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는 훈련 중

대통령이 되는 훈련 중

어느 날 한 아버지가 아들을 마차에 태우고 교외로 나가기 위해 마차를 몰았다. 그런데 마차가 커브길을 도는데 아들이 잘 붇잡지 않아서 마차에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아버지는 마차를 세우더니 아들을 돌아볼뿐 내려오지도 않고 부추겨주지도 않고 마차에 앉아있었다.

마차에서 떨어진 아들은 다급하게 "아버지! 저좀 도와주세요"

"어디 다쳤냐? 어디가 아프냐?"

"네 다친덴 없는 것 같은데 일어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으면 기어서라도 올라타거라"

아들은 할 수 없이 억지로 일어나 절둑거리면서 마차에 올라탔다.

그 때 마침 그 근방을 지나던 한 행인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아버지를 비난했다.

"너무하시는 군이요.아직 애인데"

아버지는 빙긋이 웃으면서 그러나 단호하게 대답했다.

"저 아이는 장차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될 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아이가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 입니다.

-새벽편지 중에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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