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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들려면 모험을...

모험을 하지 않으면 누구하고도 친구를 만들 수 없다.

- 데이빗 토머스 -


유난히 친구가 많고, 아는 이들이 많아 마당발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점은 적극적인 행동과 태도라는 것입니다.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성격에 많은 이들이 그이 주변에 모여드는 것입니다. 우정의 깊이야 다 알지 못하지만, 그런 적극성이 부러우면서 내가 먼저 다가서 베풀어야 남들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Friend, Supergirl from Supergirl (1984)


Supergirl: You have no friends, Selena. You treat everyone as if they were put on this Earth to serve you.
Selena: More or less, I think they were. You included.

- Helen Slater as Supergirl (Kara Zor-El) and Faye Dunaway as Selena from Supergirl (1984)

수퍼걸: 당신은 친구가 없어요, 셀레나.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그들이 마치 당신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있는 것처럼 대하죠.
셀레나: 뭐, 그런셈이죠. 그들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을 포함해서.

- 수퍼걸 (1984)

Friend, Aristotle


A friend is a second self.

- Aristotle

친구는 제 2의 나 입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Friend, Russian Proverb


An enemy will agree, but a friend will argue.

- Russian Proverb

적은 동의하지만, 친구는 논쟁한다.

- 러시아 속담

Friend, Elbert Hubbard


Never explain. Your friends do not need it and your enemies will not believe you anyway.

- Elbert Hubbard (1856-1915)

설명하지 마십시오. 친구라면 설명할 필요가 없고, 적이라면 어차피 당신을 믿으려 하지 않을 테니까요.

- 엘버트 허버드

단명과 장수의 비결

단명과 장수의 비결|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미국인 7000명을 대상으로 한 9년간의 추적조사에서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 음주량부터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 상황, 인간관계등에 이르기까지 의외의 진실을 찾아 낸 것이다.

우선.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담배나 술은 수명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 상황?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다고 한다.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수 있는 친구가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란 환경이 좋던 나쁘던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제반문제가 생겼을 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란 좋은 소식을 들으면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않은 일도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무릎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슬플때 기대어서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친구란 내가 울고 있을때 그의 얼굴에도 몇가닥의 눈물이 보이는 사람이다.

친구란 내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하지않는 사람이다.

친구란 필요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된 충고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이다.


소중한 분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Friend·Friendship, Confucius

無友不如己者。

- 孔子

Have no friends not equal to yourself.

- Confucius (孔子, 551BC–479BC)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

- 孔子(공자,Kǒngzǐ, BC 551~BC 479)

Sundries: 니체의 말 / V. 친구에 대하여 / 079. 친구 관계가 성립할 때

Sundries: 니체의 말 / V. 친구에 대하여 / 079. 친구 관계가 성립할 때

니체의 말 / V. 친구에 대하여 /

079. 친구 관계가 성립할 때

친구가 되었을 때, 다음의 관계가 유지된다고 말할 수 있다. 상대를 자신보다 존중한다. 상대를 사랑한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은 아니다. 상대와의 교제에서는 적어도 친밀함과 온화함으로 다가간다. 그렇지만 옴짝달싹 못하는 과한 친밀함에 빠져들 정도는 아니다. 상대와 자신을 혼동하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한다.


받은 글입니다.

Sundries: 친구에 대하여

Sundries: 친구에 대하여

니체의 말 / V. 친구에 대하여 /

077. 친구와 이야기하라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라. 여러가지에 대하여 이야기하라. 그것은 단순한 수다가 아니다. 자신이 이야기한 것은 자신이 믿길 원하는 구체적인 어떤 것이다. 가슴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보인다. 또한 누군가를 친구로 삼는다는 것은 자신이 그 친구 안에 존경할 만한 그 무엇, 인간으로서 어떤 동경을 품고 있음을 뜻한다. 그렇기에 친구를 사귀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존경하는 것은 높은 곳을 향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노년에 꼭 필요한 친구 유형

노년에 꼭 필요한 친구 유형

1.건강관리에 철저한 친구

노년의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에 달려 있습니다. 운동, 식생활등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친구와 어울려야 함께 건강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2.성격이 낙천적인 친구

노년이 되면 고독이나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긍정적인 친구와 어울려야 발고 명랑한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3.유머감각이 풍부한 친구

노년의 삶은 무미 건조해 지기 쉽습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친구를 사귀어야 쾌활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취미가 같거나 다양한 친구

경제적 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노년에는 취미활동이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다양안 취미를 가진 친구와 어울려야 활동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5. 마음이 젊은 친구

노년이 되면 마음이 경직되게 마련입니다. 마음이 젊고 신세대 처럼 행동하는 친구와 어울려야 열정적인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6. 언제든지 전화 하거나 만날 수 있는 친구

고민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전화하여 마음을 털어놓거나 직접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7.봉사하는 친구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서 살고, 나머지 반은 남을 위해서 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봉사하는 친구와 어울리며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 때 노년의 삶이 의미 있고 아름다워 집니다.

8. 나이 어린 친구

노년이 될수록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 지기 쉽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를 사귀며 변화에 뒤쳐 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려야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9. 옛 친구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친구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내가 먼저 친구들의 인생에 필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노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10. 배우자

아내는 청년시절에는 연인, 중년시절에는 친구, 노년기에는 간호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으면 아내(남편)를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새에겐 둥지가 있고, 거미에겐 거미줄이 있듯, 사람에겐 우정이 있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젊었을 때도 마찬 가지지만 노년의 삶도 어떤 사람과 어울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달라 집니다. 노년에 필요한 10가지 유형의 친구들과 진실된 우정을 맺으며 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살아 가야 겠습니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따라서 신용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수 있는 최대의 자산인 것이다"

"작은 장사는 이문을 남기기 위해서 하지만 큰 장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기 위해서 한다"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벗의 결점

벗의 결점을 보지 않은 사람은 그 벗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알랭-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인생에서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많은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만큼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진정한 친구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당신은 친구가
당신의 마음에 흡족하고
맡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만약에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

얻으려 하지 말고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먼저 이해하려고 생각한다면
쉽게 우정을 나누고
큰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헌신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고
가져다 준다면
그들도 기회가 있으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과 부채를 가지고 있는데
부채가 너무 많으면
어떤 사업이든 힘들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너무 많은 부채가 있으면
기업이 망하듯,
적이 많으면 당신 개인의
성공과 행복은 불가능하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산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지혜인 것이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며 말없이
웃음만 건네 주어야하는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봐
염려되어 식사는 커녕 물 한 방울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주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벗을 그리는 하루를 전하며


받은 글입니다.

이보시게 親舊여?

이보시게 親舊여?

이보시게 親舊여. 우리 늙으면 이리 사세.

子息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 하고, 가고 싶은 곳 旅行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親舊 가까이 하며, 조용히 조용 조용히 살아 가세.

내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子息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노년보험)도 아니고, 빚 받을 相對(상대)도 아니라네. 더우기 기댈 生覺(생각)일랑 애시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나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이보시게 親舊여.

젊음을 불 살라 한 平生(평생)지켰던 그 職場(직장)도 열나게 뛰던 그 事業(사업)도 ,自意(자의)든 他意(타의)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平生職場(평생직장)으로 살아 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네.

그것이 攝理(섭리)인데,拒逆(거역)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平生職場(평생직장)이란 家庭(가정)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이보시게 親舊여.

조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萎縮(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마시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 들다네.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勇氣(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自稱 愛國者(자칭 애국자)인 하는 政治(정치)하는 謀利輩(모리배)들 그들과 連類(연류)된 企業人(기업인)들 몇億, 몇十億, 몇百億, 누구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돈 億億 들먹이는 메스컴을 보면, 매스겁고 울화병 터지는 世上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福으로 生覺(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罪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이보시게 親舊여, 사람은 타고 난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 이러 하니 "運命을 바꿀수 없나요?"라고 哲學館(철학관)점쟁이를 찾는 사람들이 있지만, 勢力(세력)하고 操心(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 걸세.

내가 運命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大統領 못해 먹겠다는 그 大統領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大統領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 갈런지 모를 長官자리 하나쯤 親舊에게 만들어 줄걸세.

이보시게 親舊여,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比較(비교)하지도 말고, 世上을 怨望(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대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 하루 하루 를 열심히 살아보세나.

이보시게 親舊여, 우리 健康(건강)하게 사세. 健康해야 오래 오래 親舊(친구)할 것 아닌가? 나 홀로 두고 親舊 먼저 갈 生覺은 추호도 마시겠나.

혹여라도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親舊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를 돌리지 않을 걸세.

이보세게 親舊여,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健康하시게!

"長病(장병)에 孝子(효자)없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保險(보험)이라도 들어두면 좋겠지? 保險든 父母는 病院에 가도 子息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子息들에게 짐 덩어리는 되지 않도록 우리 健康하게 살아보세!

=♤ 좋은 생각 중에서 ♤


받은 글입니다.

행복의 조건에 대하여

행복의 조건에 대하여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새로 전학 온 친구 얘기를 쉼 없이 쏟아냈다.

"엄마, 우리 반에 누가 새로 전학 왔어. 나랑 대게 친해."
"그래? 여자친구야? 우리 딸이랑 가깝게 앉나보지? 이름이 뭐야?"
"응, 여자친구야. 근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
"그래? 어디 살어?"
"몰라."
"아니 대게 친하다면서 이름도 모르고 어디서 사는 줄도 몰라?"
"왜에? 모르면 안돼? 그러면 친구 아니야?"

순간 나는 당황했다.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이름도 알고 어디서 사는 줄도 알아야 하며 더구나 아주 친한 친구라면 그 집의 숟가락이며 젓가락 개수까지도 외우고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말문이 막혀버린 나는 내가 한 질문을 되짚어보았다. 나는 과연 그동안 친구의 무엇이 알고 싶었는지 말이다.

"그 친구가 많이 좋구나?" 딸에게 묻자
"어. 그냥 많이 좋아." 아이는 천진하게 대답한다.

아홉 살인 딸아이에게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 강윤희 님, 좋은 책 서평 '행복의 조건에 대하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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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내 대신 아내가 가는 것을 용서해 주게나

친구야, 내 대신 아내가 가는 것을 용서해 주게나

그리운 친구에게

아침에 출근하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았네나. 가슴이 찡한 글을 읽었기 때문이지. 서울 쌍문동 "풀무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작가 이철환의 "축의금 만 삼천원"이란 글일쎄.

약 10여년전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하여 눈물을 글썽이면서 축의금 만 삼천원과 편지1통을 건네 주었다..

"친구야! 나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지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카 사과장사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아기가 오늘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만 삼천원이다. 하지만 슬프지 않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개 밥그릇에 떠있는 별이 돈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봉지를 들려 보낸다. 지난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가서 먹어라. 친구여~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수 없음을 마음 아파 해다오.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해남에서 친구가"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사과 하나를 꺼냈다. 씻지도 않은 사과를 나는 우적우적 씹어댔다. 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다 떨어진 신발을 신은 친구 아내가 마음 아파 할텐데.. 멀리서도 나를 보고 있을 친구가 가슴 아파 할까봐 나는 이를 사려 물었다.

하지만 참아도 참아도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소리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어깨를 출렁이며 울어 버렸다. 사람들 오가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 서서...

지금은 해남에 사는 친구는 조그만 지방 읍내에서 "들꽃서점"을 하고 있고, 이철환작가는 아버지가 산동네에서 고물상을 하던 시절에 겪은 아름답고 눈믈겨웠던 실제 이야기를 담은 "행복한 고물상"이란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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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나 자신이며 가장 나쁜 벗도 나 자신이다.

나를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나 자신 속에 있으며 나를 해치는 가장 무서운 칼도 나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자신 중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결정된다.

나 자신만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 가이다.

출처 : 법정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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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사람이든 식물이든 잠깐의 감탄이 지속적인 감동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향기와 생명이 있어야만 한다. 향기와 생명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은 오히려 천박하고 경멸스럽다.

- 한상경의 《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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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우정

내가 말하는 우정은 두 개의 영혼이 서로 상대의 내면에 완전히 용해되어, 그들을 결합시키는 매듭이 없어져서 알아 볼 수 없게 될 정도를 말한다. 누가 내게 왜 그를 사랑하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대답할 수 없다. 다만 "그가 그였고, 내가 나였기 때문이다." 라고 밖에는 답할 수 없다.

- 박홍규의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중에서-


우정도 자랍니다. 처음엔 그저 좋은 느낌, 편한 마음으로 시작되어 나중엔 생명과 영혼까지 나누는 사이로 자라납니다. 우정이 자랄수록 자기 자신을 더 잘 지키고 키워가야 합니다. 자기만의 빛깔, 자기만의 향기를 지키고 키우며 이어지는 우정이어야 서로에게 더 깊이, 더 아름답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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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友)테크'의 시대다.

지금은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했다. 재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아라.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하자.

# 기꺼이 총무를 맡아라.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것을 종종 본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이다.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장소를 예약하고 회비를 걷는 일은 성가시다. 그러나 귀찮은 일을 묵묵히 해낼 때 친구는 늘어난다.

#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내가 아는 전직 장관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영어회화를 함께 수강하는 20대의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문자메시지도 교환한다.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이보다 스무살 이상 적은 사람도 언제나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 것. 가끔 피자를 쏠 것.

#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라. 동성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내 인생도 함께 괴로워진다. 육체적 아름다움만 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새로운 음악도 들어야 매력 있는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 '우테크'의 일순위 대상은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 원수가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혼자 자는 일도 삼갈 일이다.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모르면 큰일이다. 공동의 관심사나 취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기 취미를 강요해서도 안 된다. 함께하는 취미를 만든답시고 등산하는 데 데리고 가서는 5시간 동안 부인에게 한 말이라고는 "빨리 와."뿐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 사이가 더 나빠졌음은 물론이다.

# 우테크 10훈(訓):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받은 글입니다.

마지막에 동행할 친구

♣마지막에 동행할 친구♣

탈무드에 보면 세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임금이 使者를 보내어 어떤 사나이에게 곧 출두하라고 명령을 했다. 그 사람에게는 세 사람의 친구가 있었다.

첫 친구는 대단히 우정이 깊어 항상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을 했다. 두번째 친구는 친하긴 했지만 첫째 친구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세번째 친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평소에 별반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이였다

임금의 사자(使者)가 왔을 때 그는 겁도 나고 불안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가기로 마음을 먹고 첬째 친구에게 가서 동행을 청했다. 그러나 이 친구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단호히 거절했다

할 수 없이 두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이 친구는 대궐문 앞까지만 가겠다고 대답했다. 풀이 죽은 그는 할 수 없이 세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세번째 친구는 뜻밖에도 기쁘게 응하면서 임금에게 잘 말해 주겠다고했다

이이야기에 등장하는 임금은 하나님을 가리키고, 대궐로의 부름은 죽음을 비유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 이땅에서 생명이 끝나 하나님 앞에 설 때 어떤 친구가 동행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교훈적인 우화다.

그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첫째 친구는 돈이다. 서양 속담에"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고 했다. 돈은 결코 가져갈 수 없다.

둘째 친구는 친척이다 사람이 죽으면 친척들은 대궐문앞인 무덤까지만 같이 간다.

셋째 친구는 선행이다 평소에 눈에 띄지 않지만 죽은 뒤에도 늘 그와 함께 있는 것이다. 이 친구는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끝내고 심판대 앞에 설때까지 함께한다

최후에 남는 것은 돈도 아니고, 친척도 아니고 이 땅에서 행한 "선한 삶이다" 그런데 우리는 없어질 친구들에게만 너무 집착한다. 첫째 친구에게만 관심을 두고 이 친구만 있으면 좋아하고, 이 친구를 위해서 살고, 이 친구 때문에 싸우고 원수가 되곤 한다.

내가 죽을 때 유일하게 동행할 수 있는 셋째 친구, 즉 "선한 삶" 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친구가 돼야 하지 않을까?....

-좋은 글 중에서-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And now abideth faith, hope, charity, these thre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charity.
(1 Corinthians 13:13)


받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