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흐르는 물에도 뿌리가 있다
강을 보면 안다, 저기 봐라, 긴 뿌리
골짜기 깊숙이 묻어두고
줄기째, 줄기로만 꿈틀거려 여기 와 닿는
- 김명인, '흐르는 물에도 뿌리가 있다' 중에서 -
나무가 땅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세월을 견디는 것처럼 세상에 근본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나의 뿌리는 어디인가요. 나는 어디로부터 와서 세상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나를 있게 해준 부모, 내 나라가 나의 뿌리가 아니겠는지요. 내 뿌리가 든든해야 어떤 시련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