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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채로 도착한 바위

앉은 채로 도착한 바위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 반칠환, '새해 첫 기적' - 호들갑을 떨며 유쾌하게 새해를 맞는 이도 있고 덤덤하게 한 해 계획을 짜는 이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새로운 1년. 자기 방식대로 잘 꾸려가 보아야겠습니다. 받은 글입니다.

준비된 인생길을 걷자

준비된 인생길을 걷자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오늘이 가기 전에 근심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목표를 위한 길, 뜻을 펼칠 준비가 되었습니까?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십시오. 그 길 구간 구간에 대한 기한을 정하십시오. 준비된 인생길을 걸읍시다. - 보리스 폰슈메르체크의《지금이라도 네 삶을 흔들어라》에서- 치밀한 준비를 해도 쉽지 않은 인생길입니다. 하물며 아무런 준비없이 세상에 뛰어든다면, 그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준비를 잘 해야 마무리도 좋아집니다. 한 해 마무리를 잘 하는 것도 새해 준비를 잘 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Y^^K]: Is the computer only a fast idiot?

[Y^^K]: Is the computer only a fast idiot? The computer is only a fast idiot; it has no imagination; it cannot originate action. It is, and will remain, only a tool of man. American Library Association's 1964 statement about the Univac 컴퓨터는 민첩한 바보이다, 상상력도 없고 스스로 행동할 수도 없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컴퓨터는 단지 인간의 도구일 뿐이다. 미국도서관협회의 Univac[전자계산기 상품명]에 관한 1964년도 성명서 인공지능의 발달은 과연 상상력도 없고, 스스로 행동할 수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니 의문을 제기하는게 아니라 틀렸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블레이드 런너에 나오는 사이보그나, 공각기동대에서 처럼 인간인지 기계인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실제로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그러한 기술의 발달을 장밋빛으로 보았지만... 장밋빛이기만 할지는 의문이죠. 옮긴 글입니다. 빠르기만 한 바보라고 생각했던 컴퓨터의 진화. 때로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컴퓨터를 못따라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울한 SF영화처럼 종속되지 않으려면 더많은 따뜻한 생각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펄벅 어머니의 위기 탈출의 지혜와 용기

펄벅 어머니의 위기 탈출의 지혜와 용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느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 아버지가 먼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마을에는 백인이었던 펄 벅의 어머니가 신을 분노하게 만들어 가뭄이 계속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의 불안은 점점 분노로 변해 어느 날 밤 사람들은 펄 벅의 집으로 몰려왔다. 몽둥이, 곡괭이, 도끼, 쇠스랑등의 무기가 될만한 농기구를 가지고.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따르게 하고 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게 했다. 그리고 대문과 집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두고는 아이들과 함께 거실에 앉아 있었다. 마치 오늘을 준비한 것처럼 어린 펄 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들었다. 잠시 뒤 거리에서 함성이 들리더니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열린 대문을 통해 단숨에 거실로 몰려왔다. 사람들은 굳게 잠겨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문이 열려 있자 좀 어리둥절한 얼굴로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때 어머니는 ˝정말 잘 오셨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서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하며 정중히 차를 권했다. 그들은 멈칫거리다가 못 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었다. 천천히 차를 마시며 그들은 구석에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갔다. 그리고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 벅 여사에게 그날 밤의 두려움을 들려주며 만약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었다면 그런 용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고 말했는데, 그 것은 펄 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었다. -솔밭 제공-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사랑하는 부부의 명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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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부의 명언모음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든다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진다 / 디즈레일리 가정에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지내는 남편은 밖에서도 굽실거리며 쩔쩔매게 된다 / 워싱턴 어빙 그 얼마나 많은 부부가 결혼으로 인해 서로 멀어지게 되었던가 / 알프레드 카퓨 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 또는 최악의 재산은 바로 그의 아내이다 / 토마스 풀러 남자에게 있어 최고의 재산은 마음씨 고운 아내이다 / 에우리피데스 남자의 집은 아내이다 / 탈무드 남편들이 보통 친구들에게 베푸는 것과 꼭 같은 정도의 예의만을 부인에게 베푼다면 결혼 생활의 파탄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 화브스타인 남편은 격렬한 형의 에로티시즘을 바라고 있지만 아내는 단순히 손을 잡는다거나 입맞춤을 기다린다 권태기의 여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사랑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 프란체스코 받은 글입니다.

진주성(晉州城)에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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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김시민 장군을 중심으로 진주의 민관군은 혼연일체가 되어 비격진천뢰등 무기와 화살을 쏘아 왜군의 공격을 막았고, 백성들은 돌을 던지거나 물을 끼얹어 적을 물리쳤다. 왜적의 공격 5일동안 계속되었으며, 이때마다 진주의 민관군은 철통같은 대응으로 왜적을 물리쳤다. 김시민 장군은 전투가 거의 끝나가던 무렵인 10월 9일 전투 지역을 순시하던 중 왜병의 저격에 의해 이마에 총탄을 맞고 쓰러져 치료 받다가 며칠 후 39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진주대첩은 왜적의 호남지역 침공을 좌절시켜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지방을 온전히 보전하는데 기여하여 결국은 임란을 승리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남강변에 자리한 진주 문화원 임진왜란 당시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투신했다는 의암 촉석루 뒤편 루로 오르는 계단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 논개사당인 의기사 가을에 열리는 개천예술제 행사시 등축제가 열리는 남강, 황포돛배가 상시로 떠 있다. 두 남녀는 모형임 남강대교인 진주교. 상판 가장자리에 달려있는 것은 논개의 가락지를 형상화한것임 진주성안에 자리한 청계서원 후원, 앞쪽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음 서원옆의 잔디위에 내려 앉은 샛노란 은행닢, 남녘이어서 그런지 은행닢이 다 지지 않았다 반대편 강나루에서 바라 본 진주성과 촉석루, 강물은 아직도 강낭콩처럼 맑고 푸르다 받은 글과 사진입니다.

진주성(晉州城)에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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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晉州城)에서 지난 일요일에 동창 자녀의 결혼식 참석차 진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서둘렀는지라 진주에 도착하니 오전 열한시경이었는데 예식시간까지는 두시간 넘게 여유가 있어서 진주성을 답사하기로 했다. 진주에 들리면 꼭 가보는, 촉석루가 자리하고 있는 진주성은 수도없이 가 보았지만 진주시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서 쉽게 들릴 수 있으므로 또 가게된다. 晉州城하면 보통 촉석루와 논개(論介)를 떠 올리지만 사실은 임진왜란때 왜적과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진주대첩'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진주성의 본 모습임을 알아야 할것 같다. 김시민 장군과 진주성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은 진주의 상징이다. 둘레 1,320미터인 이 성에는 진주의 역사와 긍지가 살아 숨쉬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최초로 대대적 승리를 거둔 곳이 바로 이곳 진주성이다. 그리고 그 주역이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었다. 이때 왜적을 크게 물리친 진주성 대첩은 충무공의 한산대첩,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으로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이라고 한다. ‘대첩(大捷)’은 크게 이긴 전투를 일컫는 것이다. 청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루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느낌이 없지 않다. 진주의 긍지를 태동시킨 진주성 대첩의 주역들이 ‘의기 논개’의 명성에 밀려 흔적조차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사실 진주성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논개 시비’이다. 또 진주 성문을 지나 곧장 촉석루에 들어서도 의기사, 의암 등 역시 논개 흔적뿐이다. 이러다 보니 진주성을 찾은 사람들은 논개만 보고 돌아간다. 그리고 진주성 하면 너나없이 ‘촉석루’ ‘논개’만을 떠올린다. 한산도에 가서 이충무공을 생각하지 않고, 행주산성에 가서 권율 장군을 떠올리지 않고 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진주에 와서는 김시민 장군을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김시민 장군이 진주성과 인연을 맺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