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원사

청년 정원사

한 가난한 청년 정원사가 있었다. 그는 틈만 나면 나무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했다.

청년은 퇴근 시간 이후에도 정원에 남아 조각에 몰두했다.

그의 손길이 스쳐간 나무 화분들은 모두 멋진 조각품으로 변했다.

어느 날 주인이 청년에게 물었다. "너는 정원만 가꾸면 된다. 조각을 한다고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수고를 하느냐?"

청년은 웃으며 말했다. "제게는 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의무가 있습니다. 나무 화분에 조각을 하는 것도 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투철한 책임감에 감탄한 주인은 그에게 장학금을 주어 미술학교에 입학을 시켰다.

청년의 가슴에는 조각가의 꿈이 있었다. 그는 미래를 보았다. 그 꿈이 청년으로 하여금 그토록 책임감과 성실한 정원사가 되게 했다.

그 청년이 훗날 세계적인 화가가 되어 명성을 날린 미켈란젤로이다.


- 소천 -


꿈을 이루지 못했음을 한탄하지 말고 이룰 꿈조차 품지 못함을 슬퍼하십시오. 아무런 꿈도 없이 사는 사람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미래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입니다.

- 꿈꾸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습니다. -


받은 글입니다.

꿈을 찾는 것도, 그 꿈을 계속 간직하는 것도,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는 것 조차 포기합니다. 그러나 성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노력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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