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하나이며 전체이다

마음은 하나이며 전체이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는 것은 지극히 작은 한 모서리에 지나지 않는다. 마음의 세계야말로 털끝만큼도 어김없는 질서다. 눈은 가릴 수도 속일 수도 있다. 저마다 다른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마음은 절대로 가릴 수도 속일 수도 없다.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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