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여자

난쟁이 여자

한 키작은 난쟁이 여자가 병원을 찾아와서 사타구니가 따끔거린다고 호소했다. 검사후 의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무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요, 괜찮아 질 때와 심해질때가 있던가요?" 그녀가 대답했다. "예, 비가 올때는 정말 심해집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럼 다음 비가 올때 즉시 찾아 오시면 한번 더 검사를 해보겠습니다."

이주일뒤 비가 심하게 올때 그 난쟁이 여자가 병원에 나타났다. "의사선생님, 오늘은 진짜 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의사는 "예, 한번 봅시다"라고 말하더니 그녀를 진료대 위로 들어 올렸다. "아, 예, 이유를 알겠네요. 간호사, 수술도구 가져와요. 부인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조금도 아프지 않습니다."

난쟁이 부인은 고통을 예상하고 눈을 감았다. 의사가 가위질을 하더니 잠시뒤 끝냈다. "자 다 되었습니다, 부인, 걸어보세요." 그녀는 병원안을 이리저리 걸어보더니 소리쳤다. "아주 좋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셨어요?"

"부인의 장화 끝을 몇인치 잘라냈을 뿐입니다."

2007-05-15 04:09


원인을 모르면 대단한 문제인 것 같아도 원인을 알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곁가지만 치지 말고, 원인을 볼 수 있어야 겠죠.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였던 여자와 꼽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꼽추 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살폈고,
착한 아이도 엄마를 잘 따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이제 아이는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게 된 엄마는
다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어감에 따라 엄마를 외면할까봐...
그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엄마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한 번도 학교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도시락을 놓고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고민하기 시작했죠.

이 도시락을 학교로 갖다 주는 게 나은지...
도시락을 갖다 주면 아이가
무척 창피해 할 텐데...
그렇다고 갖다 주지 않으면
점심을 굶게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 끝에 학교에
살짝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볼까봐 몰래...
수업시간 중에 학교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아이의 학교
순간 가슴이 뭉클해진 엄마였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데 웬 아이들이
잔뜩 모여 있었습니다.
어느 반의 체육시간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엄마의 아이가 보였습니다.
아이의 반의 체육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엄마는 순간 당황했고
학교를 급히 빠져나가려했습니다.

아이가 볼까봐서...
친구들이 볼까봐서...

서러운 맘을 감추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끈 채 조심조심 뛰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아이가 엄마를 발견했습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엄마는 놀라며 더욱 빠른 발걸음으로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나무 밑에서...
아이가 교문 쪽을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모으고 소리쳤습니다.

엄마!!!

꼽추 엄마의 눈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 김창환 목사 -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으로 생각하는게 바로 당신의 엄마입니다. 며칠 후면 어버이날인데 지금부터라도 힘든 일 하나씩 도와주시고 격려 전화 한번 해 주세요.

- 엄마의 사랑은 그 깊이가 한이 없습니다. -

오월의 기도

오월의 기도


꽃 피는 들판에 희망을 뿌려 주시고
연둣빛 여린 마음에 해 맑은 미소 주시고
창가에 비추는 햇살 반겨서 평온한 마음 주소서.

두 어깨 무거운 짐
잠시 쉬어 가게 하시고
새날의 변화에 감복하게 하시고
늘 주위를 둘러보게 하소서.

가족의 건강 주시고
곁에 있는 기쁨으로
늘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소서.

꽃을 보면 아름다운 느낌을 주시고
세월 흐름에 한탄하게 마시고
새소리 경쾌함으로 발걸음 가벼워
조금은 비워두는 넉넉한 마음 주소서.

사랑하는 사람들
아픔 없이 한곳을 바라보게 하시고
서로 아끼고 감싸며
상처받은 마음 다독여
사랑으로 골 깊은 흉터 치유되게 하소서.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눈부신 햇살을 안고 두 손에 바람과 구름을 담아 나날이 당신의 사랑 안에서 '푸르른 꿈'을 키워 가게 하소서!

여러분 가내에 행운이... 개개인에겐 사랑이 가득하게 하소서!

사랑을 준다는것은 행복한일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5월 첫날... 뜻 하시는 일 이루시고 활기차게 출발 하시길요...

아이의 멘토가 되라

아이의 멘토가 되라

책의 각 장에 실린 5백년 명문가의 가르침을 적어보면...

1. 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 (서예 유성룡 종가)
2.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 (석주 이상룡 종가)
3. 때로는 손해 볼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운학 이함 종가)
4. 스스로 재능을 발견할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소치 허련 가문)
5.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끼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퇴계 이황 종가)
6. 세심하게 점검하여 질책하고 조언하라. (고산 윤선도 종가)
7. 아버지가 자녀교육의 매니저로 직접 나서라. (다산 정약용 가문)
8. 최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라. (호은 종가)
9. 아이의 멘토가 되라. (명제 윤증 종가)
10.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실천하라. (경주 최부잣집)


- 최효찬의《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중에서 -


* 명문가들의 자녀교육 지침을 통해 오늘의 현실에서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린이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 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켈러- ♧

♧ 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헬렌켈러- ♧


만약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원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죽기 전에
꼭 삼일 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첫 순간에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시켜준
나의 선생님 에미 살리반을 찾아가겠다
지금까지 그의 특징과 얼굴모습을
내 손끝으로 만져 알던
그의 인자한 얼굴 그리고 그의 아리따운 몸매를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보면서 그의 모습을
내 마음속에 깊숙이 간직해 두겠다

다음엔 내 친구들을 찾아 가고
다음엔 들로 산으로 산보를 나가겠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무 잎사귀들
들에 피어 있는 예쁜 꽃들과 그리고 저녁이 되면
석양이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싶다
다음날 일어나 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웅장한 장면
아침에는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또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 날에는 일찍 큰길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
아침에는 오페라하우스,
오후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
그리고 어느덧 저녁이 되면 건물의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 한복판으로 나가서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쇼 윈도우에 진열되어있는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와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를 이 삼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신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기도드리고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이 글을쓴 헬랜 켈러는 청력과 시력의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운동을한"미국인으로 절망에서 희망을 길어올린 빛의 천사이며 그의저서로 "사흘만 볼 수 있다면"는 이 글을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꼽았다고하지요

Hua Shan Temple

Hua Shan Temple


DescriptionHua Shan Temple
DateTaken on 29 April 2007
SourcePhoto taken by Brian Dell. Released to the public domain.
AuthorBdell555 at en.wikipedia
LicensingThis work has been released into the public domain by its author, Bdell555 at the English Wikipedia project. This applies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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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 planes

C-17 planes


DescriptionEnglish: Thirteen C-17 Globemaster III aircraft fly over the Blue Ridge Mountains in Virginia during low level tactical training Dec. 20, 2005. These C-17 planes are assigned to the 437th and 315th Airlift Wings at Charleston Air Force Base, S.C.
Date20 December 2005
Sourcehttp://www.dodmedia.osd.mil/Assets/Still/2006/Air_Force/DF-SD-06-03299.JPEG
http://commons.wikimedia.org/
Authorphoto by Staff Sgt. Jacob N. Bailey, U.S. Air Force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is image or file is a work of a U.S. Air Force Airman or employee, taken or made as part of that person's official duties. As a work of the U.S. federal government, the image or file is in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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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CA

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CA


DescriptionCaliente Peak (1556 m—5106 ft) and the Caliente Range — seen from the Carrizo Plain with native Spring wildflowers, in 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Caliente Peak is the highest summit in the Caliente Mountains, which are in the southern Inner California Coast Ranges System.
Located in eastern San Luis Obispo County, central California.
The view is to the southwest, from the foothills at the southwest edge of the Carrizo Plain.
Date30 March 2003
SourceWikimedia Commons
AuthorAntandrus
Camera location.
PermissionPublic Domain
LicensingThe copyright holder of this work has released this work into the public domain. This applies worldwide.
In some countries this may not be legally possible; if so:
The copyright holder grants anyone the right to use this work for any purpose, without any conditions, unless such conditions are required by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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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Girl

Blue Girl


DescriptionSource: http://openclipart.org/people/creohn/creohn_blue_Girl.svg
Date26 March 2007 (original upload date)
SourceOriginally from en.wikipedia; description page is/was here.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BlueGirl.svg
AuthorOriginal uploader was SlimVirgin at en.wikipedia
PermissionPublic Domain / PD-OPENCLIPART.
LicensingThis file is from the Open Clip Art Library, which released it explicitly into the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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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포옹 그리고 스킨십

아빠의 포옹 그리고 스킨십


'스킨십은 말보다 강하다.'

육체적인 접촉 없이 자란 아이들보다 안아 주거나 입맞춤을 해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딸을 많이 안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 여성성을 키워 나갑니다. 아들은 아빠의 품에 안겨서 남성성을 키워 나갑니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우주에는 성전이 하나뿐인데 그것은 인간의 몸이다. 인간의 몸에 손을 댈 때에 우리는 하늘을 만진다."고 말했습니다.

- 김성묵 한은경의《고슴도치 부부의 사랑》중에서 -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부모의 따뜻한 포옹과 스킨십은 아이들의 가슴을 덥혀주고 그 온기가 고스란히 세포 속에 남아, 그 아이가 자라면서 사랑이 고갈될 때마다 다시 되살아나 가슴을 덥히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사랑이 담긴 부모의 손끝에 하늘 같은 아이들의 일생이 달려 있습니다.

- 윗 글을 보고 적은 누군가의 글 중에서 -


아이를 키운다는 것... 키운지 얼마 안되고, 그나마 대부분 회사에 있느라 키웠다고 하기는 커녕 얼굴보기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아는 건 없지만 윗 글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들.

혹자는 윗 글 처럼 많이 안아주는게 좋다고 하고, 혹자는 그러면 의존적이 되므로 아이한테 오히려 안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떻게 키우느냐에 대한 '기술'에 있어서도, 혹자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하고, 혹자는 마음은 전해질 수 없으니 기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둘 다 중요하다가 정답이겠지만...

기술도 중요할 겁니다. 그러나 어른처럼 아이들도 똑같은 행동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니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기술적인 정답'을 찾기는 힘들겁니다.

그러나 부모의 진정은 언젠가는 알게 될테니,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고, 사랑하는 만큼은 안아주는 게 좋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술에는 정답이 없더라도 진심에는 정답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