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일에 임하는 자세

어떤 사람이 건축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인부 세 사람에게 물어 보았어.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소?"

그러자 한 사람이 귀찮다는 듯 퉁명스럽게 대꾸했지. "보면 모르오! 삽질을 하고 있지 않소."

두번째 인부도 돌아 보며 투털거렸어. "목구멍이 포도청만 아니라면 내 이 짓을 지금이라도 당장 때려치울텐데."

그러나 세번째 인부는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으며 미소 지었지. 하던 삽질을 잠시 멈추고서 말이야. "저는 아름다운 집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기초를 다지고 있는 중이지만 곧 이곳엔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이 들어설 겁니다."

세 사람의 인부는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서로가 가진 생각은 엄청나게 달랐지. 그 세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가징 열심히,그리고 신명나게 일할 지는 뻔한 노릇이야.

안 보여서 안경을 쓰는 사람과 더 잘 보기 위해서 안경을 쓰는 사람.

어차피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이라면 그것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리고 기쁘게 일하는만큼이나 보람이 커지겠지. 결과가 좋을것도 당연한 일이고 말이야.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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