고혈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별히 감을 1년 이상 숙성, 발효시켜 감식초를 만들어 복용하면 피로 회복, 체질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데 소주 한컵 분량인 30cc정도를 매일 2~3회 장복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냉수, 요구르트, 꿀물, 야채즙 등과 섞어서 마시면 더욱 맛이 좋다.

홍시는 맛은 달지만 성질은 차가우며 독이 없고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폐위와 심열(심화로 생기는 열)을 낫게 하고 열독(더위로 일어나는 발진)과 주독(술독)을 풀어주며 토혈을 그치게 한다. 곶감은 장위와 비위를 보하는데 음식의 소화를 돕고 얼굴의 기미를 없앤다. 또한 카로틴과 비타민C(귤의 2배)가 많아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포도당과 당질은 숙취를 풀어준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

세상에서 가장 먼 길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

- 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중에서 -

세상엔 많은 길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그 많은 길을 따라 걸으며 저마다의 발자취를 남기는 여정입니다. 세상으로 난 길 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마음의 길이 있지요. 그 길을 따라 가까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멀어져서 다시 못 만나기도 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마음에 이르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머리로 생각한 사랑이 가슴에 이르는 데 칠십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 김수한 추기경의 진솔한 고백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일깨우고 사랑의 마음을 어찌 간직해야 하는지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마음으로 난 길을 따라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일, 그대와 내가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그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건강을 극대화하는 복식호흡법

건강을 극대화하는 복식호흡법

숨쉬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고, 되찾을 수도 있다.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누구도 의식하지 않는 ‘숨쉬기’속에 건강의 비밀이 있다.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복식호흡법’ 시간과 돈 들이지 않는 알짜배기 건강보험 복식호흡에 대해 알아본다.

장수 동물을 관찰하면서 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고래, 거북, 코끼리 등 장수 동물은 예외 없이 모두 느리고 깊게 호흡한다’고 말한다.

사람과 가장 유사한 포유류인 고래는 최고 수명 120세. 숨을 한 번 들이쉰 상태로 물속에서 30분 견딜 수 있을 만큼 긴 호흡의 지존이다.

복식호흡이란?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는 호흡법이다. 평소처럼 숨을 크게 한 번 쉬어 자신의 호흡을 체크해보자. 숨을 들이쉴 때 배가 들어간다면 흉식호흡, 배가 나온다면 복식호흡을 하고있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흉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아기 때에는 누구나 다 복식호흡을 한다. 새근거리며 잠자는 아기를 보면 배가 불룩 솟았다가 내려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곧 복식호흡을 한다는 증거다.

걸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복식호흡과 흉식

호흡을 같이 하다가 흉곽이 발달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호흡법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한다. 흉식호흡은 얕고 빠른 호흡, 복식호흡은 느리고 깊은 호흡이다. 즉 깊고, 느리고, 고른 호흡을 익히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복식호흡은 횡경막호흡과 같다. 복식호흡이라고 해서 배로 숨쉬는 것은 물론 아니다. 뇌호흡이 뇌로 숨쉬는 것이 아니듯 말이다.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숨은 폐로 쉬는 것이다. 공기주머니인 폐는 풍선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숨을 들이쉬면 부풀어오르고, 뱉으면 쭈그러든다.

그런데 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운동할 수가 없고 늑골(갈비뼈)과 횡경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얇은 막)이 도와줘야 호흡운동을 할 수 있다.

복식호흡법으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 흉식호흡에 비해 횡경막이 더욱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면 가슴속 공간이 더 넓어지고, 폐는 산소를 가득 머금고 맘껏 부풀어오를 수 있다.

숨을 내쉴 때도 횡경막이 최대한 폐 쪽으로 올라붙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방출시키면서 쪼그라들 수 있게 된다. 결국 복식호흡은 횡경막호흡이며, 호흡 시스템을 원활히 한다.

복식호흡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이유?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에너지원이 산소다.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아무리 영양 섭취를 잘 해도 연소가 안 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고, 불완전 연소물인 노폐물만 축적되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독일의 유명 의학자 오토 월드는 ‘산소 결핍에 의한 장애는 현대 의학에서는 상식’이라면서 암이나 심장병도 세포내 산소부족 때문에 생긴다고 주장한다.

복식호흡은 자율신경을 안정시킨다.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뇌의 활성도, 혈압, 심박수, 호흡수, 체온이 모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특히 뇌의 긴장상태를 조절해서 이완시켜주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모든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세포에 활력을 주어 인체 면역기능도 강화된다. 백혈구 생성 속도가 높아지거나, 손상된 조직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등의 효과도 생기는 것이다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세포 내의 에너지대사 즉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듦으로써 체지방을 감소시켜준다. 복식호흡을 1시간 하는 것은 걷기 25분, 자전거타기 35분을 한 것과 동일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복식호흡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킨다. 쉼없이 움직이는 심장의 유일한 에너지원은 관동맥에서 주입되는 산소이다. 그러므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히 산소를 흡입해야 한다.

복식호흡은 횡경막을 상하로 많이 확장 및 수축시키므로 무엇보다 산소 섭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해준다. 즉 폐활량이 커지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복식호흡은 불면증, 우울증 등 불안장애를 치료한다. 교감신경이 활발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하는 등 심신이 긴장하게 된다. 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이 진정되고,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근육이 이완되고 심신이 편안해진다.

무엇보다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복식호흡을 30분쯤 하고 뇌파를 검사해보면 알파파가 나온다고 한다. 알파파란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하고 의식이 집중된 상태에서 측정되는 뇌파이다.

복식호흡을 하면 정신이 맑아져 집중력도 높아진다. 복식호흡으로 몸과 마음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은 결국 복식호흡이 자율신경을 조절한다는 의미가 된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복식호흡을 하면 혈중 지질 상태를 개선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혈압을 떨어뜨려 고혈압 치료에 효과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말초식호흡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저항이 감소되면 결과적으로 혈류속도가 느려져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 고혈압 환자에게 복식호흡을 연습시키고 난 다음 30분만 지나도 혈압이 낮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복식호흡은 어떻게 하나? 먼저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가슴이 아니라 배를 부풀어오르게 한다. 코를 통해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민다.

이때 어깨와 가슴이 올라간다면 복식호흡 아닌 흉식호흡을 하는 것이다. 손을 배에 올려보면 배가 불룩거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평소 자신의 호흡보다 길게 들이마신다.

들이마실 때보다 길게 호흡을 내뱉는다. 숨을 잠시 멈춘 후 역시 천천히 배가 쑥 꺼질 정도로 숨을 내쉰다. 복식호흡의 포인트는 들숨보다 날숨을 2배 정도 길게 하는 것이다. 일정한 수준으로 복식호흡을 반복한다.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연습한다. 호흡 연습 시간을 따로 정해놓고 지키려다 보면 금세 시들해질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멍하게 앉아 있기 쉬운 대중교통 수단 안에서나, TV를 보는 동안에 틈틈이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보자를 위한 복식 스텝 여섯가지

첫째. 바닥에 편안히 눕고 두 눈을 감는다. 초보자들이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자세다. 바닥에 몸을 맡기듯이 근육을 이완시킨다.

둘째. 한 손은 배 위에, 다른 손은 가슴에 올려놓는다. 손으로 호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손이 아니라 두꺼운 책을 올려놓아도 좋다. 배의 근육을 단련시키면 복식호흡이 더욱 쉬워지기 때문이다.

셋째. 코를 통해 천천히, 가능한 한 깊게 숨을 마시면서 배를 최대한 내민다. 배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손으로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이때 어깨와 가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넷째. 숨을 잠시 멈춘다.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상태에서 1초 정도 숨을 멈추면 호흡법을 연습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숨을 뱉어 배를 완전히 수축시킨다. 코나 입을 통해 천천히 배가 쏙 들어갈 정도로 숨을 내쉰다. 입을 벌 ‘후 ’하고 소리를 내듯 숨을 뱉어도 된다. 들숨과 날숨의 비율은 1:2 정도가 되어야 하지만, 초보자는 이 간격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길게 내뱉는다는 생각으로 호흡한다.

여섯째. 차츰 횟수를 늘려간다. 처음엔 1분에 10회 정도, 차츰 익숙해지면 1분에 6~8회 정도씩 호흡한다. 하루에 3번, 한번에 3분씩만 해도 2주쯤 후에는 몸이 가뿐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한번 실시해보시죠. 손해는 없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풀꽃이 아름다운 이유

풀꽃이 아름다운 이유


모악산 마실길 따라
연리지 보러 가는 길에
산골 새악씨 같은
분홍색 이질풀 꽃을 만났습니다.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몸을 합친 연리지가
상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자신을 모두 내어주어 인간의 병을 치료하는 이질풀은
얼마나 아름다운 희생인지요.

나무와 평생을 살아온 목수는
자신의 살 집을 짓지 않고
아이의 머리맡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에겐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작은 들꽃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들꽃 같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