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푸는 방법
화풀이를 옮기지 말라. 잘못은 두 번 저지르지 말라.
- 논어 -
화를 표시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지요. 홀로 곰곰 삭이는 이가 있는 반면 꼭 티를 내는 이도 있습니다. 불의를 보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고 화도 금세 풀어야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제3의 다른 사람을 향한다면 그 이상의 일이 생깁니다. 자신보다 약자인 듯 보이는 이에게 화를 드러내는 경우 본인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받은 이는 두고두고 힘이 듭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 쏟아놓고 본인은 뒤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당한 사람은 뒤끝이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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