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노래

콧노래

산이 전하는 말
여전히 바쁜 날들이지?
시간이 된다면 잠시 쉬어 가게나
바쁜 걸음, 잠시 내려놓고 꽃들도 보게나
내 등에 누워 콧노래를 부른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구

여기서 만큼은 잠시 쉬어가게나
나를 밟고 오르는 길에
꼭 정상만 있는 거는 아닐테니 말이야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콧노래를 불러본 지 도대체 얼마나 되셨나요? 콧노래는 기분 좋을 때 나옵니다. 무언가 안에서 흥이 날 때 저절로 터집니다. 쉼없이 바쁘기만 한 일상, 무작정 질주하다 보면 잃는 것이 많습니다. 여유도, 건강도, 행복도... 콧노래마저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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