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길

짝사랑의 길

우리 삶의 다른 모든 일들처럼 사랑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짝사랑이야말로 사랑 연습의 으뜸입니다. 학문도 외롭고 고달픈 짝사랑의 길입니다. 안타깝게 두드리고 파헤쳐도 대답 없는 벽 앞에서 끝없이 좌절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짝사랑하는 자만이 마침내 그 벽을 허물고 좀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 장영희,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중에서 -

짝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끝없는 노력입니다. 세상은 그런 나를 결국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짝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났다 하더라도 온 힘을 다한 그것에 후회는 없을 듯합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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