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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시금치

飮食: 매일 섭취해야 할 3가지 건강 식품: 시금치


슈퍼마켓에서 파는 시금치 1.5달러 어치를 매일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두뇌 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금치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엔 비타민A,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으며,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게다가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노화나 두뇌 능력이 퇴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옮긴 글입니다.

소식(小食)

소식(小食)

소식은 무병장수의 비결. 사람은 자신의 몸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한다. 그렇게만 해도 육신의 병고가 훨씬 줄어들고, 육체 또한 천천히 늙어 수명을 길게 연장할 수 있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옛날에는 적게 먹어서 병이 났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납니다. 옛날에는 너무 많이 움직여서 골병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너무 안 움직여서 군살이 가득합니다. 2015년 올해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받은 글입니다.

飮食: 쓸모 많은 오이 이야기

飮食: 쓸모 많은 오이 이야기


I never thought the Cucumbers are so useful!
-오이의 쓸모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Cucumbers 오이의효능

1.오이는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오이 한개는 비타민 B1, B2, B3, B5, B6, 엽산, 비타민 C ,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카리,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가령, 오후에 피로를 느낄 때는 카페인 이 들어있는 소다수 (콜라 등) 보다는 오이 하나를 먹는 것이 낫다. 오이 는 비타민 B 와 탄수화물 을 섭취할 수 있어서 속히 원기를 회복하고 몇시간 지탱할 수 있다 (오이 샌드위치).

2.샤워 를 하고 나서 욕실 거울에 뿌연 김이 서리는 것이 싫으면 오이 를 가로 썰어서 거울 표면에 문질러 주면 김 이 말끔히 가시고 스파 처럼 상쾌한 향기가 풍긴다. .

3.텃밭 과 화단에 굼벵이 와 달팽이 가 창궐하면, 납작하고 빈 아루미늄 깡통 속에 가로 썬 오이 를 몇쪽씩 넣어두면 여름 한철 밭에서 그런 벌레들을 몰아낼 수 있다. 오이 의 화학성분이 깡통표면의 알루미늄 과 반응하여 사람의 코 로는 맡을 수 없는 냄새를 발산하는데 벌레들은 이 냄새를 견디지 못하여 밭에서 달아난다.

4.외출할 때 얼굴에 돋은 뾰루지 또는 수영복 으로 갈아 입을 때

노출되는 뾰루지 를 간편하게 감추는 방법을 알고 싶으세요 ? 오이 를 썰어서 한,두쪽을 그 부위 에 몇분 동안 문질러 주면 오이 의 식물성화확성분이 피부의 교원질(膠原質) 을 긴장시켜 외피를 팽팽하게 만들고 뾰루지를 감춰준다.. 주름살을 일시 감추는데도 효과가 있다.

5.숙취 나 두통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에 오이를 몇조각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투통이 없고 상쾌하여진다.

6.출출한 오후 나 저녁에 간식을 먹고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싶으면 오이를 드세요. 유럽 에서는 수백년 동안 사냥꾼, 상인, 탐험대원 등이 야외 에서 손쉽게 허기를 채우는 수단으로 오이를 먹었다.

7.중요한 회합 이나 취직면접 장소 에 서둘러 나가야 하는데 구두 닦을 시간이 없습니까? 오이 를 가로 잘라서 구두 표면에 문질러 주면 광택이 오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물방울도 배퇴한다.

8.삐걱거리는 돌쩌귀(경첩) 를 윤활해주고 싶은데 WD-40 이 떨어졌습니까? 마찰 부위에 오이를 문질러서 오이즙을 스며주면 어느새 삐걱거리지 않게된다.

9.여인이 일과에 지쳐서 얼굴 마사지 나 스파 를 하고싶은데 시간이 없습니까?

오이 한개를 몽땅 썰어서 냄비에 담아 물을 부어서 끓이면 오이의 화학물질 과 영양소 가 증발해서 편안하고 그윽한 향기를 발산하는데 그것은 산모 나 학기말 시험을 치루는 여대생들의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다.

10.직무상 고객들 과 오찬을 나눈 후 입냄새가 걱정되는데 껌 이나 박하사탕 준비가 없습니까? 오이 를 가로썬 얇은 조각 하나를 혀바닥에 올려 입천장에 밀어부치고 30초 동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이의 식물성화학물질이 입냄새를 발생하는 박테리아를 죽여서 입냄새를 제거한다.

11.수도꼭지, 싱크 또는 스텐레스 용기 등을 친환경적 인 방법으로 닦고 싶은가? 닦고싶은 용기 표면에 오이 조각을 문지르면, 여러 해 묵은 때를 벗겨 내서 광택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얼룩이 도 남기지 않고, 닦는 동안 손가락 과 손톱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받은 글입니다.

飮食: 콩물로 만든 건강요리

飮食: 콩물로 만든 건강요리

콩물달걀찜

재료
달걀 4개, 콩물 1컵, 소금 약간, 새우 50g, 표고버섯 2개, 브로콜리 30g

만드는 법
① 달걀은 깨뜨려 볼에 담고 잘 풀어 준비한다.
② 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③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가늘게 채썬다.
④ 브로콜리는 작게 송이를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⑤ 달걀 푼 물에 콩물과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체에 한번 걸러 그릇에 7부 정도 담는다.
⑥ 김이 오른 찜통에 ⑤를 넣어 찐다. 달걀 푼 물이 익기 시작하면 손질한 새우와 표고버섯, 브로콜리를 올리고 조금 더 쪄낸다.

콩물녹차국수

재료
녹차국수 150g, 콩물 4컵, 다시마물 2컵, 소금 약간, 방울토마토 5개, 구운 김 ½장

만드는 법
① 콩물에 다시마물과 소금을 넣고 섞어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다.
② 방울토마토는 씻어 꼭지를 떼고 얇게 썬다.
③ 김은 팬에서 살짝 구워 가늘게 썬다.
④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녹차국수를 넣어 삶는다. 녹차국수가 한소끔 끓으면 찬물을 한컵 부어 다시 끓인 다음 건져내어 찬물에 헹구어 사리를 짓는다.
⑤ 그릇에 녹차국수를 담고 손질한 방울토마토와 김을 얹고 콩국물을 부어낸다.

두유야채주스

재료
셀러리 4대, 토마토 2개, 사과 1개, 콩물 3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셀러리는 물에 씻어 겉면의 단단한 부분을 칼끝으로 벗겨내고 짧게 썬다.
② 토마토는 씻어 꼭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③ 사과는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④ 블렌더에 콩물과 손질한 셀러리, 토마토, 사과,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blog-post_6453.html

飮食: 시간 절약파를 위한 간편 다이어트

飮食: 시간 절약파를 위한 간편 다이어트

콩가루로 빻아서 물에 타 먹는다

콩물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야 한다. 때문에 매번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콩가루를 내어 물에 타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콩은 볶거나 갈 경우 열에 의해서 비타민의 일부가 손실될 뿐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의 영양에는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노란콩이나 검은콩을 팬에 볶은 다음 껍질을 벗겨 가정용 분쇄기로 빻거나 ○집에 가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온다. 가루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는다. 물에 꿀과 함께 타서 식사 대신 먹거나 양념처럼 반찬에 넣어 먹어도 좋다.

▶ 첫째 주

콩가루 200g과 검은깨 가루 10g을 생수 200ml에 타서 저녁식사 대신 먹는다. 아침과 점심은 평소 섭취량의 ⅔만 먹어 약간 부족한 듯 배를 채운다. 변비가 심하다면 생수 대신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 둘째~셋째 주

아침은 평소처럼 먹고, 저녁식사와 점심식사로 콩가루와 검은깨 가루를 생수나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다. 먹는 양이 줄어 배가 고플 수 있으므로 야채 샐러드나 과일을 곁들여 먹는다.

▶ 넷째 주

저녁과 점심에 콩가루와 검은깨 가루를 먹는다. 이 기간이 되면 잘 참아왔던 사람도 먹기가 싫어질 수 있다. 이때 생수 대신 우유나 주스,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거나 꿀을 넣어 먹는다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blog-post_8428.html

飮食: 딱 3주면 3kg빠지는 콩물 다이어트법

飮食: 딱 3주면 3kg빠지는 콩물 다이어트법

아침식사 없이는 건강도, 날씬한 몸매도 없다

사실 아침을 맛있게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식욕 자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출근 시간에 쫓기다 보면 허둥지둥 먹기가 일쑤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이렇듯 별로 당기지 않는 식사다 보니 아예 굶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제부턴 콩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 콩물에 생식이나 미숫가루를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어떤 음식이든 잘근잘근 오랫동안 씹어 삼키면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욕중추의 활동이 강화되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오래 씹으면 당연히 먹는 속도가 느려지게 되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콩물 역시 한번에 마시지 말고 한모금씩 꼭꼭 씹듯이 먹는 것이 좋다.

밥 먹기 1시간 전에 마셔 식욕을 억제한다

밥 먹기 1시간 전 콩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욕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 또 위액을 희석시켜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게 도와준다. 그리고 식사 때는 물을 마시지 말고 식사가 끝난 1시간 후 생수를 한잔 정도 마시면 소화도 잘 된다.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3-3kg.html

飮食: 영양분이 쏙쏙 들어찬 콩물 만들기

飮食: 영양분이 쏙쏙 들어찬 콩물 만들기

재료

노란콩(또는 검은콩) 2컵, 물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① 노란콩은 물을 붓고 4~5시간 정도 두어 충분히 불린다.
② 불린 노란콩은 손으로 문질러 씻어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뺀다.
③ 냄비에 물을 뺀 노란콩을 담고 물을 충분히 부어준 다음 소금을 넣고 삶는다.
④ 노란콩이 무르게 익으면 한김 식힌 다음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⑤ ④는 고운 체에 걸러 건더기는 빼고 콩물을 받아낸다.
⑥ 콩물에 소금을 넣어 적당히 간한 다음 마신다.

[전문가에게 물었어요] 콩물, 효과 두배 더 높이는 노하우

1.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콩물이 좋다 - NO

아침에 일어나면 차고 신선한 것이 당기지만, 몸을 생각한다면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콩물보다는 미지근한 것이 더 좋다. 너무 차가운 콩물은 배를 차게 해서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찬 것이 좋다면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기 전에 잠깐, 컵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까지 기다린다. 10~15분 정도 기다렸다 먹으면 OK!

2. 갈증날 때 음료수처럼 한번에 마신다 - NO

갈증이 날 때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 대신 콩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매우 좋다. 하지만 목이 마르다고 차가운 콩물을 한번에 마시는 건 피하도록 한다. 차가워진 위를 따뜻하게 만들려고 몸속의 혈액이 위로 갑자기 몰리게 되어 몸에 무리가 생기는 건 물론 배탈이나 어지럼증, 냉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천천히 한모금씩 꼭꼭 씹어 마셔야 무리가 없다.

3. 냉증인 사람은 콩물에 꿀을 섞어 마신다 - YES

콩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으로 늘 한기를 느끼는 사람은 콩물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꿀을 1큰술 정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열량이 높은 꿀 대신 검은깨나 대추를 갈아 넣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飮食: 몸에 좋은 콩, 제대로 알고 먹기

飮食: 몸에 좋은 콩, 제대로 알고 먹기

노란콩보다 검은콩이 더 좋을까?

서리태인 검은콩은 예로부터 신장 치료를 위해 민간약재로 많이 쓰였다. 맛이 담백하고 고소해 콩자반을 해 먹거나 밥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백태라 불리는 노란콩은 메주나 두부를 만들어 먹거나 볶아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고소한 콩가루를 내기도 한다. 백태의 색깔을 내는 노란 색소는 이소플라본이 주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몇가지를 제외하면 노란콩이나 검은콩의 영양상 차이는 거의 없다. 때문에 콩물을 만들 때 노란콩이나 검은콩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신토불이 우리 콩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는 콩 소비량의 10%만을 자급하고 있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검은콩의 경우 중국산이 많고, 수입 노란콩의 대부분은 미국산이다. 미국에서 수입한 콩은 국산콩보다 기름기가 많은 대신 단백질 함량은 적다.

또 수입콩은 운송과 저장을 위해 방부제를 뿌릴 뿐 아니라, 요즘은 유전자 변형 콩의 유해 논란까지 번져 왠지 먹기가 불안한 것이 사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blog-post_5647.html

飮食: 화제의 콩물, 남들은 어떻게 먹을까?

飮食: 화제의 콩물, 남들은 어떻게 먹을까?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작가임성한씨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금여사(김용림)가 가족들을 위해 만드는 건강식으로 등장한 콩물. 임성한 작가가 직접 마시고 효과를 본 다음 드라마에 소개한 것으로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쳐 제작진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만드는 법을 공개했을 정도.

검은콩, 검은깨, 잣, 호두를 갈아 만든 이 콩 음료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영양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그만이다. 건강을 위해 점심 대용으로 꾸준히 먹고 있는 임씨는 군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만성 변비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드는 법

① 검은콩을 물에 하룻밤 정도 불려서 껍질을 제거한다.

② 콩을 삶을 땐 쌀알 만큼 안 익은 부분이 남도록 삶는다. 너무 푹 익으면 메주 냄새가 나고, 반대로 덜 익으면 비린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③ 검은깨는 씻어서 살짝 볶아낸다.

④ 검은콩, 검은깨, 잣, 호두를 믹서에 넣고 생수를 부어 갈아준다. 잣, 호두를 준비하기가 번거로우면 콩과 깨만 갈아도 된다.

아침공복에 콩물마시는 강정미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콩물을 마셔요. 우리집 콩물은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것이 원칙이죠. 전날밤 콩을 불려놓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살짝 끓인 다음 블렌더에 갈아 마셔요. 처음에는 비리기도 했지만 자꾸 마시다 보니 콩국수 콩물을 마실 때처럼 고소한 맛이 느껴져요. 콩물을 먹은 다음부터 변비가 사라졌고, 피부관리실에 다닌 것도 아닌데 피부가 뽀얘졌어요. 더 놀라운 것은 시어머니의 다리 저림 현상이 줄었다는 거예요.”

검은콩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박주민씨

“서리태라고 하는 검은콩으로 차를 끓여 마셔요.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서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여자들이 많이 걸리는 골다공증에 좋다더군요. 검은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고 팬에 한번 볶아요. 그다음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거품이 날 때까지 한소끔 끓입니다. 까만 콩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콩물을 받아 차처럼 마셔요. 검은콩 차를 마신 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부기가 많이 빠져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얘길 듣고 있어요.”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blog-post_518.html

飮食: 검은 콩의 놀라운 힘

飮食: 검은 콩의 놀라운 힘

검은 콩의 놀라운 힘

뼈 속까지 건강하고 날씬해진다! 콩물의 놀라운 힘

콩 속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정도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특히 콩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40대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사포닌, 이소플라본과 같은 항암 물질이 들어 있어 콩을 즐겨 먹으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적어진다. 콩에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레시틴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평소 콩을 많이 먹이는 것이 좋다

건강과 피부미용에 특히 좋은 콩물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이 쏙쏙 들어찬 콩에도 한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 삶거나 구워 조리를 해도 70% 정도밖에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콩으로 청국장이나 된장, 간장, 두부 등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소화흡수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이런 콩 가공품에도 단점은 있다.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심장병이나 고혈압,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 하지만 두유만큼은 예외로 소화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염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 효과1. 소화 잘 되는 단백 먹거리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콩을 갈아서 먹기 때문에 흡수가 훨씬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단백질 식품인 콩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생겨서 조금만 먹어도 금세 배가 불러진다. 때문에 먹는 양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효과2. 부기와 변비를 잡는다

콩물에 남아 있는 식이섬유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때문에 콩물을 마시면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변비가 심한 경우는 콩을 갈아 거르지 말고 건더기까지 함께 먹으면 좋다.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대장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주기 때문.

▶ 효과3.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콩물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한 신진대사를 도와 얼굴에 환한 혈색이 돌게 한다.

▶ 효과4. 고혈압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인 콩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받은 글입니다.


옮긴 글입니다.

http://foodwow1.blogspot.com/2011/02/blog-post_27.html

바나나의 신비를 벗긴다

바나나의 신비를 벗긴다

에너지 보고에 치료제까지 '팔방미인'

우리나라에서 불과 30∼40년 사이에 그 위상이 천지차이로 달라진 과일이 있다면 아마도 '바나나'일 것이다. 60∼70년대에 이국적인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햇빛 찬란한 바닷가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휴가와 멋진 삶, 그리고 낭만적인 모험을 상징했던 바나나가 이제는 슈퍼마켓에서 가장 값싸고 흔한 과일이 되었다.

새까맣게 변한 껍질 맛과는 무관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까맣게 변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까만 바나나에 독이 있다고 걱정한다. 또 푸른 바나나를 먹으면 풋사과를 먹었을 때처럼 배가 아프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는 다 흥미로운 화학작용의 결과일 뿐 독이나 배탈과는 상관이 없다. 우선 바나나가 검게 변하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행위로서 대체로 상처나 냉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곰팡이나 곤충으로부터 피해가 있거나 타박상을 입을 경우 바나나는 피해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세포에서 폴리페놀을 분비한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바나나는 냉장고 속을 냉해로 인식하므로 이 경우에도 폴리페놀이 분비된다. 폴리페놀은 페놀라제라는 효소에 의해 퀴논으로 변하는데, 퀴논은 곰팡이에 대항하고 곤충이 먹으면 독이 된다. 퀴논은 또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여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데 그 고분자의 색깔이 바로 바나나 껍질의 갈색부분이다. 시커멓게 변한 바나나를 보면 별로 식욕이 당기지는 않겠지만 속살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

나무가 아니라 풀에서 열려

바나나는 '지혜로운 자의 과실(Musa Sapientum)' 또는 낙원의 과실(Musa Paradisiaca)이라는 아름다운 학명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바나나가 과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노란 껍질을 벗기고 먹는 바나나 자체는 과일이다. 지금은 씨 없는 품종을 상업적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씨앗이 없지만 원래는 과육 안에 씨앗이 아주 많았다. 하지만 바나나가 열리는 식물은 나무가 아니라 풀이다. 풀은 꽃이 피는 식물로서 그 줄기가 나무처럼 목질이 아니라 다육질로 되어있는 식물이다. 바나나 줄기는 잎이 촘촘히 겹쳐 싸여있는 구조인데 엽초라 불리는 것이 단단히 둘러싸여 있어 의사줄기(pseudostem)라 불린다. 우리가 편의상 바나나 나무라고 부르는 식물은 키가 15m까지 자랄 수 있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풀이 아닐까 싶다.

다산 상징 결혼식 때 집 앞에 걸어

아무리 큰 바나나 나무도 일단 바나나가 수확되고 나면 죽는다. 그렇다면 씨앗도 없는 바나나가 어떻게 번식을 하는 것일까. 접을 붙이거나 줄기번식을 한다. 바나나 나무는 죽기 전에 옆으로 분지처럼 새로운 땅속줄기를 하나 탄생시킨다. 이 어린 바나나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여 6∼7개월이 되면 꽃이 피고 바나나가 열린다. 그리고 9∼12개월이 되면 바나나를 수확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의 뿌리에서 계속 자손이 나와 자라고 열매를 맺는 속성 때문에 이슬람교도들에게 다산과 번영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래서 결혼식 때마다 집 앞에 바나나를 걸어놓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사과와 함께 두면 노랗게 익어

바나나 껍질의 푸른색은 부지런히 광합성을 해서 과육을 키워내는 주인공인 엽록소의 색깔이다. 하지만 바나나가 익기 시작하면 그 바나나는 이제 성장기를 벗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 광합성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때 엽록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인 엽록체 주변의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엽록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로 인해 푸른색은 사라지고 다양한 안토시아닌이 만들어지면서 껍질에 노란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식물호르몬인 에틸렌 가스의! 방출을 신호로 시작된다. 바나나 업자들이 수송된 푸른 바나나를 팔기 직전에 에틸렌 가스를 쐬어 익히는 것도 다 이런 자연의 성숙방식을 모방한 것이다. 에틸렌 가스는 익은 바나나와 사과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된다. 그래서 푸른 바나나와 사과를 함께 둔다든지 또는 익은 바나나와 푸른 바나나를 한 봉지에 넣어두면 바나나가 금방 노랗게 익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나나 열량은 초콜릿바 두 배

바나나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74%의 물, 23%의 탄수화물, 1%의 단백질, 0.5%의 지방, 2.6%의 섬유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익어가면서 대부분의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고 1∼2%만이 녹말로 남게 된다. 그래서 바나나가 익어갈수록 단맛이 증가하는 것이다. 잘 익은 바나나 1개에는 설탕 5티스푼의 분량이 들어있어 초콜릿바 1개에 들어있는 분량의 두 배나 된다. 큰 바나나 1개의 열량은 1601㎉로서 배의 두 배에 해당하고, 밥 반공기의 열량과 맞먹는다.

고혈압•설사•변비에 좋아

바나나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혈액 속의 칼륨량이 낮으면 뇌졸중의 빈도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설사에도 효능이 있다. 설사와 연관이 있는 담즙산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설사에 효험이 있는 바나나가 변비에도 좋다는 것이다. 독일의 클라우츠 박사는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양이 많고 부드러운 대변을 유도하여,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다량의 펙틴(Pectin)성분은 대변의 형성을 촉진하는 설사 예방효과를 갖고 있으며, 헤미셀룰로오스(Hemicellurose)는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대변을 물렁하게 만드는 변비예방작용을 한다. 바나나처럼 물을 흡수하여 부피가 팽창하는 점액질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에는 망고, 무화과, 파인애플, 파파야 등이 있다.

바나나는 껍질까지도 쓸모가 있다. 물론 바닥에 놓아 미운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그런 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나나 껍질에는 용제인 아밀아세테이트가 들어있다. 바나나 기름이라고도 불리는 이 용제는 옷의 얼룩을 빼는 데도 좋고 구두를 닦아도 윤이 나며 잘 닦인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http://www.kofwst.or.kr/board/pds_index.php?boardid=board_womennews&mode=view&no=7&start=20&search_st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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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건강식

6대 건강식

1. 콩, 한국인의 건강식

효능
동맥경화, 심장병 예방, 항암효과

주의사항
콩이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콩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일부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콩은 남성의 생식 기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과다 복용시 문제가 되며, 하루에 두부 1~2모, 두유 1~2잔 복용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콩을 먹으면 가스가 잘 차고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은 '두부'를 드시면 좋습니다.

2. 인삼 & 홍삼

효능
혈당, 혈압조절, 면역력 증진, 항암 작용

주의사항
인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홍삼같은 경우 인삼보다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인삼이나 홍삼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곡신 등 심장관련 약물 복용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3. 상황버섯 & 영지버섯

효능
항암효과, 간 기능 개선

주의사항
항암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드시는 건강식이지만, 너무 진하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오히려 간이 상하고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버섯이나 영지버섯은 연하게 달여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채 드셨다면 복용 2~3주 후 간 기능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4. 녹즙

효능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의 보고

녹즙도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표적인 건강식 중 하나인데 하루 한 잔으로 충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 채소류는 아무리 많이 복용하여도 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녹색 채소류도 과다복용할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케일은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인해 간 손상을 유발하고 미나리는 용혈성 빈혈, 급성 독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마늘

효능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암효과 탁월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가 우려됩니다. 수술 전 환자, 항응고제 복용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6. 마

효능
혈당 조절, 혈청 지질 조절

주의사항
혈당 조절 효능이 있다고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마 100g당 60~80kcal 열량) 당뇨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건강식 섭취의 원칙

건강식 섭취의 원칙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건강식. 그러나 잘못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건강식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1) 여러가지 건강식을 골고루 섭취하자

어떤 건강식이 몸에 좋다고 하면 해당 건강식만 집중해서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건강식만 고집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정 성분을 과다복용하여 부작용이 생기거나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건강식을 1~2주 간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작용을 예방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연하게 달여 먹자

건강식이라면 무엇이든 진하게 농축시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하게 농축시켜 먹기 보다는 연하게 달여 먹는게 좋습니다. 농축시켜 먹으면 특정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게 되어 간의 손상과 같은 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연세가 있으시거나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진하게 농축시켜 먹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팩, 즙 보다는 음식으로 먹자

물론 직접 먹기 어려운 음식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면 팩이나 즙 보다는 직접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신경써서 만든다고 해도 즙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영양가 손실되는 것은 피할 수 없고, 당분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이 첨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팩이나 즙에는 만들어지는 환경이 불결할 수도 있습니다.

4) 내 몸에 맞는 건강식을 복용하자

그 외에 무조건 다른 사람 말이나 유행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몸에 맞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이라고 다 같은 굴이 아니다

굴이라고 다 같은 굴이 아니다

통영 굴은 씨알이 굵다. 속살이 뽀얗고 물컹하다. 속살이 뽀얗고 물컹하다. 서산태안 굴은 작다. 굴은 플랑크톤을 먹고 큰다. 통영 굴은 바닷물 속에서 양식하므로 성장 내내 플랑크톤을 먹는다. 서산 태안 굴은 바닷물이 가득 찰 때만 플랑크톤을 먹을 수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햇볕에 드러나 성장이 멈춘다.

서산태안 굴은 둘레에 돋은 잔털 같은 게 7, 8겹이나 된다. 그만큼 고춧가루 등의 양념이 골고루 잘 밴다. 씨알이 굵은 굴은 상대적으로 잔털이 드물다. 양념이 잘 배지 않는다. 서산 어리굴젓은 고춧가루가 굴에 충분히 배어 숙성되면, 맛이 고소하고 얼얼해진다. 그래서 어리굴젓이다.

통영 굴은 국내시장의 60∼70%를 차지한다. 통영사람들은 굴을 ‘꿀’로 발음한다. 그래서 ‘꿀(굴)맛이 꿀맛이다’. 시내엔 굴 천지다. 어느 음식점이든 굴이 빠지면 음식이 안 된다. 굴향토집(055-643-4808)이 오래됐다.

서산은 굴밥이 유명하다. 밤 버섯 당근 대추 굴 호두 은행 등을 넣어 돌솥에 앉혀 짓는다. 달래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 어리굴젓을 밑반찬 삼아 먹는다. 간월도 입구의 춘자네(011-9838-7091), 간월도의 큰마을영양굴밥(041-662-2706)이 붐빈다.

보령 천북면 굴마을(서해안고속도로 광천나들목)엔 굴요리 전문점 100여 개가 있다. 은박지에 싸 은근한 불에 굽는 굴구이가 맛있다. 토박이집(041-641-9634). 선창(041-641-2092), 고래굴구이(041-641-7773).

서울에선 홍대앞 돌꽃(02-324-5894), 김명자굴국밥집 광화문점(02-392-9199) 등이 눈에 띈다

바다 내음 서려있는 최고의 강장제


바다 내음 서려있는 최고의 강장제

알렉상드로 뒤마는 1848년 파리교외에 으리으리한 ‘몬테크리스토 성(城)’을 지었다.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1845년)’이 나온 지 3년 뒤였다. 뒤마는 수많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시도 때도 없이 연회를 베풀었다. 직접 요리를 해서 내놓기도 했다. 그는 ‘대요리사전’이라는 책을 쓸 정도로 미식가였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발자크(1799∼1850)는 식객으로 몬테크리스토 성에 드나들었다. 그는 밤 12시에 깨어나 다음 날 오후까지 하루 15시간 넘게 쓰고 또 썼다. 쓰디 쓴 블랙커피를 하루 40잔 가까이 마셔댔다. 그는 “몬테크리스토 성은 지금까지 인류가 저지른 어리석은 행위 중 최고 매력적인 것”이라며 부러워했다.

발자크는 평생 빚 속에서 살았다. 잠을 자다가도 빚쟁이가 들이닥치면 뒷담을 넘어 도망쳤다. 그만큼이라도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커피와 ‘바다에서 나는 우유’인 굴 덕분이었다. 그는 굴을 요리 중에서 최상으로 쳤으며 한번에 144개까지 먹었다.

그렇다. 서양에서 굴은 스태미나 음식의 상징이다. 사랑의 묘약이다. 날것을 싫어하는 그들도 굴만은 생굴을 즐긴다. 오죽하면 ‘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Eat oysters, Love longer)’라는 속담까지 있을까. 이름깨나 날리는 남성들은 굴 많이 먹는 것을 은근히 으스댔다. 기록으로 남은 흔적이 그 좋은 예다.

독일의 명재상 비스마르크(1815∼1898)는 한번에 175개를 먹었고, 플레이보이로 이름난 이탈리아의 카사노바(1725∼1798)도 하루 50개씩 거르지 않았다. 프랑스 앙리 4세(재위 1589∼1610)는 식사하기 전에 300∼400개씩 먹었고, 로마황제 위테리아스는 한 번에 1000개까지 해치웠다는 설이 있다.

굴회, 굴물회, 굴무침, 굴보쌈김치, 굴겉절이, 굴깍두기, 굴해초샐러드, 굴조개두부미역, 굴구이, 굴새우구이, 굴숙회, 굴찜, 굴튀김, 굴전, 굴파전, 굴부추전, 굴산적, 굴부추볶음, 굴국, 굴죽, 굴탕, 굴해장국, 굴떡국, 굴칼국수, 굴순두부, 굴뚝배기, 굴짬뽕, 굴탕수육, 굴덮밥, 굴무밥, 돌솥굴비빔밥, 생굴비빔밥, 굴김치볶음밥, 굴전골, 굴칵테일, 굴수프….

굴 요리는 이처럼 다양하지만 날것으로 먹는 게 으뜸이다. 생굴을 노란배춧속이나 파래가닥에 싸서, 초고추장 듬뿍 찍어 아귀아귀 눈 흘겨가며 먹는 게 최고다. 그 알싸하고 상큼하며 약간 비릿한 맛. 짭조름한 바다냄새. 차르르∼ 찰싹! 남해바다 파도소리. 찔꺽∼ 찔찔! 서해바다 뻘밭 우는 소리. 코 천장을 토옥 쏘는 칼칼한 생마늘과 풋고추.

굴은 우윳빛 바다인삼이다. 서양에서는 R자가 없는 달 5∼8월(May, June, July, August)엔 아예 먹지 않는다. 이땐 굴의 산란기라 맛이 아리다. 날씨가 더워 상하기도 쉽다. 보통 10월부터 3월까지 제철로 본다. R이 들어있지만 4, 9월(April, September)에도 꺼린다. 동양도 비슷하다. 보리이삭이 패거나(한국), 벚꽃이 지면(일본) 먹지 않는다.

굴은 씻을 때 너무 손으로 주물럭거리면 맛이 몽땅 달아난다. 맹물로 씻어도 영양분이 빠져나간다. 손으로 휘저어 씻어도 마찬가지. 무를 갈아 넣어 굴과 버무린 후 연한 소금물로 씻어내면 좋다. 무에 불순물이 배어나고, 싱싱한 게 유지된다. 망에 담아 소금물에서 살살 흔들어 씻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몸이 오돌오돌하고 통통하며, 유백색이고 광택이 있는 게 좋다. 손으로 살짝 눌러 탄력이 있어야한다. 짠맛이 남아있어야 하고, 살 가장자리의 검은 테두리가 뚜렷한 것이 좋다.

굴은 바닷가 바위에 붙어살아 석화(石花) 즉 ‘돌에 핀 꽃’이다. 레몬즙이 궁합에 맞는다. 신맛이 들어가야 비린내가 안 나고, 각종 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요즘은 거의 양식이다. 굴은 살짝 익혀먹어도 맛있다. 김치에 굴이 들어가면 시원하다. 매생이 국에 굴이 없으면 어쩐지 허무하다.

굴은 미네랄 덩어리이다.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많아 부드럽고, 각종 비타민, 철분 아연 구리도 풍부하다. 철분의 함량이 쇠고기의 두 배나 된다. 아연은 남성 정자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구리는 빈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굴은 추워질수록 맛있고 영양분도 많다. 겨울 글리코겐 함량이 여름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 여성들은 피부가 뽀얗게 된다. 고기잡이 집 딸은 얼굴이 까맣지만, 굴집 딸 얼굴은 하얗다.

김화성 동아일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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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쥬스 한잔의 효과

무 쥬스 한잔의 효과

무의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무의 영양가치가 또 한 번 사람들의 입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무 주스로 각종 증상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무 주스로 내 몸에 효과를 볼 수있는 방법을 긴급 입수 소개한다.

◈ 영양만점 무의 신비한 약효 ◈

무는 중국 당나라 때 채소에서 한방약의 생약으로 격상된 식품이다. 주된 효능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소화흡수를돕는 것이다. 한방에서 팔미환이라는 한방약은 원재료인 지황이 위장에 해롭다 해서 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또한 무는 혈액을 맑게 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혈액이 맑아지면 고혈압과 현기증 예방, 개선으로도 연결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좋아져 체내의 걸쭉한 수분과 지방분을체외로 배출하기도 쉬워진다. 기름이 오른 꽁치에 무즙의 조합이란 이치에 맞는 식사법이다. 무를 섭취하면 체력이 붙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위장이 정돈되고 대사가 개선돼 붓기나 나른함이 해소되어 건강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무는 생선회와 함께 사용되는데 결코 보좌역이 아니라,무에는 독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어 식중독이 나 술의 독소가나타나는 숙취에도 효과적이다.

무는 무 주스나 무즙 등 생으로 사용되는 일이 많다. 무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포인트는 생즙이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점이다. 생즙이 몸을 차게 만드는 야채는 적지 않지만, 무는 정 반대이다.

피의 순환을 좋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내장등 다양한효능을 강화시켜 준다.

손쉽게 만들 수 있고 값도 싼 무 주스는 무의 효능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참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무 주스 만드는 법 ☜

<재료>
무(중간 크기 정도의 굵기) 1개, 가루녹차 1/2~1작은 술, 물 1리터.

<만들기>
1. 무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은 벗긴다.
2. 그런 다음 무를 은행잎 크기로 자른다.
3. 자른 무를 믹서에 넣고 가루녹치를 넣는다.
4. 여기에 무가 잠길 정도까지 물을 넣고 믹스한다.
5. 믹스한 무를 거즈로 걸러낸다.
6. 5에 남은 물을 넣어 무 주스를 약 1리터로 만든다.

* 완성된 무 주스는 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다. 1회 1컵(약 180ml)씩, 매일 2회를 기준으로 마시면 좋다.

또한 유리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많이 만들어 1회분씩 냉동해 마실 때마다 해동하는 방법도 편리하다.

해독작용이 있는 소화효소를 함유한 무와 항산화작용,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가루를 조합한 것으로 상승효과가 나타난다.

◈무 주스를 마시면 좋은 점 4가지◈

◐ 대사를 좋게 해 수분과 지방질 배출을 촉진한다 ◑

무에는 수분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대사를 좋게 해 몸에 쌓인 걸쭉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고붓기를 없애는 작용을 돕는다.

대사가 좋아지면 여분의 지방질 배출을 촉진해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위장의 상태가 나쁘면 아무리 칼슘을 섭취해도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무는 위장의 활동을 개선하고 소화 흡수를 정상으로 돌리는 작용을 한다. 소화흡수가 잘 작용하고 칼슘의 흡수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면 골조량도 증가할 것이다.

◐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

무 주스는 고혈압, 협심증과 혈액에 관계되는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무에는 혈액을 맑게 만들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주스를 매일 마시면 증상의 개선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무 주스로 위장의 활동을 정돈하면 자율신경을 통해서 고혈압과 현기증이
개선되기도 한다.

◐ 소화, 흡수, 배설이 원활해진다 ◑

폐경 후에는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고, 생리라는 몸의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시기의 콜레스테롤 경향은 병이라기 보다 생리적인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무는 콜레스테롤계와 지방질계의 순환을 높이기 위한 간단하고 안전한 식품이다.

무 주스를 마시고 변이 좋아지는 것은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섬유 때문이다. 무로 위장의 컨디션을 정돈하고 소화, 흡수, 배설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 당뇨병으로 인한 갈증도 경감한다 ◑

무로 위장의 활동이 정돈되면 변비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설사가 개선돼 좋은 변이 나오게 된다.

무는 예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갈증을 경감하고 혈액을 개선하는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활동을 좋게 해 소화를 돕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소화가 좋아지면 식사요법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혈액이 좋아지면 인슐린이 몸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도 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도 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돼지고기 많이 드세요

(제공 : 윤여천님)

돼지고기 많이 드세요


돼지고기의 대표 부위가 삼겹살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다이어트의 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심, 등심, 뒷다리살은 육질이 부드럽고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에도 좋은 건강식이다.

성인병 예방 효과

돼지고기는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산이 쇠고기보다 적고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활동을 억제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 F는 필수지방산으로 뇌질환을 억제하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다.

간장 보호와 피로회복 효과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전신권태를 느끼게 된다. 또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철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소화기능 촉진작용

돼지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돼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 인, 칼륨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중금속 해독작용

돼지고기는 몸 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므로 술, 담배 등에 찌든 현대인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어 예전에 인쇄소에서 활자판을 만드는 사람이나 광부 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피부염 치료 효과

돼지고기에는 쇠고기보다 비타민 B군이 많이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족발에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비타민 B와 단백질이 풍부해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은 돼지기름이 피부를 부드럽게 하여 피부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노화 예방 효과

돼지고기에는 노화와 암,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특수사료를 먹여 기른 항산화 돼지에서 얻은 고기는 사람 몸 속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해준다 무엇보다 항산화 돼지는 육즙이 풍부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인기가 높다.

(from:원기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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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하루 반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고구마 하루 반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나 보랏빛 껍질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의 양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생체 이용도도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6년 미국 뉴저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폐암에 걸린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으로 뽑힌 것이 고구마,호박, 당근이었다.

이는 항암, 항산화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전구체)과 글루타치온이 풍부 하기 때문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 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 였다.

고구마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 C와 젊어지는 비타민으로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 C(100g당 25mg)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70-80%가 파괴되지 않고 남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들은 특히 고구마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벗기지 말고 잘 씻 어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식량으로 재 배되어 왔고 그 후 중국, 일본으로 전해졌으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영조 대왕 당시(1763년) 일 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됐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 섬유소가 인체에 유익한 장내세균들에 의해 분해되면서,가스 발생의 양 은 증가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인돌, 황화수소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방귀의 양이 늘어 이렇게 착각하거나 함께 먹은 음식들의 영향을 받아냄새가 나는 것을 고구마의 탓으로 오인하는 것 같다.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도 섬유소와 더불어 변비 해소에큰 도움이 되므로 요구르트, 청국장 등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변비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에는 하루 12g이상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구마 100g중에는 칼륨이 460㎎이나 함유되어 있어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철분도 풍부하여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흔한 철결핍성 빈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70 Kcal정도로(100g당 약 130Kcal) 다른 음식에 비해 섬유질 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대신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아주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얇고 선명한 색깔에 표면에 상처가 없는 단단한것이 좋으며 수염 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경우가 많다.

껍질 색깔이 진하고 속살이 누럴수록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2배 가까이 섭취가 가능하니,환경오염 속에 살아 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밥상에 진정한 웰빙 식품인 고구마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 퇴근길 에 가족들을 위해 따끈한 군고구마 한 봉지는 어떨까?

[한국일보] (김진용 교수 = 고려의대 소화기내과, 대한암예방학회 학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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