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윈스턴 처칠: 난감한 노출 상황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난감한 노출 상황


2차 대전 초기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으로 건너간 처칠. 숙소인 호텔에서 목욕을 한 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갑자기 루즈벨트 대통령이 나타났다.

그때 공교롭게도 허리에 감고 있던 수건이 스르르 내려갔다. 정장의 루즈벨트를 향해 처칠은 어색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환 시킨다.

양팔을 넓게 벌리며

"보시다시피 영국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에게 아무 것도 감추는 것이 없습니다."

Sundries: 그릇이 큰 부하가 되라

Sundries: 그릇이 큰 부하가 되라

그릇이 큰 부하가 되라. "그 사람은 그릇이 크다"는 말들을 한다. 큰 그릇은 손해를 크게 볼 줄 안다. 손해를 받아들일 줄 알면 다른 사람에게 감사와 신뢰를 받고 존경받는다. 그릇이 큰 사람은 이익을 보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이다.

- 소메야 가즈미의《당당하고 귀신같은 부하가 살아남는다》중에서 -

일터에서 큰 그릇의 부하를 만나는 것은 행운입니다. 부하가 큰 그릇이면, 그 윗 상사도 덩달아 큰 그릇이 됩니다. 큰 그릇의 사람들이 같이 하면 '생각의 울타리'가 커지고, 감사와 신뢰의 울타리도 함께 커집니다.


'Sundries: 그릇이 큰 부하가 되라'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August, William Cullen Bryant


The August cloud * * * suddenly
Melts into streams of rain.

- William Cullen Bryant, Sella.

8월의 구름. 갑자기
빗줄기로 녹아 내린다.

- 윌리엄 브라이언트 [William Cullen Bryant, 1794~1878]

http://en.wikiquote.org/wiki/August

[유머] 윈스턴 처칠: 윈스턴 처칠 경은 알아도 얼굴은 몰라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윈스턴 처칠 경은 알아도 얼굴은 몰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세계의 결속을 모으는 연설을 하러 방송국에 가야 했던 처칠. 택시를 잡았다.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운전수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꾸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한시간 후에 방송되는 윈스턴 처칠 경의 연설을 들어야 하거든요."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진 처칠이 1파운드짜리 지폐를 꺼내 운전수에게 건네 주었다. 그러자 운전수는 처칠을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타십시오 손님. 처칠이고 뭐고 우선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

"그럽시다 까짓 것!"

Sundries: [지혜] 지는 것도 인생

Sundries: [지혜] 지는 것도 인생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선수로 평가되는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슈마허는 알론소라는 선수와 동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둘 중에 상위 입상하는 선수가 2006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합이 시작되고, 슈마허는 시합 내내 알론소를 여유 있게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막판, 슈마허가 운전하는 차량이 엔진 이상을 보이며 멈췄고, 그는 결국 시합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인생 마지막 경기,그것도 챔피언이란 이름으로 마칠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실수가 아닌 엔진 고장으로 포기해야 했던 것입니다.시합을 마친 후, 수많은 언론이 그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며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지는 것도 인생이다." 그리고 새로운 챔피언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최경주가 골프에서 슬럼프에 빠지자 언론이 물었습니다. 요즘 왜그렇게 안되시느냐고, 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그게 골프여..."


'Sundries: [지혜] 지는 것도 인생'에서 옮겼습니다.

Fool, Book of Proverbs


Whoever conceives a fool has grief; the father of a numskull has no joy.

+ Book of Proverbs 17, 21

우둔한 자를 낳은 이에게는 근심뿐이고 어리석은 자의 아버지에게는 기쁨이 없다.

+ 구약성경 잠언 17, 21

http://www.usccb.org/bible/proverbs/17

[유머] 윈스턴 처칠: 불독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윈스턴 처칠 불독


어느날 처칠의 비서가 일간신문을 들고 돌아와 처칠 앞에서 그 신문사를 맹 비난했다. 처칠을 시거를 문 불독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었기 때문이다. 처칠은 신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기가 막히게 그렸군.. 벽에 있는 내 초상화보다 훨씬 나를 닮았어. 당장 초상화를 떼어버리고 이 그림을 오려 붙이도록 하게."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 조 지라드 (Joe Girard)

Every person on the average knows at least 250 other people. Each person I do business with represents 250 other people. If I do a great job, 250 more people are likely to get a recommendation to buy from me. If I do a lousy job, I have just made 250 enemies.

- Joe Girard

35세까지 40여 개 직장을 전전하던 별 볼 일 없던 사람이었던 조 지라드는 250 법칙을 깨닫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함으로써 13,001대의 자동차를 팔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최고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의 고객처럼 대하라.’ 고객중심사회에서 꼭 새겨야 할 귀중한 법칙임에 틀림없습니다.

Joe Girard was an ordinary man who changed jobs over 40 times by the age of 35. When he realized the rule of 250, he did everything he could for every single customer - ended up selling 13,001 cars and was featured in the Guinness Book of Records for best salesman. “Treat 1 client like 250 clients”- this is undoubtedly an extremely important rule that is essential for a service driven society.

Self-care, Western Proverb


Likeness causes liking.

- Western Proverb

닮으면 좋아한다.

- 서양속담

[유머] 윈스턴 처칠: 처칠의 교수형

윈스턴 처칠 경의 뛰어난 유머
처칠의 교수형


미국을 방문한 처칠에게 한 여인이 질문을 던졌다.

"연설할 때마다 사람들이 자리가 미어 터지게 모여드니 기분이 정말 짜릿하시겠어요?"

처칠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대답했다.

"물론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 정치연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형을 당하는 것이라면 지금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란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 경 (Sir 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1874년 11월 30일 ~ 1965년 1월 23일)

영국의 전 총리(2회),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작가. 20세기 영국 정치사에서 유일한 귀족 혈통의 총리. 160cm를 겨우 넘는 단신에 뚱뚱한 대머리. 그리고 일그러진 인상에 등은 굽어있고, 목은 거의 안보이며 입술은 너무 얇아 없는 듯 보였다. 나비넥타이, 시거는 그의 상징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시거를 피지 않고, 의회에서 언론이 사진을 찍을 때만 시거를 입에 물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BBC에서 설문조사한 가장 위대한 영국인 중에 세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되었다.

욕이었던 V자를 빅토리의 의미로 만들어낸 처칠.

그는 본래 사치를 하며 고급스러운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가 귀족이었고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었다.

명망높은 귀족가문의 자제였지만 유산은 거의 없었다. 학교에서도 낙제할 수준의 처칠은 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작가였기에, 그 인세로 생활이 가능했다.

그리고 그의 유머감각은, 웃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의 주관과 오랜 독서의 산물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