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ries: 나 이제 내가 되었네

Sundries: 나 이제 내가 되었네

나 이제 내가 되었네
여러 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녹아 없어져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네
나 이제 내가 되었네

- 파커 J. 파머의《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중에서-

메이 사튼의 시 '나 이제 내가 되었네'를 이 책에서 재인용한 대목입니다. 굽이굽이 인생의 먼 길을 돌고 돌다 보면 어느 때인가 섬광같은 자기발견의 순간이 있게 됩니다. 비로소 자기 자신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자기 자신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자기가 진정 원하는 인생의 길을 찾았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어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Sundries: 나 이제 내가 되었네'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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