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하는 길

학문하는 길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

내가 아무리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 분명 모르는 게 있고 전문분야가 다르면 더더욱 그 분야에 대해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내가 가진 외적인 조건은 다 내려놓고 그 방면의 해박한 이에게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 나보다 그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많거나 경험이 많다면 그는 분명 내 스승입니다. 내 주관에 맞춘 전체적인 조건만 가지고 따진다면 나는 형식에만 치우친 우물 안 개구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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